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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게 이런건가 봅니다.
하루 휴대폰 150여통을 소화해내고 아침부터 밤까지 맘편히 담배하나
피울 시간이 없다는게 이런건가 봅니다....., 슬슬 체력도 바닥나가고...,
암튼..., 그간 약 3개월여에 걸쳐서 신촌에서 양재동까지 출퇴근 하면서
겪은 일들입니다. 물론 먼 거리의 출퇴근이라서 결국 신사동으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금의 압박 ㅠ.ㅠ)
그간 출퇴근용으로 클릭을 좀 이용했습니다.
헌데 우리나라에서 중형차 이상을 선호하는 이유가 단순히 차가 큰걸
좋아하는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92년도 이후로 처음 타보는
1500cc 급 차를 타고 출퇴근 하다보니 연비는 정말 만족스러운데
끼어들기 하는 차들 때문에 급정거를 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처음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왜 사람들이 소형차를 선호하지 않고 중형차급을 선호하는지
bmw e39 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됐죠
나름 20년이 넘는 운전경력에 네비 없이도 전국을 찾아 다니는
준 베테랑이라고 자부하던 저로서는 당황스런 일이었습니다.
e39 로 갈아 타고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었으니까요
혹 자는 소형차를 타면서 느끼는 상대적 과시욕의 박탈감 내지는
열등감에서 그리 느끼는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제로 체험해 보니 도로에서의 위협받는 수준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rv 차와 1톤 트럭등에게는 타켓이었죠
머플러 소리라도 크게 나면 좀 덜하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무리한
끼어들기로 간담이 서늘해지더군요
전 깜빡이 키고 들어오겠다면 바로 양보해주는 스타일인데....,
그러다가 박스터 수동을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됐습니다.
나름 좋은 연비와 저녁에 늦은 시간에 집에 갈때는 간선도로를
이용하는지라 제법 속도도 낼 수 있기에 타고 다니게 되었죠
bmw 보다 한층 운전이 수월해졌습니다. 비록 국산 투스카니의 강력한
동판 클러치 보다도 더 하드한 클러치지만 10여년을 동판차만
타던 가락이 있는지라 별 어려움 없이 다닙니다.
운전도 참 편합니다. 잘 안끼어들고 제가 방향등 켜면 거리 멀어지고...,
없는 살림에 차만 좋은거로 고른다고 비난하던 분들께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아침시간 시간을 내서 글 올립니다.
이 참에 테드 켐페인 하나 하면 어떨까요? 방향지시등 켜면 무조건
양보하고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것 아니면 끼어들기도 자제하는
그런 켐페인 말입니다 ^^;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게 이런건가 봅니다.
하루 휴대폰 150여통을 소화해내고 아침부터 밤까지 맘편히 담배하나
피울 시간이 없다는게 이런건가 봅니다....., 슬슬 체력도 바닥나가고...,
암튼..., 그간 약 3개월여에 걸쳐서 신촌에서 양재동까지 출퇴근 하면서
겪은 일들입니다. 물론 먼 거리의 출퇴근이라서 결국 신사동으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금의 압박 ㅠ.ㅠ)
그간 출퇴근용으로 클릭을 좀 이용했습니다.
헌데 우리나라에서 중형차 이상을 선호하는 이유가 단순히 차가 큰걸
좋아하는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92년도 이후로 처음 타보는
1500cc 급 차를 타고 출퇴근 하다보니 연비는 정말 만족스러운데
끼어들기 하는 차들 때문에 급정거를 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처음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왜 사람들이 소형차를 선호하지 않고 중형차급을 선호하는지
bmw e39 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됐죠
나름 20년이 넘는 운전경력에 네비 없이도 전국을 찾아 다니는
준 베테랑이라고 자부하던 저로서는 당황스런 일이었습니다.
e39 로 갈아 타고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었으니까요
혹 자는 소형차를 타면서 느끼는 상대적 과시욕의 박탈감 내지는
열등감에서 그리 느끼는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제로 체험해 보니 도로에서의 위협받는 수준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rv 차와 1톤 트럭등에게는 타켓이었죠
머플러 소리라도 크게 나면 좀 덜하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무리한
끼어들기로 간담이 서늘해지더군요
전 깜빡이 키고 들어오겠다면 바로 양보해주는 스타일인데....,
그러다가 박스터 수동을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됐습니다.
나름 좋은 연비와 저녁에 늦은 시간에 집에 갈때는 간선도로를
이용하는지라 제법 속도도 낼 수 있기에 타고 다니게 되었죠
bmw 보다 한층 운전이 수월해졌습니다. 비록 국산 투스카니의 강력한
동판 클러치 보다도 더 하드한 클러치지만 10여년을 동판차만
타던 가락이 있는지라 별 어려움 없이 다닙니다.
운전도 참 편합니다. 잘 안끼어들고 제가 방향등 켜면 거리 멀어지고...,
없는 살림에 차만 좋은거로 고른다고 비난하던 분들께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아침시간 시간을 내서 글 올립니다.
이 참에 테드 켐페인 하나 하면 어떨까요? 방향지시등 켜면 무조건
양보하고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것 아니면 끼어들기도 자제하는
그런 켐페인 말입니다 ^^;
2008.11.15 10:18:05 (*.169.184.65)

