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다가 제가 테드에 글을 올리는 날이 오네요.
정차시 또는 감속시 RPM이 오르는 현상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1) 차종 : 볼보 S80 D5 10년식 14.5만 주행 (중고 인수후 약 6천키로 주행)
2) 증상
- 주행 중 업시프트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달리다가 정차(감속)을 위해 감속을 하면 마치 더블클러치를 쓰는 느낌으로
웅웅 하면서 RPM이 떨어집니다.
- 방지턱을 넘을 때, 감속 --> 가속 시점에 예상보다 기어 단수가 낮게 변속이 되어서,
(30키로면 3단까지만 변속이 될 거라 예상했는데, 실제로 2단까지 변속)
재가속시에 RPM이 많이 올라갑니다.
3) 처리 결과 등
- 케미컬류를 맡기고 있는 정비소에서는 문제 없다고 계속 타라합니다.
- 볼보 사업소에서는 TCU 메모리 리셋을 해줬고(증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그냥 타라고 합니다. ^^;;
뭔가 찝찝한데...
횐 님들 의견은 어떠실까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감속시에 (특히 내리막에서) 알아서 쉬프트 다운 해주는 차들이 있습니다.
8세대 어코드도 감속시에 한단 정도 낮춰 주더군요.
제가 볼때는 부러운 기능입니다. 저는 할수 없이 수동으로 변속한다는...

유럽쪽 차들은 전반적으로 알피엠을 띄우면서 엔진브레이크를 약하게 걸어주는듯 합니다 더불어 재가속도 약간은 더 경쾌해지구요.. 현대차는 미국쪽 성향을 따르는지 넘 부드럽기만.. 개인적으로 어차피 자동변속기를 사야한다면 변속기 셋팅의 경향도 구매기준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Grade Logic Contro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저단변속기능은 있는게 없는거보다 좋습니다. 현대차가 그거 적용이 늦어서 한국에 많은 분들이 자동으로 적당히 엔진브레이크 걸리는걸 생소해 하시는데 기계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좀더 비싼 (ex 롤스로이스) 차들은 보다 정교하게 조절도 하고 엔진 설계 자체가 rpm을 낮게 유지하는거까지 신경을 쓰지만 양산차급에선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