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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안녕하세요.
오늘도 출근과 함께 뉴스를 살펴보다가 이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놀랍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에 당연히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포르쉐라니까 좀 더 자극적이네요...
좀 더 가벼워진 중량으로 인해 박스터의 핸들링은 보다 더 날카로워지고 즐거움이 배가될수도 있겠습니다...
가장 경제적인 포르쉐가 될 전망이라고 하니 포르쉐라는 꿈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 걸까요? ^^
아래 짧은 기사입니다...
포르쉐, 4기통 박스터 출시 확정
포르쉐 박스터에 4기통 엔진이 올라갈 예정이다. 포르쉐는 새 엔트리 엔진으로 박스터에 4기통 엔진을 올릴 계획이며 이 모델은 연비는 물론 가격 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포르쉐가 될 전망이다. 포르쉐는 70년대와 80년대 944와 924에 4기통 엔진을 얹은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6기통이 기본이었다. 최초의 포르쉐 356이나 초대 911도 4기통으로 시작했지만 90년부터는 6기통이 포르쉐의 엔트리 엔진으로 자리 잡고 있다.
4기통 엔진은 마그나스티어로 생산지가 바뀌는 박스터 페이스리프트부터 쓰이게 되며 차기 카이맨에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 4기통의 배기량은 2.4리터 내외, 출력은 200마력 이상이 확실하다. 차기 박스터는 차체 중량도 지금보다 가벼워진다. 소문으로 떠돌았던 박스터 아래 급 모델의 개발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글로벌오토뉴스 11/6 기사>>
오늘도 출근과 함께 뉴스를 살펴보다가 이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놀랍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에 당연히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포르쉐라니까 좀 더 자극적이네요...
좀 더 가벼워진 중량으로 인해 박스터의 핸들링은 보다 더 날카로워지고 즐거움이 배가될수도 있겠습니다...
가장 경제적인 포르쉐가 될 전망이라고 하니 포르쉐라는 꿈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 걸까요? ^^
아래 짧은 기사입니다...
포르쉐, 4기통 박스터 출시 확정
포르쉐 박스터에 4기통 엔진이 올라갈 예정이다. 포르쉐는 새 엔트리 엔진으로 박스터에 4기통 엔진을 올릴 계획이며 이 모델은 연비는 물론 가격 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포르쉐가 될 전망이다. 포르쉐는 70년대와 80년대 944와 924에 4기통 엔진을 얹은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6기통이 기본이었다. 최초의 포르쉐 356이나 초대 911도 4기통으로 시작했지만 90년부터는 6기통이 포르쉐의 엔트리 엔진으로 자리 잡고 있다.
4기통 엔진은 마그나스티어로 생산지가 바뀌는 박스터 페이스리프트부터 쓰이게 되며 차기 카이맨에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 4기통의 배기량은 2.4리터 내외, 출력은 200마력 이상이 확실하다. 차기 박스터는 차체 중량도 지금보다 가벼워진다. 소문으로 떠돌았던 박스터 아래 급 모델의 개발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글로벌오토뉴스 11/6 기사>>
2008.11.06 09:45:20 (*.32.126.154)

재밌군요.. 마쯔다와 혼다는 배기량을 점차 늘리면서 윗급으로 넘어가려하고 오히려 폴쉐는 덩치를 줄이면서 아랫급 시장을 노리고... 격전이 예상되네요 ㅎㅎ
2008.11.06 11:30:30 (*.160.136.173)

경량화에 매뉴얼기어에 그렇게 쓰면 재미있겠네요....
4기통이면... 약 5천정도에 거래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럼 대박일텐데
4기통이면... 약 5천정도에 거래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럼 대박일텐데
2008.11.06 12:09:45 (*.37.112.12)
아마 미국에서도 4만불대에 나오겠지요?
그럼 우리나라에서도 6천은 줘야 살수있지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4기통에 200마력이상이면
그냥 박스터보다도 오히려
어떤의미로선 더 재미있거나 더 하드코어하게 탈수 있을지도?모르겟네요^^
모양은 확 바뀌어서 정말 이쁘게 나오는거같아요 임대현님~
그럼 우리나라에서도 6천은 줘야 살수있지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4기통에 200마력이상이면
그냥 박스터보다도 오히려
어떤의미로선 더 재미있거나 더 하드코어하게 탈수 있을지도?모르겟네요^^
모양은 확 바뀌어서 정말 이쁘게 나오는거같아요 임대현님~
2008.11.06 18:54:34 (*.68.61.62)

FF나 FR차량이라면 엔진이 가벼워지면서 회두성이 좋아지겠지만 MR차량의 운동성 면에선 이득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정말 economic한 장점 밖에 없겠네요 ㅠ.ㅠ
2008.11.06 22:58:34 (*.118.13.190)

VW의 TFSI+PDK조합입니다. 출력은 215마력 대를 기록할 것이며 동일 메커니즘의 260마력대 모델이 S의 이름을 달고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008.11.06 23:25:47 (*.133.99.200)

90년대에도 968이 4기통 3.0리터 엔진이 있었으니 엔트리급 엔진은 4기통이었다가 복스터가 나오면서 단종됐다 다시 나오는 것이죠. ^^
2008.11.07 06:09:10 (*.192.99.178)

