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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issue/995/newsview/20160603103107498
비하인드가 별 것도 없네요.
청와대에서 언론사와 밥먹다가 요새 대기오염 심하단 얘기에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유차를 원흉으로 지목했고
그 며칠새에 맞지도 않는 과거의 틀린 자료를 근거로 (실제 대기오염원의 10%이하가 경유차라 추정되는) 경유차를 억제하겠다며(늘어난 경유차 수요에 기름값 인상을 통한 큰그림을 그렸던) 여러가지 규제안을 (망나니가 칼자루 휘두르듯) 만지작 거리다 산자부를 비롯한 (레임덕에 내년 대선까지 꿈꾸는 새누리당의 하지말라는 싸인으로) 관계부처가 말려서 우야무야 되었지만
밑의 간신들이 며칠새에 대통령님 말씀대로 경유차 조지려고 어떻게 해볼라고 하려다 안됬다는...
뭔가 맥빠지고 블랙코미디인... 국무회의가 학급회의도 아니고 말이죠.
ps. 환경부장관은 국민들이 중대형만 선호하고 친환경적인 중소형차를 사지않는다며 중소형차 소비를 유도하겠다는데 정작 본인은 전임 장관이쓰던 카니발 팔고 에쿠스3.8리터로 바꿨다죠. 이유는 차에서 업무볼때 "승차감이 안좋고 머리가 아파서".
그렇다면 치킨집, 고깃집 종사자 상태가 미세먼지에 의한 질환에 취약하다는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하겠네요.
불을 사용한 조리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건 익히 아는 사실이고 저도 환기에 신경을 쓰며 요리합니다. 하지만 그 양이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 발생할 때 문제가 되는겁니다. 예시로 차고에서 차 시동켜고 있으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금방 죽지만 창문/문 열면 괜찮으니까요. 미국이 디젤 소비량은 (차량용 한정) 한국의 5배지만 DPF없이 152파이 배기관으로 연기를 내뿜는 차가 한국보다 훨씬 많이 다녀도 별로 인식 못하는것처럼요.
자동차사이트에 환경얘기하다가 정치얘기로 넘어가기를 원하는것은 아니므로 (넘어가도 되는데 쪽지로 ^^) ...
고기 소비량이 한국의 두배인 호주의 대도시 시드니는 미세먼지가 자연발생 수준입니다. 심지어 도심과 교외가 차이가 없습니다.
자동차사이트니 자동차얘기. 누가 유럽은 디젤차가 신형이라 깨끗하고 한국은 노후디젤이라 그렇다고 하는데요 차 새거로 바꿔치우는거
한국이 전세계 순위권입니다. 나라별로 자동차 총 대수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유럽도 노후디젤 많.......
에 근데
이건 6월 2일 저녁이구요...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269749115302244
얘네가 문제죠. 전세계적으로 중국발 편서풍 대기오염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최근에는 미국까지 도달해서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할 수 없는 오염물질 검출) 연구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있습니다. ICBM보다 더 무서운게 요격도 못하는................
한국은 깨끗합니다.
저는 사실상 강건너 불(먼지)구경이라 그냥 이것저것 알아가는게 재미있습니다. 반대쪽 자료도 시간되신다면 올려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높은 인구밀도와 도시통풍설계는 뒷전인 한국 사정상 외국과 차이가 있겠지만 봄만 아니면 한국이 깨끗한걸 보면 수도권을 떠도는 미세먼지는 10%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자잘한 노력이 안중요하단게 아니라 뭔가 근본적인게 있고 부수적인게 있는데 근본적인건 건드리지 않고 부수적인거로만 목적을 달성하려하는게 양산차 끌고 튜닝해서 F1차와 맞먹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황사의 뜻이 왜곡된 면이 있는데, 사막에서 날아오는 모래바람이 아니라 중국발 공업폐기물 미세먼지가 날아오면서 누렇게 보인다 해서 황사라고 부르게 된겁니다. 진짜 모래면 괜찮죠.
글 정말 못썼네요 오늘 날이 더워서 -_-;; 할말은 많은데 언변이 부족해서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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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내에도 최낙언 교수님 같은 좋은 저술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성적이고 상식적이어야할 세계관보다는 종편방송에서 유포하는 괴담이나 무안단물식의 광고방송의 영항력이 압도적입니다.
아직도 msg 가지고 난리치는 곳입니다 이곳은... 그런 사람이 일부 몇몇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다수가 그러니까요
미세먼지를 이유로 고등어구이랑 숯불구이(바베큐)집 까지 건드리려고 했는데 오죽할까요....
저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의심없이 홀딱 믿어버리고 고등어값이 폭락하는걸 보면 국민은 딱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얻는다는 말이 정답인거같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9/2016052900906.html
추가로 관용차들은 대통령 방탄차등 특수목적을 제외한 것들은 최대 2리터 배기량으로 제한하면 참 고소하겠습니다.
------------------------기사내용에대해 의견추가------------------------------- 2016 06 04 0540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할 때 1입방미터당 2290마이크로그램의 초미세 먼지는 물론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
1. 서울시내 는 밀폐된 공간이 아닙니다. 2290마이크로 그램이라는 수치는 단순히 물타기를 하기위해 짜맞춘 수치입니다.
2. 원래 뭐 구우면 포름알데히드랑 육각형 분자 많이 나옵니다 -_-; 그래서 저런거 먹기싫으면 음식 조리할때 섭씨 130도인가 넘기면 안됩니다. (걍 다 삶아먹으란 소리). 저는 한국 대형언론에서 애매한 말로 공포심 자극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광우병이니, 환경호르몬이니 - 정작 환경호르몬이 뭐고 왜 위험하냐고 하니까... 석유화학제품에서 나오는거라서 위험하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게 BPA라는건 미국 와서 알았구요.
또 제가 아는 헛소문중에 하나가 테플론 코팅이 몸에 안좋다. PTFE는 신체에서 반응하지 않습니다. 먹으면 그대로 똥으로 나오구요. 이걸 떨어질 정도로 섭씨 25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화학적으로 분해가 되서 + 보통 알루미늄에 코팅을 하는데 그게 산성 음식이랑 반응을해서 먹으니까 몸에 안좋은거지 칼로 코팅만 긁어 먹으라면 저는 먹겠습니다.
그리고 뭐 손바닥 세균이 변기의 몇배니 하면서 공포심 조장하는데, 그래서 몇배가 있어서 뭐가 나쁜데요? 안나빠요... 그냥 그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