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기도 하고, 혼자 심심할때 보려고 찍어왔습니다만...
토요일 태백에서 주행한 다른 분들 멋진 주행 감상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전 어디까지나 카메라 맨으로 달렸을 뿐입니다. ㅋㄷㅋㄷ

레이싱 파크 직원분들 말씀으로는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차와 가장 다양한 차가 모인 날이라고 하시더군요.
A조, B조로 나뉘어서 주행을 했고, 덕분에 주행 마치고나면 멋진 차들 주행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매그너스가 저 말고도 한대 더 있더군요. 매그너스를 트랙에서 보니 이산가족 만난 기분이...)




오후 두번째 타임 시작과 동시에 스핀입니다. 앞서 달리는 김관우님 촬영해 드리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만..
 요란한 흙먼지와 함께 물거품이 됐습니다. ^^
(오후 첫 타임만해도 미끄럽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노면이 많이 젖었더군요...)




회원님들의 멋진 차들이 많이 지나 갑니다. 잘 찍어 달라고 비상등 넣어 주신 분들은 더 신경써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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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때문에 차가 살짝 오른쪽으로 쏠려서 먼저 마치고 레이싱 파크에서 철수를 했습니다.
근처 얼라인먼트 집에서 얼라인먼트도 보고, 숄더가 싹뚝 깍여나간 앞 타이어 뒤로 돌리고 출발하니까
제법 늦었더군요.
다행히 마지막 주행을 마치고 가시는 매니아 스팩 일행 분들과 마주쳐서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