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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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연비가 부쩍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제가 알기로(사실인지 잘 모르겠으나^^;)
히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은 엔진의 열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료 소비가 되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엔진은 냉각이 잘 될수록 효율성이 높아져서 연비가 향상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히터를 틀어 엔진열의 탈출로를 만들어주는것이 다소나마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만 오천키로를 넘기고,, 엔진도 길이 들고 날씨도 차가워 연일 연비 신기록을 달성하며
오로지 연비높일 궁리만 하며 질문드려봤습니다ㅎㅎㅎ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연비가 부쩍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제가 알기로(사실인지 잘 모르겠으나^^;)
히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은 엔진의 열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료 소비가 되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엔진은 냉각이 잘 될수록 효율성이 높아져서 연비가 향상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히터를 틀어 엔진열의 탈출로를 만들어주는것이 다소나마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만 오천키로를 넘기고,, 엔진도 길이 들고 날씨도 차가워 연일 연비 신기록을 달성하며
오로지 연비높일 궁리만 하며 질문드려봤습니다ㅎㅎㅎ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2008.11.05 09:50:43 (*.192.99.178)

일전에 베스모(?)에서 드라이버가 최종 수단이라며 히터를 최고로 틀고 달렸다고 여기 댓글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 가끔 추운날 히터켜놓고 달리면 도리어 수온이 내려갈 때가 있습니다. 그정도의 효과겠지요 ^^
운전습관도 중요하고, 타이어도 연비가 잘 나오는 타이어+적당한 공기압+적당한 사이즈의 타이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안그래도 요즘 타이어 회사에서 연비 잘 나오는 타이어(실리카~)를 중점 마케팅 대상으로 삶던데 말입니다.
운전습관도 중요하고, 타이어도 연비가 잘 나오는 타이어+적당한 공기압+적당한 사이즈의 타이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안그래도 요즘 타이어 회사에서 연비 잘 나오는 타이어(실리카~)를 중점 마케팅 대상으로 삶던데 말입니다.
2008.11.05 09:59:10 (*.134.98.32)

연비의 현재상태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어떻게 살살?? 운전하냐에 달리지 않을까요.. 항상 고단기어 유지.. 급격한 알피엠 변동 없애는것등....
2008.11.05 11:20:51 (*.14.66.163)

앞분들 말씀대로 열효율 향상으로 얻는 이익보다는 팬 가동으로 인한 엔진 부하 손실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고의 연비를 달성하시려면 내리막 탄력주행시만 히터를 가동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탄력주행시 브레이크 사용 최소화하면 엔진에 연료 투입시간이 줄어듭니다)
최고의 연비를 달성하시려면 내리막 탄력주행시만 히터를 가동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탄력주행시 브레이크 사용 최소화하면 엔진에 연료 투입시간이 줄어듭니다)
2008.11.05 12:05:38 (*.94.1.37)
정경식님의 답변은 조금 잘못알고 계신것 같아서 꼬릿말을 추가로 작성해봅니다.
히터의 팬은 엔진부하와는 전혀 상관없는 팬입니다.. 단순히 전원을 이용한 선풍기 같은 팬이라서 엔진이 정지가 되어도 히터는 나옵니다. 단 장시간틀면 히터코어에 있는 냉각수가 식어버려서 따뜻한 바람은 나오지 않지만 바람은 게속 나오죠....
정격신님말씀대로 엔진부하와 관련된것은 에어컨과 관련된것 같습니다.. 에어컨역시 에어컨팬은 엔진부하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컴프레샤가 엔진부하의 역할이 되는것이죠...
