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조심스례 리플을 달아봅니다...
저의 경우는 석호님이 올리신 내용과 조금은 대치되는 부분에 관한 내용이 될 듯 합니다.
현재 개인정보 수정을 하여야 할 시 휴대폰 번호와 관련 내용이 공란이면 기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허나 저의 경우 휴대폰 번호와 생년월일 같은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것이 그닥 좋게 느껴지진 않네요...
특정 사이트 가입할 때도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등 관련 정보관리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보니
동호회활동으로 관련 정보의 유출에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오프나 기타 활동등으로 통성명을 거친 경우는 상관이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게시판등에서 손쉽게 개인정보를 획득한다는 것이 상당히 걱정이됩니다.
석호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의 긍정적인 측면도 물론 환영할 만한 내용이지만 가급적이면 관련 정보의 공개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정보는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그리고 개인정보에 대해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구요..

예를들어서 이곳에서 메일링리스트를 구하고 차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것만으로도 커다란 정보가 될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전화번호나 각종 연락처까지 오픈된다면... 좋질 않습니다.

이름 정도만 실명으로 사용하더라도 오프 모임때 만나서 충분히 상대방과 의견을 주고 받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름은 기억이 남는...^^ 

두분의견 잘 들었습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말씀이구요.  제가 말하는 수준은
연령, 거주지역에 필요하다면 차종이나 대략의 관심분야 정도이지만,  두분 말씀대로
 신중히 고려되야할 사항임엔 분명할것 같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석호님께서 발의하신 동기에 적극 공감합니다.
물론! 개인정보 부분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입니다.

이곳 테드 게시판에서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만...
가입정보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기입해야만 하게끔 하더라도, 누구나 클릭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개인정보 보기 란에 드러나 보이는 생년월일/연락처/주소 등은... 일부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서 보여질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예컨대, 전화번호는 010-1234-**** 하는 식으로... 주소는 **동 까지만 나오게 하는거죠.
생년월일은 생년월 정도까지만 나오게 한다거나...

사실, 전혀 모르는 분들 글 읽다가 관심이 가서 이 글 쓴 사람은 어디 사는 사람이며 몇살쯤 되었을까? 근처 사는 사람이면 한번 만남의 자리를 갖고싶다... 하는 생각... 누구나 할 법 하잖아요? ^^

저 역시 개인정보에 민감한 편입니다만....
나이나 생년월일, 개략적인 주소 정도, 그리고 간단한 프로필 인사 정도는
개방되었으면 합니다.
글 쓰신 분이 궁금해서 클릭해 보았을때
비공개.....라는 멘트가 너무 삭막하더군요. ^^
그럼 공개한 나는 뭐여....~~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개인정보 공개 관련해서는 어느선까지는 공개되는 것이 좋다는 쪽입니다...
(테드에서만요...)
즉, 성명, 생년, 차종, 주소(시 정도까지...) 정도는 공개되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가끔 보다보면 비공개가 보여서 아쉬웠던... ^^
(솔직한 말씀으로는 비공개가 더 의심이 간다는... ㅡ.ㅡ;;)
제한적 공개는 찬성입니다...

어차피 사실성을 검증하지 않는 이상, 테드에서는 form만 제공해주고 그걸 어떻게 채워넣는지는 각자 알아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

공개를 _강요_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내가 공개했다고 다른 사람도 공개해야 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요.

물론 '서로 공개하는 문화'를 테드의 한 흐름으로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정책적인 것은 좀 아닐듯 싶어요.

그리고, 나이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무기로 삼는 분들이 간혹 눈에 띄어서 더더욱.

국내에서 좀 크다 하는 모 자동차 동호회 정회원까지 지내면서.(클럽투xxx) 회원정보 공개는 기본이었어요.
지금도 역시 테드에서 회원정보 공개해놨는데 뭐. 제 전화번호와 거주지 차종 등. 까 발려도(?) 거리낌이 전혀 없네요. 물론 찾아와서 누가 테러를 해주신다면야 ^^ 차 앞에 딱 지키고 있는 CCTV가 환영해 줄 것입니다 ㅋㅋㅋ

테드에서 회원정보를 클릭해보면 공개안하신분이 많으셔서 어떤차를 어떻게 타시고 어느지역사시는지 잘 모르는건 답답하긴 합니다.

귀한의견들 잘 보고 있습니다.   마스터님께서 두루 경청하시고 판단할 일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위에 보니 나이공개에 민감한 의견을 주는 회원님들 계신데요.
저도  나이란건 절대 무기가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뭐 나이많다고 빵하나
사준것도 없으니까요 ^^;;    다만, 많은게 벼슬이 될 수 없듯이 젊은게 벼슬이 될 수도
없다라는 겁니다.   민증을 까자 하는 취지라기 보다는 어느집단이건 연령대는 대화간
서로간에 결례를 방지할 수 있는 참고사항이 되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차원 에서 보다
조심스러울 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물론 제 주장만 반복하는건
아니구요,  그저 그렇게 생각해 봤다라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셨음 합니다.


각설하고

요즘들어서는 말이라고 다 하는게 아니고 쓴다고 글이 아니란걸 느낍니다.  어차피
남이 내가 아닌데 내 생각만 얘기해봐야 뭐할까요.  자기가 좋으면 좋은거고 남이아니면
아닌것 아닐까... 

어떤 현상이건 무언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걸 느낍니다.   
기존의 무언가를 일신하고자 하는 에너지도 분명 소중한 것이지만, 그 현상 자체를
존중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면 뭐랄까요,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긴 힘들겠지요.

주제넘은 말씀 양해바라며,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의견 제시는 요정도로만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나름 생각을 갖고 계시고,  자연스레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니까요.

 

홍석호 회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생년까지만 공개 하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테드와 성격은 다르지만 회원수가 만여명이 넘는 대규모 커뮤니티에 활동하는데 있어서

생년&실명공개에 따른 불이익은 전혀 없었으며 

연령자들의 일방적인 분위기가 아닌 서로간의 배려와 상호존중이 오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 여론으로 몰고 가는 주제넘은 이야기 일수있지만

조심스레 의견을 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