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_121637.jpg20160502_121644.jpg20160502_121653.jpg20160502_131827.jpg


내일 비 소식이 있긴한데 하늘을 보니 맑아만 보여

날씨도 좋은거 같아 차키를 집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강이 보고 싶었고  음악도 듣고 싶어 좀 천천히 유유자적하면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월요일 답게 차들이 거의 없어서 가능했고 정말 좋더라구요 앞 뒤 차 없이 도로 위에 저만 있다는게...

로코 갤러리까지 찍고 다시 돌아오던 길에 까페가 보여 주차를 하고 커피 한잔 하며 좀 쉬다 왔는데

혹시 까페 사장님 테드 회원일거 같다고 생각해서 간판만 살짝 나와 있는 사진도 올려봤습니다. ^^

사실 운전의 즐거움이란 이런 코너가 많은 길은 자동차가 가벼울수록 즐거운게 맞고

그걸 몸으로 느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 풍경을 보고 좋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고 유유자적 하는것... 

가벼운 스포츠카가 주는 짜릿함과 희열은? 없겠지만 이런 것 또한 마음을 가라않고 여유로움을

주는 느낌은 제가 여태껏 운전 했던것 중에서 오늘 가장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쩌면 트래픽이 없고 날씨가 좋아 더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