따라서 팬에 의한 동력손실은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내리막주행시 혹은 탄력주행시에만 에어컨을 켜는 이유가 위에 말씀드린 엔진부하를 주는 컴프레샤때문에 그러는것인데... 히터의 경우 컴프레샤와 같은 동력계에 부하가 걸리는것은 없습니다.^^
히터의 팬은 엔진부하와는 전혀 상관없는 팬입니다.. 단순히 전원을 이용한 선풍기 같은 팬이라서 엔진이 정지가 되어도 히터는 나옵니다. 단 장시간틀면 히터코어에 있는 냉각수가 식어버려서 따뜻한 바람은 나오지 않지만 바람은 게속 나오죠....
정격신님말씀대로 엔진부하와 관련된것은 에어컨과 관련된것 같습니다.. 에어컨역시 에어컨팬은 엔진부하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컴프레샤가 엔진부하의 역할이 되는것이죠...
따라서 팬에 의한 동력손실은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내리막주행시 혹은 탄력주행시에만 에어컨을 켜는 이유가 위에 말씀드린 엔진부하를 주는 컴프레샤때문에 그러는것인데... 히터의 경우 컴프레샤와 같은 동력계에 부하가 걸리는것은 없습니다.^^
2008.11.05 13:16:44 (*.14.66.163)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요즘차들은 팬이 기본적으로 전기스위치로만 작동하는군요. 제 기억으로는 옛날(제가 몬 것은 90년대 기아차) 국산차는 시동 안걸면 안 돌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그것도 단순히 전기 스위치가 언제 작동하느냐에 대한 문제로 바뀔 수 있지만요. 그거 확인하려 뜯어본적도 없고 시간도 오래지나서 지금은 제가 확인 불가입니다만)
암튼 말씀대로 컴프레셔 부하가 주이고 송풍팬이 엔진에 직접 부하가 아닌 것은 맞고요. 굳이 따지자면 알터네이터가 일을 좀 더 해야 한다는(이것도 요즘차는 거의 의미없는 차이일겁니다)... 엔진 부하 자체와는 직접 관련이 적을지 모르지만 엔진작고 좀 오래된 차는 정말 팬만 돌아도 차 힘이 좀 차이난 기억이 있었습니다.
암튼 요즘 차는 송풍팬은 항상 켜놓고 에어컨만 조작하면 되겠군요. 문제는 풀오토 에어컨...
암튼 말씀대로 컴프레셔 부하가 주이고 송풍팬이 엔진에 직접 부하가 아닌 것은 맞고요. 굳이 따지자면 알터네이터가 일을 좀 더 해야 한다는(이것도 요즘차는 거의 의미없는 차이일겁니다)... 엔진 부하 자체와는 직접 관련이 적을지 모르지만 엔진작고 좀 오래된 차는 정말 팬만 돌아도 차 힘이 좀 차이난 기억이 있었습니다.
암튼 요즘 차는 송풍팬은 항상 켜놓고 에어컨만 조작하면 되겠군요. 문제는 풀오토 에어컨...
2008.11.05 14:12:24 (*.94.1.37)
^^ 아마도 키의 위치가 ACC인 상태와 ON의 상태를 두고 본다면 ON의 위치에서만 팬은 작동합니다.. 물론 START까지 돌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동이 되는것이죠..
아마 대다수 사람들이 팬이 동작할땐 차의 부하가 걸리다고 생각하는건 제가 생각하기에 에어컨과 라디에이터팬 두가지정도를 생각할수 있는데 라디에이터팬도.. 단순히 팬만돌면 일반사람들이 알수 없겠으나, 이것이 팬만 도는게 서모스탯이 열리면서 워터펌프와 함께 힘차게 냉각수를 순환시키다보니 엔진에서 부하가 걸려서 RPM이 약간 움찔하고.. 윙~~~ 하는 소리도 나다보니...모든 팬 = 부하 라고 생각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워터펌프는 당연히 물을 순환시켜야하니 역시나 부하상태에서 돌겠지요... ^^
요즘차 뿐만 아니라 90년대 차량들도 송풍팬은 항상 틀고 에어컨 버튼만으로만 부하상태를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90년대 차량인 제 차량도 세미오토에어컨을 장착하고 있지만... 여름철 출발 혹은 언덕길에서 연비를 위해서 에어컨 버튼만 눌러서 끈답니다... 그럼 찬바람은 일정 시간동안 계속나오면서 출력손실은 일어나질 않죠..^^
거꾸로 엔진브레이크를 걸때도 에어컨버튼만 누르면... 엔진브레이크가 나름대로 강하게(?)걸리기도 한답니다..
