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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욱입니다.
반나절 동안 막히는 시내에서 시달렸더니 무릎이 줌 아픕니다.
운동부족인가여..ㅠㅠ
현재 발레오 익스트림으로 세팅이 되어있는데..
디스크가 거의 닳긴했지만 벌써 삼년째 사용중임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내구성이 아닐 수 없는것이..
잦은 드레그로 인해 미션두 함 해먹었는데 말이져..쿠쿠.
일전에 무릎이 안좋으셔서 저 유명한 로터스 에스프리를 매물로 내놓으셨던 안타까운 스토리의 회원님두 잠깐 생각이 납니다만..
밤에 남산에 가거나 주말에 드라이브갈 때에는 별로 못 느꼈었는데..
이차로 하루 종일 운전하고 업무 줌 봤더니 꽤나 불편하네여.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변속하고 클러치를 놓고 엑셀을 밟는 동작이 정확하게 들어맞으면..
기분좋게 동력계통에서 필 받은 타야가 아스팔트를 살짝 긁으면서 튀어나가는 맛은 정말이지..
아오~!! 흥분 살짝, 상쾌함 살짝에 더불어 괄약근을 살짜꿍 쪼여주는 기분좋음까정.. 음훼훼~~
'바로 이맛이야!' 가 절로 튀어나오며 귀가 입을 잡아댕기곤 했는데..흠흠.
그래도 막히는 시내에서는 뷁!! 이지 말임다.. ㅡㅡ"
폴쉐 터보 스틱이나 유명 스포츠카 클러치 답력두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순정 스틱차량으로 업무보시는 분들은 하루종일 시내운전하고 나면 다리 많이 아프시지 않으신지..
그게 궁금하지 말임다..
오히려 엑셀을 얕게 밟아야하는 오른쪽다리가 정말 너무 힘듭니다; 페달 포지션의 문제인지 제 다리가 기형인지-_- 저는 엑셀페달 밟는 작업이 너무 고역입니다; 발목을 한껏 꺾으면서 엑셀을 미세하게 밟다보면 어휴-_-;;
클릭을 순정시트로 탈땐 이것때문에 상당한 요통까지 겪었습니다. 30분 운전하면 그날 하루는 서있지를 못하겠더군요.
수동타다가 오토차는 재미없어서 정말 못타겠더라구여..~~~
근데 폴쉐 터보 수동은 폴쉐 모델중에 클러치가 젤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클럽치압력을 보조해주는 뭔가가 있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여...
저두 강화압력판때문에 왼쪽 다리가 힘들었는데요. 현재 4개월정도 이용하고 있는데,
다른 그 어떤 튜닝보다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차를 타다가 다른 순정수동 차량을 타면 클러치가 안밟힙니다-_-;
그리고 클러치 조작법을 약간 변경해야합니다. 악셀 조작처럼 뒷꿈치 붙이고 살살 들어주는 방식으로...
적응 기간은 한 2~3일 걸립니다.
단점으로는 진공을 이용하다보니, 에어콘 켯을때 클러치 답력에 변화가 있고, 터보차량의 경우
부스트걸자마자 바로 클러치 밟으면 또한 답력이 변하더군요. 그리고 진공을 나눠쓰다보니
브레이크 진공이 약간 부족한듯하여 진공보조탱크 장착했더니, 괜찮아졌네요.
순정이던, 튜닝클러치던 왼쪽다리가 힘드신분들께 정말 강추합니다~
글이 광고처럼 되버렸네요^^; 저는 절대 관련된 사람 아닙니다.
특히나 발목을 위로 들어올리는 정강이 근육쪽이..
막힐땐 클러치보단 미세한 악셀링쪽이 훨씬 빡세더군요..
오른쪽 정강이 쪽도 아프내요..
저같은 경우는 고속도로 정속 주행에서도 다리가 아픕니다.
악셀을 적당히 밟아 줄려고 하면 어찌나 아프던지..
가끔 하루종일 운전할때는 무릎이 살짝 아픔시롱 클러치가 너무 무거운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긴 하지만..
주중에 한두번정도 2.5t트럭 운행하고 오면 이건뭐...