제가 조금전 여기저기 떠돌면서 소문을 캣치해보니 호주에서 새로운 911 런칭 때, Thomas Krickelberg 라는 파워트레인 엔지니어가 한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인터뷰 내용인즉슨, 글로벌 워밍과 연비를 들며, 사회적인 용인과 책임에 따라 911과 박스터의 기통수를 줄이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Flat 6 3.6ℓ, 3.8ℓ의 기통당 면적은 600cc이고 4기통으로 내릴 경우 2.4ℓ의 엔진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당장 그렇게 한다는 계획은 아니고 그렇게 해야할 상황(주 : CO2 배출 악덕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면? ^^)이 된다면 4기통화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ㅡㅡ주ㅡㅡ
글로벌 워밍 : 온실 가스인 이산화탄소CO2증가로 인한, 다시말해 메이커 CO2 총량규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포르쉐가 VW를 인수하길 희망했던 이유 중의 하나라고 점쳐지는 것입니다. 스포츠카 메이커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CO2 총량규제에서 효과적으로 출력을 보존하면서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봤다는 견해이지요.
연비역시 북미에선 2020년까지 메이커 출시 신차의 평균 연비를 최소 35MPG(리터당 15km) 이상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 인터뷰가 9월경 있었고 이번에 새로 보도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 다른 출처(세부적인 2011 박스터 4실린더 계획에 대한 기사)는 U.K. media계열의 자동차 관련지에서 스투르가르트(포르쉐)의 고위층 관계자를 들며 보도한 내용입니다. 그에따르면 박스터의 경우 더 가벼워(lighter)진다고 하고 고려되는 엔진은 스트레이트 4실린더 2~2.4리터 200마력 이상의 터보엔진이라고 하며 포르쉐 자체 혹은 다른 독일 엔진이냐, VW아우디의 TFSI엔진이냐 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 (주 - 아무래도 TFSI엔진이겠지요? ^^)
더불어 저렴한 가격도 이야길 하는데 얼마나 저렴한 포르쉐일지 한번 두고 봐야겠지요.
인터뷰 내용인즉슨, 글로벌 워밍과 연비를 들며, 사회적인 용인과 책임에 따라 911과 박스터의 기통수를 줄이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Flat 6 3.6ℓ, 3.8ℓ의 기통당 면적은 600cc이고 4기통으로 내릴 경우 2.4ℓ의 엔진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당장 그렇게 한다는 계획은 아니고 그렇게 해야할 상황(주 : CO2 배출 악덕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면? ^^)이 된다면 4기통화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ㅡㅡ주ㅡㅡ
글로벌 워밍 : 온실 가스인 이산화탄소CO2증가로 인한, 다시말해 메이커 CO2 총량규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포르쉐가 VW를 인수하길 희망했던 이유 중의 하나라고 점쳐지는 것입니다. 스포츠카 메이커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CO2 총량규제에서 효과적으로 출력을 보존하면서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봤다는 견해이지요.
연비역시 북미에선 2020년까지 메이커 출시 신차의 평균 연비를 최소 35MPG(리터당 15km) 이상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 인터뷰가 9월경 있었고 이번에 새로 보도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 다른 출처(세부적인 2011 박스터 4실린더 계획에 대한 기사)는 U.K. media계열의 자동차 관련지에서 스투르가르트(포르쉐)의 고위층 관계자를 들며 보도한 내용입니다. 그에따르면 박스터의 경우 더 가벼워(lighter)진다고 하고 고려되는 엔진은 스트레이트 4실린더 2~2.4리터 200마력 이상의 터보엔진이라고 하며 포르쉐 자체 혹은 다른 독일 엔진이냐, VW아우디의 TFSI엔진이냐 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 (주 - 아무래도 TFSI엔진이겠지요? ^^)
더불어 저렴한 가격도 이야길 하는데 얼마나 저렴한 포르쉐일지 한번 두고 봐야겠지요.
2008.11.07 07:50:30 (*.133.225.130)

안녕하십니까, Union 의 백승환입니다.
"확정" 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굴뚝 같습니다만...
"확정" 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굴뚝 같습니다만...
2008.11.07 12:19:48 (*.46.122.32)

글로벌오토뉴스 기사를 개인적으로 신뢰합니다만, 그 어디에도 출처가 적혀있지 않네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암튼 허주영님 댓글처럼 많은 스포츠카 메이커들에게 연비 및 CO2 규제는 회사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듯 합니다.. 회사에겐 다행히 (환경에겐 불행히도) 유럽연합에서 결국 CO2 배출량 130g/km 규제가 2012년부터 단계별 적용하기로 한 것을 각 단계별로 2년인가 3년인가 연장한다는 뉴스를 지난주쯤에 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 도저히 맞추는 것이 불가능한 기업들의 로비로 이루어진 것이긴 하겠습니다만, 벤츠나 BMW까지는 맞출지 몰라도 스포츠카 메이커들에겐 불가능한 벽이죠.. 포르쉐의 경우 디젤로 가자니 전통에 맞지 않고, 하이브리드로 가자니 무게가 너무 증가하기 때문에 박스터같은 경량급에는 맞지 않구요..
참고로 기존의 유럽연합 신차 CO2 규제 계획은 2012년에 각 메이커의 신차의 60%가 130g/km이하를, 그리고 해마다 단계별로 증가하여 2015년에는 모든 신차가 130g/km 이하를 맞춰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국산 준중형의 경우, 1.6 디젤 수동만이 겨우 맞출 수 있는 수준이며, 현재 박스터 기본형 수동도 200g/km가 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CO2 규제는 업계에 직면한 큰 산이겠지요..
참고로 기존의 유럽연합 신차 CO2 규제 계획은 2012년에 각 메이커의 신차의 60%가 130g/km이하를, 그리고 해마다 단계별로 증가하여 2015년에는 모든 신차가 130g/km 이하를 맞춰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국산 준중형의 경우, 1.6 디젤 수동만이 겨우 맞출 수 있는 수준이며, 현재 박스터 기본형 수동도 200g/km가 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CO2 규제는 업계에 직면한 큰 산이겠지요..
아주 아주 착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