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첫 차로 중고 S15 실비아, 350z 중 어느 차를 골라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살고있는 지역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입니다.)
"S15 Spec R(SR20DET 2.0T엔진)"은 99~01년식 13~14만km를 주행, 무사고 차량이고 약 800~1100만원 정도이고
1. http://www.carsensor.net/usedcar/detail/CU4680323127/index.html?STID=SMPH0002&RESTID=SMPH0001#mainBlock (01년식, 13만km, 약800만원)
2. http://www.carsensor.net/usedcar/detail/CU4730311177/index.html?TRCD=200002
(99년식, 13.9만km, 약1100만원)
"350z(VQ3.5엔진)"는 04~05년식 4~6만km 주행, 무사고차량으로 1000~1300만원 정도입니다.
1. http://www.carsensor.net/usedcar/detail.php?STID=CS210840&BKKN=CU4729408640&vos=ncsrapis00001
(04년식, 5.9만km, 약1000만원)
2. http://www.carsensor.net/usedcar/detail/CU4792240058/index.html?TRCD=200002
(05년식, 5.3만km, 약1340만원)
3. http://www.carsensor.net/usedcar/detail/CU4511155244/index.html?TRCD=200002
(04년식, 3.9만km, 약1200만원)
나름대로 열심히 알아보고는 있으나, 실제로 차를 구입하는 것이 처음이다보니 보험료, 세금 외의 유지비용은 어떻게 비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S15는 사고가 많아서인지 보험료가 350z보다 약간 비싸고, 세금은 350z가 조금 비싸기 때문에 보험료와 세금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차를 몰아보고 싶어서 S15가 마음에는 들지만 가격대비 주행거리가 너무 길어 불안합니다. 다른 S15들을 찾아봐도 수리이력이 있거나 오히려 350z보다 비싸네요. :(
350z는 차체가 무거운 대신에 배기량이 출력을 어느정도 보장해면서 주행거리도 짧으나, 오일 교환이나 타이어 가격, 부품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첫 차로 구입해 3~4년간 와인딩과 간단한 서킷 주행을 하고 판매한다는 가정하에,
보험료와 세금 외에 어떤 부분을 어떻게 비교해야할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s. 차량으로 출퇴근은 하지않으며, 주말에 차를 끌고 나가면 와인딩이든 드라이브이든 300km정도 주행합니다.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차량 구매가 처음이신거 같은데, 지금 보시는 가격과 실제 구매 가격은 차이가 좀 있습니다.
보시는 차들 중에 한대를 제외하고는 차검이 없거나 얼마 남지 않았네요.
특히 차량 본체가격만 표기되어있는 경우는 말 그대로 차 본체 가격만 표기되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기서 추가되는 비용(1번 실비아의 경우 차검이 없기 때문에 차검비용+등록수수료+판매수수료+운송비+차고증명수수료 등..최소 15-20만엔은 추가되지 않을까 합니다)을 포함하면 가격이 꽤 많이 올라갈겁니다. 일본 웹에서 자동차 구경하시는 한국 분들이 일본 차량 시세를 잘못 알고 계시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마음에 드시는 차가 있다면 직접 문의해서 최종견적을 받아보셔야 정확한 금액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많은 일본 샵들이 대행하지 않는 조건으로는 차량을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웹에서 구입하실 것이라면 해당 샵에 대한 평가도 주의깊게 살피시고, 해당 차종 또는 관련 차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샵인지도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 샵에 실비아가 덜렁 한대밖에 없다면 그 차량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이라고 모든게 투명하고 정확할 거라는 선입견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실비아와 350z라면 부품 가격등에서 크게 차이는 많이 안 날거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실비아쪽이 중고 파츠나 에프터파츠가 더 풍부하긴 합니다.
대략적인 에프터파츠 가격은 야후 옥션을 한번 둘러보시면 대략적인 파츠 가격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웹 상에서 부품을 구매하신다면 옥션이 제일 저렴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차를 관리할 샵을 선정하는 문제입니다.
일본은 많은 샵이 부품을 가져가면 정비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런 식의 정비를 생각하신다면 차량 구입 전에 주변에서 차량 정비가 가능한(원하는 옵션에서) 곳을 먼저 파악하시고 한번 방문하신 후에 차량을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곳에서 차량 구입을 문의하고 구매 후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좋은 차량 잘 구입하셔서 즐거운 카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저 두 차량이라면 차후 판매시 구입하신 금액의 반값이라도 받으면 정말 잘 받으시는 겁니다.
즐기기위한 수리만 제대로 되었는지 체크하면 될거 같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를 붙여놓은 차량 중 한 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샵에서 업로드한 차량이며, 샵에 대한 평가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모든 차량이 법정정비비용이 65,000엔이라고 기재되어있어, 정비비용10만엔+@이상 추가비용이 들어간다는 가정하에 샵에 문의해보려합니다. 물론 결정은 실제 차량을 보고 내리려구요.:) 사고차량도 제대로 수리가 되어있는 차량인지 분간이 가능하면 문제가 없을텐데, 제가 차를 소유해본 적이 없다보니 무사고 차량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나마도 사고 차량이라해도 별반 가격차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