크~~ 정말 정말 동감합니다. 처음 저의 마이카가 되어주었던 마티즈~~ 이후 중고 아반떼, 티뷰론, 터비...운전중 젤루 스트레스 받았던 차종은 역시나 마티즈였죠. 환상적인 연비(수동이므로..) , 저렴한 유지비, 고속도로 통행요금 50% 감면 등등.. 정말 앙증맞은 차체에 비나 눈이 올때도 잼나게 타고 다녔는데 그놈의 끼어들기에 이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 5톤이상 화물차의 언덕에서 *침..(다른 차선은 비어있는데 왜 유독 제 마티즈 뒤에서서 상향등서비스에 이은 클락션 서비스까지 해주시면서 *침을 넣으시던지..ㅜㅜ)... 휴~~ 그 이후론 경차를 다시 타기가 두려워졌죠. ㅎㅎ 역시나 다음 모빌은 저도 없는 살림에 젠쿱.8 이나 중고에쿠스로 생각중이랍니다. (마눌님은 물론 반대하시겠지만...ㅎㅎ )
2008.11.15 11:26:54 (*.70.18.69)

양상규님과 같은 현상을 저도 경험했지요. 울 마누라... 비스토 몰고 다닐 땐 정말 조심해야했습니다. 깜빡이 생략하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좀 무리해서 c30 알아보던 이유도 그것이었구요. 결국 i30으로 바꿨지만 밀어붙이는 차들이 좀 덜해졌다고 하네요. ㅋㅋ
이따금 외제차들이라도 타고 다니면 그런 증상은 말끔히 사라지더군요. 재미난 현상이면서 동시에 씁쓸한 현상이죠...
2008.11.15 11:32:35 (*.54.199.76)

양상규님 예전 천리안? 인가 하이텔에서 활동하실때 그 동호회 스티커.. Power_모 였는데..
구아반떼 2.0 뒷 트렁크 붙히고 다녔습니다. 딱 10년전 ^^ )
와이프가 그차 몰고 남들 출근시간, 그렇게 막히는데 시동을 3번이나 꺼먹었고
버벅거리는데도 뒤에서 한번도 빵빵 안거리더라고..신기하다고 하더군요.
일단 소리가 좀 있고 좀 달릴거라고 예상하는 차에는 끼어들기나 천천히
가는것에 대해 관대? 해지나 봅니다. ^^
그나저나 박스터 수동 ..재미있으시겠습니다.
제차는 도로에서 보면 에스페로로 생각하여 잘 안껴줍니다. ^^
구아반떼 2.0 뒷 트렁크 붙히고 다녔습니다. 딱 10년전 ^^ )
와이프가 그차 몰고 남들 출근시간, 그렇게 막히는데 시동을 3번이나 꺼먹었고
버벅거리는데도 뒤에서 한번도 빵빵 안거리더라고..신기하다고 하더군요.
일단 소리가 좀 있고 좀 달릴거라고 예상하는 차에는 끼어들기나 천천히
가는것에 대해 관대? 해지나 봅니다. ^^
그나저나 박스터 수동 ..재미있으시겠습니다.
제차는 도로에서 보면 에스페로로 생각하여 잘 안껴줍니다. ^^
2008.11.15 11:54:46 (*.169.184.65)

여담입니다만..양상규님 프로필사진...인형 아닌가요?...정말 시츄 두마리인가요?? ... 이사진 울 마눌님 보면 넘어갑니다. (강쥐들을 엄청 좋아라~~해서요... 집에 강쥐 4마리가 뛰댕기고 있답니다. (- -;)..)
2008.11.15 13:02:37 (*.229.119.240)