풀오토에어컨도 역시나 A/C버튼이 존재해서... 불필요시 A/C를 눌러서 차단시키면 되는데... 문제는 그순간 오토모드는 풀어지고 메뉴얼상태로 바뀐다는게 문제죠...^^ 오히려 세미에어컨의 경우가 더 편한경우도 많답니다.
아마 대다수 사람들이 팬이 동작할땐 차의 부하가 걸리다고 생각하는건 제가 생각하기에 에어컨과 라디에이터팬 두가지정도를 생각할수 있는데 라디에이터팬도.. 단순히 팬만돌면 일반사람들이 알수 없겠으나, 이것이 팬만 도는게 서모스탯이 열리면서 워터펌프와 함께 힘차게 냉각수를 순환시키다보니 엔진에서 부하가 걸려서 RPM이 약간 움찔하고.. 윙~~~ 하는 소리도 나다보니...모든 팬 = 부하 라고 생각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워터펌프는 당연히 물을 순환시켜야하니 역시나 부하상태에서 돌겠지요... ^^
요즘차 뿐만 아니라 90년대 차량들도 송풍팬은 항상 틀고 에어컨 버튼만으로만 부하상태를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90년대 차량인 제 차량도 세미오토에어컨을 장착하고 있지만... 여름철 출발 혹은 언덕길에서 연비를 위해서 에어컨 버튼만 눌러서 끈답니다... 그럼 찬바람은 일정 시간동안 계속나오면서 출력손실은 일어나질 않죠..^^
거꾸로 엔진브레이크를 걸때도 에어컨버튼만 누르면... 엔진브레이크가 나름대로 강하게(?)걸리기도 한답니다..
풀오토에어컨도 역시나 A/C버튼이 존재해서... 불필요시 A/C를 눌러서 차단시키면 되는데... 문제는 그순간 오토모드는 풀어지고 메뉴얼상태로 바뀐다는게 문제죠...^^ 오히려 세미에어컨의 경우가 더 편한경우도 많답니다.
2008.11.05 15:34:36 (*.14.66.163)

조용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질문은 연비 주행인데 약간 옆길인듯도... ^^;) 그래도 이미 연비 주행의 답은 다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하나 더 들자면 겨울철에는 제조사가 허용하는 최저 점도 엔진 오일을 쓰면 연비에 도움을 준다는 거 보태지요. 한겨울에는 경험상 기온하강에 의한 공기 밀도 증가로 연비가 보통 떨어집니다. (엔진 최적 작동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연료 소비량 증가?) 엔진 온도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회사가 알아서 최적점으로 조절해 주는거고요.
풀오토 에어컨 달린 차 두 대가 있는데 제 개인용 '운동되는' 차는 차령 10년이 넘었는데 작동모드 표시가 상당히 직관적이라 수동 못지않게 정확히 조절할 수 있는데 올해 산 가족용 차는 도무지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제가 오토 미션 싫어하듯이 오토에어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결국 이유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동작을 바꿔 보려면 그냥 수동보다 더 힘들다' 때문인듯 합니다.
풀오토 에어컨 달린 차 두 대가 있는데 제 개인용 '운동되는' 차는 차령 10년이 넘었는데 작동모드 표시가 상당히 직관적이라 수동 못지않게 정확히 조절할 수 있는데 올해 산 가족용 차는 도무지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제가 오토 미션 싫어하듯이 오토에어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결국 이유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동작을 바꿔 보려면 그냥 수동보다 더 힘들다' 때문인듯 합니다.
