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SM520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어서 작성하게 됐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2001년에 SM520(기본형)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자동차를 한 번도 안 바꾸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이 차를 타면서 가족과도 추억이 있고 저도 2010년도가 넘가면서 직접 친구들 태우면서 추억을 많이 들어있는 자동차길래 소중하게 오래 간직하고 싶은 차 인데요...
저희 가족이 운전을 별로 안해서 키로 수는 상당히 많이 적습니다. 지금까지 3만5천키로 정도 탔는데,
보통 SM520이면 자동차 무리 안준다고 가정하에 몇만 키로까지 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01년식이 3만5천이면 정말 많이 안타시는군요.
저도 예전에 02년식 520을 운행했고 친한형님이 몇년전
38만짜리 택시부활차량을 구입해서 얼마전에 50만을 넘겼습니다.
소모품만 제때 갈아주면서 빠르게 다니시던데 세월이 있는지라 엔진이 빠른고 효율적이진 않지만
부담없이 타고다니기 좋다고 하시더군요.^^
전문적 의견은 아닙니다. sm520 차량이 좋다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먼저 말씀드리궁..
제 생각에는 운행거리는 의미가 없지 싶습니다.
사전정비를 잘 하시고, 고장나면 수리하시고 하면 계~속 탈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일전에 아반테HD 07년식 15만km 운행한 녀석을 미미 교환하고 진동이 잡히니 새차 같아서 10년은 더 타려고 맘 먹고 있다가 사고로 멀리 보냈네요..ㅠㅠ;; 물론 엔진오일 등 각종 소모품 제때 교환하고, 잡소리나면 제깍제깍 정비소 들어가곤 했습니다.
저 개인적인 소견은 이렇습니다.
제 경우랑은 연식차이와 차종이 달라서 도움이 되실련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다른 회원분들의 고견을 들어보심이..^^
차야 계속 (소모품, 부품, 망가진것들) 바꿔주면 무한정 굴러가죠...? 근데 차를 오래 타는건 차주가 차에 대해 알면 알수록 오래 가는거 같습니다. (질려서 팔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2001년 9월식 SM520 수동을 적당히 세미튠해서 데일리로 타고 있습니다.
현재 23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구요~^^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서 차는 완전히 달리지더군요~ 키로수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연식이 문제될 뿐이죠.
만약 주행패턴이 달라져서 연간 3만 정도씩 탄다면 모를까요.
520도 6기통 v형은 괜찮은데 일반 520은 등속조인트 고무부트 주름이 적고 재질도 별로여서 잘 갈라집니다. 전 7만km 즈음에 구리스까지 다 새서 등속조인트 통째로 만도 호환품 10만원대에 갈았는데 정품은 40만원이라더군요.
지금타는 sm7은 7년 24km째 아무 이상 없습니다.
스티어링 관련 고장이나 에어컨 문제도 있지만 그 외에는 고장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35만에 아직도 굴리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누님이 아이 셔틀로 쓰고 있어서 키로수가 많이 늘지 않고 있네요.
01년 10월식입니다.

일상정비만 꾸준히 한다면 백만킬로를 고장 없이 달려도 이상하지 않습니다만...
저도 다른분들 의견처럼 주행거리는 별 문제가 안되고, 대신에 고무류 부품이 신경쓰입니다.
아무래도 고무재질의 리테이너, 가스켓, 부트 등은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어 윤활유가 새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거든요.
지인중에 97만키로에서 미션 오버홀 받으시고 계기판 리셋되고 5만 (105만) 넘어서 판매 하신분 있구요....
지금 시대에는 좀 떨어지는 연비와 출력과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최고의 차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520 이 진짜 인지 짝퉁인지 구별하는 법은
2단 변속 충격이 있으면 진품입니다.
ㅎㅎㅎ


98년식 520 부친께서 구입 후 큰문제없이 22만키로까지 제가 타면서 광택도 유지하고 잘 타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탈 수 있을까요...? 고질적인 스티어링기어랑 드라이브샤프트 고무주름관 찢어짐과 전판넬 하단부 부식과 일부 호스류 내구성 약함과 이그니션스위치랑 도어모터정도 고질병 빼곤 구조가 단순해서 손볼것도 별로 없습니다 아직까지 부식도 거의 없다보면 되구요 제 차라서 자랑이 길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