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너스2.0mt.하이캠/mk5.vw.tdi/아반테xd2.0mt/라세티해치백2.0mt


지난 토요일 이렇게 네대가 길을 나섰습니다..

경로는 이태원 에서 중부로 나가 영동으로 갈아타서 경부로 들어오는 주로(?) 이용하는 코스로 말이죠

오전부터 매그너스 클러치디스크 작업을시작하여 늧은오후 마무리를 하고

이곳 테드 회원이기도한 tdi 후배에게 슬며시 함가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항상 재미있는일 없을까 하고 연락하는 후배 오케이사인을 보냈고

매그너스 지인도 부인과 아이들이 처가에간 틈을타 ㅎ~ 오랜만에 달리기로..

xd후배는 얼마전 타이어를 파일럿스포츠로 갈아탄기념으로 테스트겸 숙원사업이었던

달리기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렵사리 안나는 시간을 운좋게도 받아놓은 상황이었구요..


일단 주유소로 네대 모두 오늘 달릴양을 채우러 한꺼번에 들어갔습니다..

저3만원요~ 난4만원~ 여기저기 연비자랑하듯 외치는 액수가 차이를 보입니다^^

경로는 두모갯길 성수대교남단 올림픽대로 중부선진입 제2중부선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출발전 평균나이가 30대중반은 되는지라

무리하거나 타차량에 피해주지말고 안전하게 돌아옵시다 가 캠페인이었구요..


*매그너스 스펙은 2.0 수동 리밋해제로 7000rpm을 넘게쓰는
  하이캠에 풀배기(엔드역시순정은아닌관계로) 차량이구요..

*vw 2.0tdi는 gti룩 으로 이곳저곳 드레스튠에 엔드머플러 구멍이 4개정도..@@
  자세한건 차주언급이없어 보편적인 순정이라 사료됩니다^^

*아반테xd2.0수동도 풀 흡배기에 차주튜닝(?)정도 되어있는차량입니다..

*라세티는2.0수동에 엔드뺀 풀 흡배기입니다..


모두 하체들은 든든한것들로 기름새는 쇼바 몇개도 있긴하지만

달리는데 지장있을정도는 아니었구요


중부로 빠져나와 차량들에뒤섞여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나들이차량이 꽤 있더군요 

항상 달려보면 매그너스와 tdi가 비슷한성능을 보이며 앞장을 서게됩니다..

그뒤로 안간힘 쓰며 라세티해치가 빌 붙어다니는 형상이 되곤합니다

처음따라나선 xd는 역시 약간의 차이로 힘이부친다고 얘기하는걸보면

그친구는 골뱅이끼운다는 이야기가 습관이될것같기도 하네요..

뒤쳐져오는데 5단에서 연료컷에 처음 걸려봤다고하니 허무한 느낌이 들법도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일상탈피를하여 가끔 달려보면 출근할생각에 한숨도 나오지만

혼자하는 드라이브 보다 여유없이 일탈을 못하는 부류들은 이처럼 마실삼아

3~4만원투자해서 휘~ 하고 한바퀴 돌아오는 야간 투어도 좋은 해방구가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 장문의글을 남겨봅니다만 아직 테드에 섞여 이것저것 여유를못느껴 보는지라

아무것도 아닌듯 여러성격의글들이 많겠지만 글주변없이

안되는 장사(?) 불경기탓만 하고있기도 뭐해 등뒤에 전기열풍기 틀어놓고

주저리 주저리 글한번 올려봅니다..


추워지는데 감기조심들 하시고 안전운행들 하시기 바랍니다....



시작은 거창히 키보드를 두드렸는데 막상 쓰려고보니 용두사미가 되어버렸네요ㅜㅠ

회원님들 많은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