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과 가끔 멋진글에 댓글을 다는 부산에 거주중인 박정호 라고 합니다.
자동차 관련 질문글은 아니고, 자동차 업계 쪽에 dealer development라는 포지션에 대해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테드 회원님들께 의견 여쭤보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자동차 업계쪽에 몸을 담고 싶었지만, 실력부족으로 인해, 현 직장에 6년간 몸담고
있었습니다. 올 여름쯤 이직을 계획하던 찰나에 부산의 독일B사 딜러사의 딜러 디벨롭먼트
포지션과 관련하여 헤드헌터쪽에서 연락이 와서, 이번에 면접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혹시 딜러디벨롭먼트가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는 분야이며, 향후 메리트가 있는 분야인가?
에 대해서 회원님들의 고견 여쭤봅니다.
현재 저는 큰 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회사에 머물수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6년차의 경력이 짧다면 짧지만, 중소기업에서 한분야에서 6년이상 근무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는 부분도 있고, 새로운 분야(제가 좋아하는 자동차분야)의 도전이라서, 의견 여쭤보는 것이니
아시는 분들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요즘 애기들도 컨디션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집안 구성원들의 건강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차랑은 상관없는 분야의 독일회사 다니고 있지만 한국내에서 주도적으로 할수있는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비엠코리아는 장사 잘되니 뭐 여지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로벌 회사라도 한 오육년하시면 또 이직 생각이 나실겁니다 매너리즘 쩔기는 매한가지죠~그래도 게르만 회사는 다른 유럽계열이나 미국쪽 회사들 보다는 낫습니다

위에 이상은님이 말씀하신게 거의 맞고, 딜러 수익성 관리 이외에도 추가로 신규 전시장이나 AS센터 확장등의 업무도 같이 하게 됩니다.
직접 세일즈 교육등을 담당하거나하지는 않습니다만 미스테리 쇼핑의 결과로 임포터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이부분도 결국 수익성과 연관이 되죠. 그외에 브랜드 CI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등도 같이 보구요.
일반 기업으로 따지자면 전략기획사업부 내지는 기획조정실 정도 되는데.. 업무 폭이 넓어서 이것저것 잡다한 일은 좀 많습니다.
뭐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렇겠지만 이것저것 다 뭉뚱그려서 업무 범위가 정해지니까요..
수입차 업계에서 계속 일을 하실거면 업계가 돌아가는 일을 배우기에 괜찮은 경력이 될겁니다. 다만, 수익성이 나빠지면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겠죠.(뭐 영업하는 회사는 항상 그렇죠..;;;;)
그래도 말씀하신 딜러면 자본도 건실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은 딜러사 입니다.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구요.
다만, 수입차 업계 자체가 임원이 아니면 급여수준은 별로 높지 않아요... (영업이 아닌 일반 사무직기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슷한 규모의 타사업과 비교하자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매와 선을 그을수 없는 직업이니 그부분은 충분히 고민하셔야할겁니다. 영업하는 회사에서 직접 영업을 안해도 사실상 영업결과에 따라 회사 분위기가 흘러가는건 어쩔수없는거니까요..

물론 제가 아직 합격을 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도 연봉 수준이 6년차 기준 (보너스 없고) 실수령액이 200 중반 대라
이것 보다 더 준다면, (물론 합격이 먼저지만..) 이직하고자 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간절합니다. 하고 싶은 자동차 업계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어서, 지금이 아니면 늦을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아무튼 김주영 님께서 주신 댓글 제법 정확한 내용인듯 한데, 오늘 면접 보러 가는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보고 결과에 승복해야겠지요?! (물론 급여나, 탈락하면 속은 좀 아플듯 합니다만...)
최선을 다하고, 만약에 잘 된다면 테드 회원님들께 후기나, 감사의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불쾌지수도 오르고, 건강도 유의해야 할 시점인데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거꾸로 헤드헌터를 통해서 들으시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보통의 딜러들을 교육시키는 업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차가 출시되면 해당 차에 대한 정보를 교육하거나, 고객을 대하는 기본적인 영업 사원의 자세를 가르치는 선생님 역할? 그런데 기존에 그렇게 있긴 했나요? 제 주변에서 수입차를 구매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딜러도 차에 대해 잘 몰라요' 였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