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경남/울산에 서식하고 있는 이승희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06년식 nf sonata 디젤 차량을 타고 있는데
아무래도 차량이 10년이 지나다 보니 말이 2000cc 디젤이지 차량을 운행하는데
굼뜬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디젤은 맵핑하면 차량이 달라 진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테드 회원분께 문의를 드려 봅니다.
이미 연식이 오래 되고 낡긴 했지만 소중한 애마이기에 차량에 최대한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 맵핑을 해보고 싶은데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을 읽어보니 맵핑을하면 매연이 나올수 있다고 그러고 엔진 내구가
많이 저하된다고 그러고 좋은 글보다 안좋은 글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보통 맵핑을 하면 170마력정도 되고 토크는 1~2정도 상승 된다고 하던데
디젤 차량이다보니 dpf와 매연에 좀 민감 합니다. 이제 10년이 넘어 매년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엔진 내구와 dpf에 무리 없이 맵핑이 가능 한지 궁금 합니다.
그리고 연비는 세팅마다 다르겠지만 체감이 심할정도로 안좋아 질까요?
아무래도 오래된 차이다보니 테드에 유능하신 분들의 경험이 많이 있을듯 합니다.
노하우를 좀 전수해 주시면 경청하야 듣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10년 넘은 소중한 애마에 맵핑보다는 엔진 뜯어서 흡기 청소, 인젝터 상태점검, 미션오일 등등 전체적인 튠 업이 더 비용대비 효과가 좋지 않을까요? 안나가는 차 맵핑 해봤자 어차피 안나갑니다.
차체에 볼트로 장착하는 하체 부품 (서스펜션 암 전체) 교체하시면 출력은 똑같은데 뭔가 차가 민첩/정교해진 느낌이 날 수도 있습니다. 10년이면 댐퍼도 바꿔줄 때가 지났네요. 저도 06년 출고한 차를 타고 있는데 언제 다음차를 구입할 수 있을지 몰라서 일단은 천천히 돈을 모아 하체 올 교환할 예정입니다.
맵핑을 하신다면 정기검사 배기가스는 어차피 1대가 좀 더 뿜어도 환경엔 별 차이 없으니 검사 받을 때는 순정맵을 올리고 검사 끝나면 사제맵을 올리는 폭스바겐 치환법(... 참고 :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을 쓰셔도 되지 않을까.....합니다. 밟으시는걸 좋아하신다면, 150마력만큼만 나간다는걸 감안하시고 악셀 반응을 좀더 빠르게 하는 맵핑은 가능할 법도 한데 (출력은 거의 그대로) 그러면 또 DPF를 자주 청소해 줘야 되서요, 항상 밟으시는분이 아니면 그것도 좀 별로입니다. 사실 디젤은 악셀 반응을 따지면 안되는 연소방식이라.....................그냥 우직하게 일정한 속도로 계속 굴러가는게 주 목적이죠..... 뭐 그래도 차는 주인 입맛대로 조율하기 나름이니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차의 환경오염은 제조, 폐기, 사용중 부속 마멸에서 오는 오염이 큰거지 배기가스는 일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자동차 자체가 그냥 공해 덩어리지 친환경 자동차는 바퀴가 없어지지 않는 한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환경공학 전공한다는 친구가 제가 드라이브 간다니까 그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라고 기름 몇리터 때는지 따지길래, 혼자타는 차를 3800cc 끌고다니면서 1차 산소센서 나가서 체크엔진불 켜고 다니는 년이 그럴 말 할 자격이 없다 라고 하니 체크불이 들어왔지만 잘 굴러가는 차가 무슨 문제냐, 나는 통학 1시간 하지만 너는 드라이빙 5시간 하면 니가 더 오염을 많이 시킨다라는 헛소리를 하길래.. 대판 싸우고 와서.. 감정이.. 아니 온갖 오염물질을 1000 이상씩 싸면서 촉매에는 휘발유가 흥건하게 다니는 차 타는 주제에 배기가스 정화장치 멀쩡한 차 갖고 드라이브 간다고 뭐라 하는게 사람이 할 말인가요? 자동차에 대해 X도 모르는 것들이 자동차 관련 법을 만드니 CAFE(제조사 평균 연비 제한)같은 법이 나오는 어휴 ... 그래서.. 폭스바겐 치환법 추천해봅니다 -_-;
저는 흡기크리닝및 기본적인 정비후 맵핑할예정이었으나
기본적인 정비후 다른차뽐뿌와서 팔아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 혹시나 맵핑하시게되면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신뢰하고있는 디젤맵샾은 밀양에 NK라고 생각합니다. .
12만정도 탔던 2011년말에 맵을 올렸고 지금은 3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DPF도 멀쩡하게 잘 살아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클러치만 슬립때문에 투싼ix꺼 달려있습니다. 맵핑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타사 동일 엔진 Euro4 DPF 차량을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출력을 좋아지실겁니다. (150마력 32kgm에서 175마력 35kgm로 상승)
연비는 원래부터 좋은 엔진이 아니었고,(수동미션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래도 연비는 운전습관에 좌우되므로 패스하고요....
제 경우 DPF가 가장 먼저 털리더군요.... VGT, 인젝터는 양호했고요....
데이터를 뭘 바꿔 넣어도 순정만큼의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는 없을겁니다.
나름 알아보고 독일에 유명 튜너의 데이터 구매했음에도 잦은 재생은 피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한때 DPF 탈거하시는 분들 많았었죠.... 요즘 세상에 이랬다가는 바로 신고들어오겠죠?
오토매틱이시면 미션 내구성에도 신경을 쓰셔야 겠네요...
오래탈 생각이시면 안하시는게....
재생부품은 싸니까 고장나면 부담없이 교환한다는 생각으로 타신다면 하셔도 무방하지만요...
근데 출력을 올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적응해 버리면 다시 무뎌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