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아마 이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오너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침에 차를 몰고 출근하면...... 어떤날은 악셀이 무지 가볍고 경쾌하게 나가는데...
어느날은 악셀이 무지 무겁고 겁나 밟아도 퀸다운도 늦게 반응 하고 이런적 없으신가요?
이게 단순 외기온 탓만 아니라.. 다른 영향이 있는것 같은데... 미스테리입니다.
어떤분은 차량 시동 걸었을때... 영상 15도 정도 일때가 차가 잘나가는것 같다 (겨울 지하 주차장 보관시)
라는 의견을 주시는 분도 있고... 전 그런 상황에서도 차가 답답한적도 있고....
전에 미션 교체하면서 배터리를 3-4시간 때놓은적이 있는데.. 이때 ECU/TCU 모두 RESET이 되었겠죠
그리고 운전하고 나오는데... 솔직히 뻥좀 붙여서 슈퍼카 된 기분이였습니다.
얼마나 악셀이 가벼워졌지는.. 그리고 악셀 조금만 살짝 밟아도 퀵다운이 너무 적극개입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몇일후.. 또 답답하다가.. 어떨땐 좀 괜찮아지다가... 이게 하루 오전 오후 다르고...
왜 이러는지 궁금하네요
한번은 현기차 파워트레인 부서에 근무하는 분을 우연찮게 만나서 물어보니.......
"차량 마다 그날그날 컨티션에 따라 좌우 되는것 같습니다" 라는 간단 명료한 답만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좀 복잡하더라도 항상 차가 경쾌하게 나가는 비법이 있으면 매일이라고 적용하고 싶습니다 ㅋㅋ

그걸 보정하려면 연료를 더 넣어야하고 그에따라 출력이 올라가는건 ㄹㄹ 많이 하시는분들은 다 알고 계시더라구요 ㅎ
그 편차는 과급일수록 좀더 갭이 크다는정도
일반적으로 "단위면적에 대한 농도" 라는 말은 잘 안 쓰고 단위부피에 대한 농도가 곧 밀도인데... 온도가 올라갈 때 산소 밀도가 낮아진다면 이해 하겠습니다만 molality/%conc/mol%쪽의 농도는 온도에 전혀 관계가 없는 농도단위고 molarity쪽은 온도와 관계가 있는 농도인데 .... 그냥 단위부피라고 하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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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산소 농도"라고 하셔서 제가 헷갈렸나보네요. 온도가 올라가면 "단위면적당 모든 기체의 농도"가 내려가겠죠. 따라서 산소도 내려가구요. 저는 처음에 산소 %가 21에서 내려간다는 말씀으로 읽어서 그랬습니다.

그날 그날 컨디션이 달라질 확률은 기계인 자동차보다는 인간이 '훨씬' 더 높죠.

저도 그런 것들 간간히 느끼는데 가장 큰 건 운전자의 컨디션 같습니다. 저는 일상이니까 별 생각없이 운전하다가
가끔 내 상태를 체크해 보면 대부분 컨디션이 안 좋은 날, 피곤한 날에 차가 잘 안나가는 것 같고
엔진음도 더 큰 것 같고 그렇습니다.
우선 차만 봤을때 ECU관점에서 달라질 요인은...
흡기온/수온에 따른.....점화시기 차이
공기 밀도에 따른 점화시기 차이.....(기압/기온에 따라 MAF값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ECU에 점화시기 지각 학습이 있을 경우, 리셋하면, 한동안 가속감이 좋지요.
기계적으로는 배기라인이 충분히 달궈지면, 배기가 더 원활해지기도 하구요....(배기음/가속감 변화)
현대 TGDI 차량인데 저도 가속력이 좀 오락가락 하는 느낌입니다.
느낌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제로백 측정을 해봐도 1초이상 왔다갔다 할때도 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일정한 부분도 있는데요,
시동후 엔진 온도 올라가기 전까지는 가속이 약하구요, 한여름에도 확실히 가속이 약해집니다.
그외에는 일정한 트랜드를 찾기 힘든데요, 어째든 가속이 가벼울때와 약할때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원인을 좀 알고싶네요.
악셀을 밟았을때 여유있게 나갈때랑 빡빡하게 나갈때가 있죠..
방금전도 여유있는 악셀링에 오늘 자동차 컨디션이 좋구나 감탄하며 탔었네요
ecu 학습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기온 기압 습도의 영향이 심합니다 기온과 기압에 산소농도가 다르고 습도에 따른 문제도 있구요 그부분 차이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