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은 아닌듯하군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포르테쿱 2.0->2.4는 블럭 스왑입니다. 1.6은 감마고 2.0은 베타인데, 일이 더 커질 듯 합니다.

만약 같은 비용을 들인다면 1.6저압터보+6단신형밋션 교체를 추천합니다.

이종구님 말씀대로 완전 다른 엔진이군요..ㅎㅎ 이해가 됩니다.

남들이 잘 안하는건 이유가 있다 싶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

같은 1.6이라도 예전 알파->2.0베타는 그나마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같은 수동이라면 미션도 그대로 쓸수 있었으니까요...

 헌데 1.6 감마에서 베타로는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손이 많이 갑니다. 미션역시 호환이 힘들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건 정확히는 잘;;;)

금액대는 어디서 어떻게 어디까지 신품인지 중고인지  작업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 부속들을 파신다고 해도 최하 300 이상..  들어갈것이고...

감마와 베타의  출력차이가 순정과 순정이라면 그리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거기다 VVT 라면 튜닝의 폭도 좁습니다...-_-;;;

  기왕가실거면 2.4 역시 가능한 세타나...

저라면 투스카니 엘리사의 델타2.7과 가속,연비 다 괜찮은 아이치 수동 6단을 추천하겠습니다만..

(이 역시 가격이;;;; -_-;;)

순정으로 2.0 모델이 존재했었기에 어렵지 않게 할수 있진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미션까지.. 여러가지가 문제네요.

그냥 타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기존에서도 약간씩 아쉬운 부분이지 못탈정도는 아니니까요.

역시 테드에 물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b

계산기 두들겨보면 출력 올리려고 엔진에 손대는 비용보다 차라리 가속 페달을 조금 더 밟고 다니시는게 훨씬~ 더 저렴하고 합리적입니다. ^^ 저도 힘없는 가솔린 수동이라 엔진 스왑 / 터보 인스톨 다 고민해봤는데..1. 차를 바꾸거나 2. 좀 더 높은 rpm(수동 차량이니 조절 가능하죠) 사용이 베스트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사실 시작은 장터에 있는 혼다엔진들 보고 시작되었습니다..

저걸 내차에 스왑해봐? 변태차 한번 만들어 볼까? 

잠시 망설이다가 이성을 찾고 그나마 실현가능해 보이는걸 여쭤본겁니다.  쿨럭..

수동 + 왜건... 어려운 조합이네요 ㅎㅎ CW만 포기하시면 2.0 수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전 차량들이였지만 저 같은 경우엔  i30 2.0 수동에서 i40 wagon 2.0으로 기변했었어요.

여러 감사한 조언들로... 손대지 않고 타기로 마음 먹었건만..

어느덧 1.6 감마 저압터보 견적도 내보고...ㅎㅎ

레져에서 왜건의 필요성이 너무 커서.. CW를 포기할수는 없네요..  그렇다고 SUV는 싫어하는 괴팍함..

달리는 차는 따로 있기에..  

I40에 수동트림이 있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갔을겁니다.

스왑은 v6로 -_-;;

이번에 엔진이 퍼져서 새 엔진을 알아봤는데 포르테쿱 2.0 쎄타 엔진값만 280만원 입니다^^;;;

이런류의 질문이 올라오면 대부분의 답변들은 '가성비 떨어진다 차 바꿔라'입니다.

핵심은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나만의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두번째로 돈입니다.

돈.  그렇죠 늘 비용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저는 자동차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며 더 말씀드리자면 질문하신 관련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고 안하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역시 돈입니다.

제가 15년 정도 이 계통에서 일을 하면서 본바로는 나만의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한 분들은 비용을

어느정도 감수하고서라도 끝까지 생각했던데로 차를 세팅하는 비용을 지불하시고 차를 만들고 그 차를 상당히

오랜 기간 소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비용의 상한선을 정해 놓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성인 남자들에게 자동차라는 물건은 특별한 장난감이죠. 

러쉬 더 라이벌이란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잖아요

Men love cars..

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제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네요.

일단 시작을..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하고 말거야..' 가 아닌

'알아보고 결정하되 너무 일이 커지지않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지라 비교적 쉽게 결정할수 있었습니다.

계속타고 곁에 두되, 적당한 차종이 나오면 기변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