클릭R 은 대우가 쬐금 다릅니다.ㅋ
반대로 외산차 타면 가끔 더~들이대는 운전자들도 있더군욤.
박스터입양(?)을 축하드려요.
인생은 짧다. 상규님 같은 딩크족에게 넘 잘 어울리는 컨셉입니다.ㅋ
반대로 외산차 타면 가끔 더~들이대는 운전자들도 있더군욤.
박스터입양(?)을 축하드려요.
인생은 짧다. 상규님 같은 딩크족에게 넘 잘 어울리는 컨셉입니다.ㅋ
2008.11.15 14:05:24 (*.47.67.15)

저희집 강아지들 맞습니다. 한때 9마리가 집안에서 뛰어 댕겼죠
지금은 저 두 부부(?)만 있지요 작은애가 암놈7살이구요 인상파가 숫놈8살이죠
한 성깔 합니다. 암놈은 제 딸인데 군기반장입니다.
델고 나가면 세퍼트 같은 큰개한테도 덤빈다는 ㅠ.ㅠ 4키로짜리가요 ㅎㅎ
한 이불에서 오래살다 보니 완전 식구입니다. 우리 아가들 이쁘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저 두 부부(?)만 있지요 작은애가 암놈7살이구요 인상파가 숫놈8살이죠
한 성깔 합니다. 암놈은 제 딸인데 군기반장입니다.
델고 나가면 세퍼트 같은 큰개한테도 덤빈다는 ㅠ.ㅠ 4키로짜리가요 ㅎㅎ
한 이불에서 오래살다 보니 완전 식구입니다. 우리 아가들 이쁘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2008.11.15 14:13:24 (*.47.67.15)

익렬님 제가 딩크족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기존의 틀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 다만 마눌이랑 둘이
잼나게 살고픈 맘은 간절합니다. 그래서 주말과 저녁시간은 늘 와이프와
함께라는 모토로 생활 하려고는 하는데 요즘엔 참 요원합니다.
그래도 마눌님이랑 손잡고 돌아다니다 보면 참 행복합니다. 물론 저녁시간에
집에서의 차 한잔과 2시간여의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요
이제 11년으로 접어드는군요 만난지 근데 얘기는 해도해도 끝이없네요
늘 시간의 아쉬움을 느끼며 잠자리로 듭니다만 저도 아주 가~끔 딸 하나만
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만...., 이달에 예정된 가족해외여행도 갈지 못갈지
불투명한 상황에 애까지 있으면 더더욱 힘들겠단 생각에 망설이는중입니다.
워낙에 기존의 틀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 다만 마눌이랑 둘이
잼나게 살고픈 맘은 간절합니다. 그래서 주말과 저녁시간은 늘 와이프와
함께라는 모토로 생활 하려고는 하는데 요즘엔 참 요원합니다.
그래도 마눌님이랑 손잡고 돌아다니다 보면 참 행복합니다. 물론 저녁시간에
집에서의 차 한잔과 2시간여의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요
이제 11년으로 접어드는군요 만난지 근데 얘기는 해도해도 끝이없네요
늘 시간의 아쉬움을 느끼며 잠자리로 듭니다만 저도 아주 가~끔 딸 하나만
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만...., 이달에 예정된 가족해외여행도 갈지 못갈지
불투명한 상황에 애까지 있으면 더더욱 힘들겠단 생각에 망설이는중입니다.
2008.11.15 14:25:05 (*.104.184.61)