봉고3 클러치는 밞았는지 느낌이 없을 정도입니다..ㅎㅎ
5톤트럭의 경우 에어(?)로 작동해서 초기 시동시 에어가 없을경우 거의 일어서서 밟아야 움직이더군요..;;
짐을 많이 적재하고 다니기 때문에... 짐적재시 막히면 짜증 납니다..특히 오르막에서 막히면...ㅠㅠ
그래서 그런지 공차시 밀리는건 그닥 신경 안쓰게 되더군요.. 단지 막히는거 자체에만 짜증이..^^
왼쪽다리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오른발이 아파여 (ㅜㅜ )
제 경우에도 막히더라도 차가 서면 걍 중립 넣어놓고 발을 떼는 스타일이라 수동이 더 좋습니다 ^^
원인은... 아무래도 순정보다 낮게 시트가 내려오면서 클러치를 밟는 발의 각도가 이상야릇해 지면서... 힘드네여..
게다가 요즘은 차의 운행거리가 한달해봐야 500km도 안되니... ㅎㅎ 운전감각 잃어버리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근데 입국하셨군요~~~ ^^ 요즘 삶이 힘들다보니... 정신없이 취미생활도 못하고.. 정신없이 지내네요...
건강하시죠?....ㅎㅎ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엉덩이가 아파오면서 (아마도 살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나중에는 왼쪽 어깨가 아파오면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목이 아파오면서
나중에는 기절하고 싶습니다. (각각 1시간의 여유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들이 움직일때는 앞에차와 거리를 많이 두고 차들이 멈춰설때는 차간거리를 조금씩 줄이면서 속도 조절해서 차를 정지시키지 않고 변속할일이 없게 하는것이 제 정체 언덕길 요령입니다... ㅜㅜ
압력판이 튜닝용이다보니... 클러치를 최소한만 사용하게 만드는 요령만 늘고있습니다
십년전 어린시절에 겨울에도 무릎 찢은 청바지를 입고 다녔더니 바람이 들었나 한 5년 전부터는 그럽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종종 즐기는 편이라 운전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겠거니 했는데 왼쪽 무릎의 시큰거름은 운전중,
특히 겨울에 심해집니다, 정체 중인 시내도로에선 더욱...
해결책을 주십시요
오토운전을 하다보면, 악셀도 못밟고 브레이크도 못밟고 오른발을 허공에 계속 띄우고 벌서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살며시 브레이크에 발만 얹어놓으면 되기는 하지만 제동등이 들어오기 때문에 뒷차에 혼란을 일으키기 쉬우니까요.. 제가 운전할때 제일 답답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브레이크 밟는 사람입니다. 대부분 오토차량이 그러죠~
코너를 돌때도 적당한 엔진브레이크와 빠른 템포로 재가속이 수월한 수동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병원가서 X-ray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왼쪽 무릎뼈가 바깥쪽으로 쏠려 있을겁니다.
전 운전병 출신이고 11년째 운전중에 오토는 3년뿐 모두 스틱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이상하게 정체구간을 운전하고 나면 왼쪽 무릎 통증이 꽤나 거슬릴 정도였습니다.
그 후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어보니 왼쪽 무릎뼈가 바깥쪽을 향하고 있고
미는 힘을 과하게 주면 무릎뼈가 허벅지 뼈와 마찰을 하면서 생기는 통증이더군요.
처방은 운동과 물리치료로 반대쪽으로 당기는 인대를 보강하는 것인데
그걸로도 치료가 안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당겨진쪽 인대를 부분 손상한다더군요.
유명한 관절 전문 병원 가보시길 바랍니다.
긍데..민욱님, 지끔 서울에 나와계신 듯? 잉잉







불편한건 참을수있는데 몸이 피곤할때는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하니까요..
물론 아직은 견딜만 하니까 다행이긴한데 솔직히 듀얼클러치 달아준다고하면 요즘 같아선 바꿔달고싶은 생각도 드네요 -_-;;
역시 최상의 조합은 평일엔 오토 주말엔 수동.. 이렇게 되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