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처럼 마눌님의 허락을 득(!)하고 어제 중고차 시장을 좀 가보았습니다.

테드회원님들의 조언대로 여러대를 타보고 공부를해야 좋은넘(사실 그가격대에 좋은넘이 있겠습니까마는..)을

고를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임신5개월의 입덧이 끝나가는 와이프를 데리고(실제 태워봐야..^^) 강서중고시장을

방문했었습니다. 미리 딜러에게 이야기를 해놓아 528두대와 530을 타보았습니다.

대략 10만km전후의 차종들인데 528을 처음 타보았을때 킥다운하면서 튀어나가는거에 깜짝놀랬는데

530은 말할 필요가 없더군요.. 짱짱한 악셀반응과 나름 acceptable한 브레이킹..

540이나 M5면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와이프는 저를 노려보더니 530은 안되겠다며... ㅡ.ㅜ

일단 다시한번 타본 528은 처음놈에비해선 괜찮은 반응이었는데 가격이 좀 높았구요.

일단 약간 튜닝된 530이 오늘들어온대서 다시보기로 하였습니다.

그중에 몇가지 궁금점이..

1. 바노스가 중요하다고들 하셨는데 바노스의 이상여부는 기계를 대보지 않고 알수없는지?
   중고매매시장에서 센터가보자고 해서 점검해야하는건지요?

2. 순정오디오가 잘생기긴했는데 열고닫는 부분에 테이프 삽입구나 이런부분이 좀 고전스러워 바꾸고 싶은데
   순정 신형으로바꿀수도 있는지...

3. 530i에는 스포츠모드같은거(기어 + - 말구요) 없는지..  집사람이 530을 운전할경우 어떨지..

선배님들의 조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년식이 된넘을 구하다보니 조심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