작은차라고 무시하고 깜박이 없이 제 앞으로 들어오시다가 놀라서 진땀 깨나 흘리시는 분 하루에도 몇 분씩 만납니다. 어제는 에쿠스가 90도로 밀고 들어오시길래 종이 한 장 깔고 부비부비로 앞에서 브레이크 한 방 선물해 드렸다는...... .
그러나 저도 깜박이켜고 타이밍 기다리시며 들어오시는 분께는 충분한 여유거리로 기다려 드립니다. 들어오시라고요. 그런데 평소에 양보할 줄 모르고 다니시는 분들일 수록 그렇게 해드려도 못 들어오더군요.
그러나 저도 깜박이켜고 타이밍 기다리시며 들어오시는 분께는 충분한 여유거리로 기다려 드립니다. 들어오시라고요. 그런데 평소에 양보할 줄 모르고 다니시는 분들일 수록 그렇게 해드려도 못 들어오더군요.
2008.11.15 15:22:07 (*.63.5.66)
위의 글을 읽으니 몇 년 전 일이 생각나네요^^
집사람이 늦게 공부바람이 나서 학교에 차를(그랜드카니발) 몰고 가면 매일 수위가 자리가 없다며
진입 못한다는 걸 과 교수님과 통화를 하고서야 구석에 자리를 만들어 주곤 했담니다.
허나 진짜 집사람을 화나게 하는 건 같이 공부하는 사장님들 차(주로 에쿠스,BMW,벤츠...)는 깍듯히
건물에서 가까운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는걸 알고 부터였습니다.
여차저차 시간이 흘러 제가 BMW Z4를 구입하게 되었고 재미삼아 "그거 함 몰고가봐라... 오픈해서...^^"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수위 두명이 뛰어나와선 거수경래까지 하고 수위실 바로 옆에
자리봐주고 여하튼 난리도 아니더람니다.^^
이것 말고도 백화점, 여행지, 아파트주차장 등 이루말할 수 없이 많은 프리미엄급 혜택이 있었습니다.
ㅋㅋ 참 돈 좋더군요^^ 지금은 팔고 없지만 다시 총알을 모으고 있습니다. 엑지지 S 로 ㅋㅋ
2008.11.15 18:00:12 (*.106.216.29)

저도 꽤 느꼈다가, 한동안 잊혀졌었는데 요즘 다시 느끼는 중입니다...
10년된 쏘3를 탈때는 뒤에서 빵빵도 많이 되고, 앞으로 팍팍 끼어들고, "무시"받는다는 느낌을 꽤 많이 받았더랬습니다. 그러다가 8년된 에쿠스를 타고 나갔을때는, 연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비교적 양보를 많이 해주더군요. 이젠 반대로 팍팍 밀고 나갈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S클래스 신차를 타니, 이건 뭐 거의 천하무적입니다~ㅋㅋ 그 활개하던 택시들도 알아서 피해가고, 버스들도 조심하는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더군요.
신형 3시리즈 컨버터블을 타니 S보다는 좀 더 들이대는 차가 많아졌지만, 준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조심하는 눈치입니다. 탑을 오픈할때는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느라 가까이 오는 차도, 혹은 일종의 피해의식(?)으로 오기를 부리며 무대뽀로 들이대는차도 있는데, 같이 들이밀던가 "빠앙~"하고 경적을 한번 울려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더군요 ㅋㅋ
그러다가 투싼을 타니...
이건 뭐, 택시들이 비켜주지도 않고 앞으로 막 끼어들고, 다른 차들도 거의 들이받기 직전까지 들이대고...
게다가 경적을 울려도 "띠이익~"하고 들릴락 말락한 소리만 들리니, 무시하는게 대부분입니다. (혼에 관해서는 나중에 비교동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차는 무조건 좋은 걸 타야한다는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되고 있습니다^^;
10년된 쏘3를 탈때는 뒤에서 빵빵도 많이 되고, 앞으로 팍팍 끼어들고, "무시"받는다는 느낌을 꽤 많이 받았더랬습니다. 그러다가 8년된 에쿠스를 타고 나갔을때는, 연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비교적 양보를 많이 해주더군요. 이젠 반대로 팍팍 밀고 나갈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S클래스 신차를 타니, 이건 뭐 거의 천하무적입니다~ㅋㅋ 그 활개하던 택시들도 알아서 피해가고, 버스들도 조심하는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더군요.
신형 3시리즈 컨버터블을 타니 S보다는 좀 더 들이대는 차가 많아졌지만, 준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조심하는 눈치입니다. 탑을 오픈할때는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느라 가까이 오는 차도, 혹은 일종의 피해의식(?)으로 오기를 부리며 무대뽀로 들이대는차도 있는데, 같이 들이밀던가 "빠앙~"하고 경적을 한번 울려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더군요 ㅋㅋ
그러다가 투싼을 타니...
이건 뭐, 택시들이 비켜주지도 않고 앞으로 막 끼어들고, 다른 차들도 거의 들이받기 직전까지 들이대고...
게다가 경적을 울려도 "띠이익~"하고 들릴락 말락한 소리만 들리니, 무시하는게 대부분입니다. (혼에 관해서는 나중에 비교동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차는 무조건 좋은 걸 타야한다는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되고 있습니다^^;
2008.11.15 18:34:18 (*.64.78.163)

