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서 검색해보니 실린더 스크래치 문제는 그다지 보이지 않네요. 엔진 오일 이슈만 종종 보일뿐.. ㅋㅋ

케바케기도 하지만... 스바루는 상대적으로 그 이슈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타 차종이긴 하지만... 97년식 29만km 스바루 운행중입니다.

얼마전에 인수하긴 했는데 저도 구매당시 실린더 스크래치 걱정이 있었거든요. 

장거리나 와인딩을 해봐도 오래된 차에서 나타나는 잔고장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비포장 도로가 많거나 눈 좀 오는 지역에는 수바루가 참 많이 보입니다만,

엔진 문제는 그닥 못본것 같습니다. 레가시, 임프레사 양산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에

잠재적인 스크래치 문제가 있으면 벌써 큰일이 터졌을겁니다.

대신에 헤드 가스켓 누유 얘기는 들어봤습니다.

미국내 돌아다니는 주행거리 많은 (기준이 가끔 바뀌지만 최소 20만마일 320,000kms) 현역 차들 중 (등록, 보험 살아있는) 제조사별로 가장 많은 %를 몇(십?)년째 놓치지 않는 스바루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 중 매니아가 소장한 STi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자연흡기 200마력언더 엔진 들어간 모델들입니다.

성모님말씀처럼 저런 조사를 미국에선 해마다하고있고 항상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스바루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STI정도 되는 모델들도 딱히 엔진문제는 별로 없는거로 알고있습니다. 신기한것은 이 조사에 포르쉐도 거의 들어있다는거죠. 실린더 스크레치가 설계상의 문제로만 일어나는것인지도 실상 좀 분분합니다. 뭔가 취약한부분이 있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만 제 경우는 세대의 Cayman을 등급별로 소유했으나 합산 누적거리 30만이 넘었는데도 별다른 조치없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현상이니까요. 엔진쪽은 딱히 관리한거라고는 차뽕넣기 , 레드죤 안넘기기 오일 3천에 갈아주기만 했습니다. 이슈가 되고있는것을 봤을때 분명 문제가 있을듯 한데 어떤 조건에서 일어나는것인지 단순히 제가 운이 좋았던것인지 알수가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