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 11년식 cvt를 타고 있습니다

수동 차량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ㅎㅎ

잔고장이라기 보단 계기판에서 점검등을 사소한 걸로 현기 대비 많이 띄웁니다

차를 타다보면 충격 흡수도 잘하고 출렁거리지도 딱딱하지도 않고 그냥 편안합니다 

로코 갤러리 가는길에서 와인딩 흉내를 내 보았는데 저는 좋았습니다ㅎㅎ

미려한 실내 인테리어가 장점중 하나인데 자동 공조기가 있어야 태가 납니다 저는 수동 공조기라...

다른건 모르겠고 100km에서 3천rpm이더라는거...

친구차가 정말 희귀한 현sm3 수동이라, 종종 타고 있습니다.
동급의 같은 수동차들이랑 비교해도 연비는 정말 좋습니다. 경유 수준의 연비를 보여주던군요.
프랑스산 답게 국산차랑 주행느낌도 조금 다릅니다. 그 특유의 물렁한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재밌는. . ?
잔고장은 딱히 없는거 같지만, 모든 르삼차가 그렇듯 정비 비용은 현기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출력은 스펙대로 동급 현기차종보단 확실히 부족합니다. 평소엔 부드럽고 크게 부족하단 생각 안들지만,  밟기 시작하면 한계가 드러납니다.  쓰로틀 반응은 drive-by-wire이다보니 이질감이 있습니다.

1줄요약: "펀" 카는 아닙니다 ㅎㅎ

다른차이면서도 같은 차인(?) 르노 메간과 플루언스를 몰아본 바로는, 현기차대비 좀 더 피드백이 있습니다. 변속시 회전수를 못 맞추면 좀 더 울컥거리고..하지만 동급 현기차와 엄청난 차이는 없습니다. 소위 그 나물에 그 밥.. 참고로 준중형에서 제가 유일하게 차이를 느낀 차는 포드 포커스 정도랄까요.

예전에 한달정도 운행을 했었는데요, 악셀반응이 상당히 느려 매우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어 조작감도 그리 좋지 않았구요.

그외 주행감은 정말 평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