2008.11.05 12:08:36 (*.94.1.37)
냉각이 잘될수록.... 연비가 좋다??? 라는것은 과열이 되지 않고 엔진에 적정한 수온이 유지될때를 의미하는것이지, 무조건 낮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겨울철 아침에 출발할때 RPM이 평소보다 많이 뜨는것은 엔진이 원할하게 유지되는 상태를 빨리 만들기 위해서 강제로 RPM이 올라가는것입니다..... 무조건 낮은 온도가 좋다면... 겨울철에 굳이 RPM을 올려 빨리 열받게 할 이유가 없어버리는것이겠죠~~
간단하게 겨울철 아침에 출발할때 RPM이 평소보다 많이 뜨는것은 엔진이 원할하게 유지되는 상태를 빨리 만들기 위해서 강제로 RPM이 올라가는것입니다..... 무조건 낮은 온도가 좋다면... 겨울철에 굳이 RPM을 올려 빨리 열받게 할 이유가 없어버리는것이겠죠~~
2008.11.05 12:12:01 (*.47.67.15)

추운날 연비가 좋아지는 이유는 아마도 엑셀 개도량과 상관관계가 있을듯 합니다.
사실 수온이 과냉되면 연비는 악화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썸머스타를 탈거내지는
저온용 썸머스탯 장착이 그 예이지요 그보다는 연비상승은 아마도 산소밀도의
향상으로 엑셀개도량이 적어지고(출력이 잘나오니까요) 그로인한 연료분사의
효율성이겠지요 ^^;; 유빈양 잘 지내지요?
사실 수온이 과냉되면 연비는 악화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썸머스타를 탈거내지는
저온용 썸머스탯 장착이 그 예이지요 그보다는 연비상승은 아마도 산소밀도의
향상으로 엑셀개도량이 적어지고(출력이 잘나오니까요) 그로인한 연료분사의
효율성이겠지요 ^^;; 유빈양 잘 지내지요?
2008.11.05 15:59:38 (*.226.22.19)

연비가 안좋아 질수도 있습니다...
단 디젤차량에 연소식 히터가 내장된 차량이라면요..
그거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아주 쬐금 느끼지도 못할정도로 줄어들겠죠..
팬 돌리는 전기 뽑아 줄려고 알터가 조금더 돌아야 할거 같습니다.
제차는 디젤 승용이라 연소식 히터 차량입니다.
수온 올라가기전에는 기름으로 히터를 데운다는데 별로 신통치는 않더군요..
(실외온도가 4도 이하인가에서 작동한다는걸 본거 같내요..)
단 디젤차량에 연소식 히터가 내장된 차량이라면요..
그거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아주 쬐금 느끼지도 못할정도로 줄어들겠죠..
팬 돌리는 전기 뽑아 줄려고 알터가 조금더 돌아야 할거 같습니다.
제차는 디젤 승용이라 연소식 히터 차량입니다.
수온 올라가기전에는 기름으로 히터를 데운다는데 별로 신통치는 않더군요..
(실외온도가 4도 이하인가에서 작동한다는걸 본거 같내요..)
2008.11.05 17:10:54 (*.117.99.154)
알터네이터 돈다고 떨어지는 출력을 몸으로 느끼실수 있는 분이라면 엄청난 감각을 요구하는 직업에 도전하셔도 될듯합니다;
2008.11.06 22:28:34 (*.173.245.102)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슨 말인지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네요^^
양상규오라버니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양상규오라버니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히터를 켠다고 해서 엔진이 더 냉각되지는 않습니다.. 아주 조금은 냉각되겠지만 라디에이터팬으로 냉각수를 식히는 것에 비해 조족지혈의 조족지혈만큼도 안 될 것이구요..
추운날 연비가 좋아지는 것은 더운 날에 비해 공기 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