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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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리터 수퍼차져와 터보차져가 동시에 달린 GT라는 차종입니다. 한국에서 서킷에서 타본 이후 독일 아우토반과 국도에서 시승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170마력에 24.4kg토크인데다가 1200-6000rpm까지의 영역에서 20kg 이상의 토크를 계속 유지합니다.

0-100 7.9초이며 계기판으로 220km/h 간단히 넘겨버립니다. 스노우 타이어라 그 이상은 안달렸습니다.

시간당 공회전 상황에서 0.4리터의 연료밖에 소모안합니다. 참고로 2.0 TDI가 0.5리터, 2.0 FSI 0.9리터 정도됩니다. 정속연비는 20km가 넘습니다.

수퍼차져의 음색이 거의 안느껴진다는 것이 TSI 엔진의 완성도를 대변하는 명확한 데이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7000rpm까지 시원하게 돌아주고 소리도 제법 스포티한 편입니다.

유럽 가솔린 배기가스 기준으론 앞으로 국내에 수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수입될 수 없는 비운의 차종입니다.
적은 배기량에 170마력 엔진은 튜닝하면 204마력으로 변신하며, 엔진이 가볍기 때문에 핸들링도 서킷에서 비교시승때 경험으론 R32보다 오히려 경쾌한 편입니다.
즉 턴인이 상당히 날렵하게 꽂으면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4월호 모터매거진과 로드 임프레션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testkwon-

2007.03.01 08:39:30 (*.148.33.122)

아쉽군요. 저는 신호등이나 교통정체상황에서 그냥 차 세워두고 때워버리는 연료가 제일 아깝던데.. 달려서 써버린 연료는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요. 그만큼 나한테 이동을 시켜줬건 혹은 즐거움을 줬건 의미있게 쓴거라서. 특히나 개솔린엔진은 아이들링상태 유지때 연료를 많이 먹게 되니까요. 한국에서 실제 운행시의 연비는 최고가 될 여지가 있네요. 그런데도 수입이 어렵다니.. 아쉽습니다.
2007.03.01 08:40:41 (*.102.252.173)
드림카의 시승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생각에는 우리나라 실정에 잘 맞는 차라고 생각했는데 수입할 수 없다고 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배기량적고 연비좋고 왜 이런 차가 수입이 안되느니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제생각에는 우리나라 실정에 잘 맞는 차라고 생각했는데 수입할 수 없다고 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배기량적고 연비좋고 왜 이런 차가 수입이 안되느니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2007.03.01 10:55:30 (*.127.196.68)
오... 이런 차도 있었군요 1.4리터 엔진에 슈퍼챠저와 터보의 조합으로 170마력이라... 모르고 있었던 신기한 엔진 이군요 ^^ 이런 훌륭한 차가 수입이 안되다니... 아쉽습니다 혹시 4륜구동도 되는지요?
2007.03.01 22:16:36 (*.114.62.68)

국내에 수입되는 수입차는 앞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차와 마찬가지고 OBD2라는 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반면 유럽은 OBD2가 의무장착이 아니며 현재 EU4기준이 적용중입니다.
한국에는 OBD2가 아닌 EU4 기준의 차량은 수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유럽 시장용 엔진은 국내에 반입이 어려운 것이지요.
참고로 일본에는 TSI가 얼마전에 상륙했으며, DSG 장착된 차량만 판매됩니다.
일본의 경우 EU4 유럽기준 차량의 판매가 문제가 없지만 대신 디젤은 유럽의 EU4보다 강력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GT는 4륜구동은 없답니다.
반면 유럽은 OBD2가 의무장착이 아니며 현재 EU4기준이 적용중입니다.
한국에는 OBD2가 아닌 EU4 기준의 차량은 수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유럽 시장용 엔진은 국내에 반입이 어려운 것이지요.
참고로 일본에는 TSI가 얼마전에 상륙했으며, DSG 장착된 차량만 판매됩니다.
일본의 경우 EU4 유럽기준 차량의 판매가 문제가 없지만 대신 디젤은 유럽의 EU4보다 강력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GT는 4륜구동은 없답니다.
2007.03.03 11:50:44 (*.193.141.141)

아버지차에 OBD2장치가 달려있는데 별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엔진경고등이 떠서 가보면 기계엔 이상이 없다고하고 그냥 리셋만하고 돌아옵니다. EU4 기준이면 배기가스가 깨끗하고 폭스바겐의 엔진이라면 내구성 또한 좋기때문에 수입이 된다고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못들여오는 이유라면 장착여부 때문인거 같은데.. OBD2를 직접 경험을 해본결과 OBD2에 대한 장비와 정비사의 교육여부 여건을 만들어주지 않는이상 쓸떼없는 장치이고 센서가 민감한지라 필요없이 점등이 잘되서 쓸떼없이 정비소를 자주 출입해야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OBD2가 제대로 시행될려면 OBD2 전용 정비소를 각 지역마다 배치를 안해주면 OBD2 장착차량 때문에 안그래도 복잡한 정비소가 더 비효율적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OBD2없이 연비와 성능 배기가스 기준이 높은차량을 개발해서 타는게 더 쉬운방법인데..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국기준을 따르려다.. 더 손해보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07.03.03 22:37:23 (*.81.129.250)
OBD는 내구성 및 연비,성능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장치가 아닙니다. 엔진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가 일정량을 초과하면 그러한 문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또한 OBD는 법규적으로 규제된 장치이지 제작사나 소비자가 선택하는 장치는 아닙니다. 배출가스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오염을 고려한 장치입니다.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