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쌀쌀해지니 새로 구입한 자동차의 따뜻한 열선이 참 고맙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열선이 앞좌석에만 있어 매일 아침에 뒷자석에 타는 일곱살 딸이 무척 추워하더군요.
담요를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서 말이죠 ㅎㅎ

TG 동호회에서 뒷자리 열선과 오디오 암레스트, 조수석 워크인 시공을 공동구매하고 있는데 뒷자석에서 추워하는 딸을 생각하자니 해주고 싶지만 두가지 사항이 걸리더군요. 

첫번째,  열선이나 워크인 시공을 하게되면 무상 A/S기간이 1년이상 남았는데 혹시모를 고장, 이상 발생시 트집잡혀 무상 A/S 적용에 문제가 되지 않을지....

두번째, 열선시공은 뒷좌석 시트를 뜯어내고 하는거 같은데 그렇게 뜯고서 다시 조립해서 처음과 같은 시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

차를 사면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치기는 하지만 애프터마켓에서 편의장비를 추가 장착해 본 적은 없어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