이번에 경차하나 뽑아서 재미나게 만들어 볼까 하는데.. 이거참 망설여 지는군요..ㅎㅎ
벤츠에서 세라토유로로 넘어왔을때도 특별히 다른것을 느껴보진 못했는데.. 경차탈때는 어찌될지 자못 궁금해지는군요..^^
벤츠에서 세라토유로로 넘어왔을때도 특별히 다른것을 느껴보진 못했는데.. 경차탈때는 어찌될지 자못 궁금해지는군요..^^
2008.11.15 20:45:54 (*.217.177.40)

저는 시내에선 천천히 모는 습관인데요.
연초에 sm525v에서 saab 9-3 vector로 차를 바꿨습니다.
참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일단 앞에서 끼어드는 차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택시같은 영업용차는 양보를 해도 전혀 끼어들지 않더군요.
아주 가끔 운전하는 s500 4matic보다 더 합니다.
9-3이 비교적 평범하게 생긴찬데도 왜그리 양보들을 하시는지
검은색에 9-3신형의 눈매가 매서워져서인지...
덕분에 많이 편해진 느낌입니다.
연초에 sm525v에서 saab 9-3 vector로 차를 바꿨습니다.
참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일단 앞에서 끼어드는 차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택시같은 영업용차는 양보를 해도 전혀 끼어들지 않더군요.
아주 가끔 운전하는 s500 4matic보다 더 합니다.
9-3이 비교적 평범하게 생긴찬데도 왜그리 양보들을 하시는지
검은색에 9-3신형의 눈매가 매서워져서인지...
덕분에 많이 편해진 느낌입니다.
2008.11.15 21:00:30 (*.117.135.72)

오늘 젠쿱 3.8을 시승했는데요. 중부고속도로를 좀 탔는데 ..정말 젠쿱 앞 뒤로 3미터에는 차가 다가오질 않더군요. ㅋㅋ 가끔 뒤에 붙어서 구경하는 차만 있을 뿐...깜빡이만 켜면....완전 "헤쳐 모여~" 였답니다. ㅎㅎ
2008.11.15 23:04:22 (*.141.145.202)
저같은 경우엔 엘란트라를 끌고 다니면서 가끔은 좀 아니다 싶은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 미러 충분히 확인하고, 방향지시등 넣고, 여유있게 차선이라도 바꿀라 치면 뒤에서 갑자기 속도 내서 달려
오면서 상향등을 마구 쏴대거나 혼을 마구 눌러대고... 전면주차가 힘든 곳 에서 후면주차 한다고 차 트렁크를 꽝꽝 내려치는... 그러면서도 TG 이상급 차량은 경비실 바로 앞에 후면주차 해도 한마디 말도 없는 아파트 경비아저씨...그리고 백화점 주차장에선 항상 맨 아래층으로 내려 보내지는...^^
사실 이런 사례들 때문에 한동안 운전하기가 싫었던 적 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만 그런가?... 싶어서 하루는 TG를 얻어타면서 봤더니 이런 일 의 빈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더군요.
TG만 얻어타도 반응이 저렇게 달라지는데... 하물며 외제차는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 들을 겪다보니... 열심히 살기 싫어도 열심히 살 수 밖에 없겠더군요.^^
사이드 미러 충분히 확인하고, 방향지시등 넣고, 여유있게 차선이라도 바꿀라 치면 뒤에서 갑자기 속도 내서 달려
오면서 상향등을 마구 쏴대거나 혼을 마구 눌러대고... 전면주차가 힘든 곳 에서 후면주차 한다고 차 트렁크를 꽝꽝 내려치는... 그러면서도 TG 이상급 차량은 경비실 바로 앞에 후면주차 해도 한마디 말도 없는 아파트 경비아저씨...그리고 백화점 주차장에선 항상 맨 아래층으로 내려 보내지는...^^
사실 이런 사례들 때문에 한동안 운전하기가 싫었던 적 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만 그런가?... 싶어서 하루는 TG를 얻어타면서 봤더니 이런 일 의 빈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더군요.
TG만 얻어타도 반응이 저렇게 달라지는데... 하물며 외제차는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 들을 겪다보니... 열심히 살기 싫어도 열심히 살 수 밖에 없겠더군요.^^
2008.11.15 23:36:21 (*.251.72.107)

작년 겨울, 결혼식을 올리러 서울에 갔을때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운전석에
앉았었지요. 처음엔 주말 오후에 운전한다는 것에 뭐 미국이나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형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자유로를 거쳐 신촌쪽 집으로 가는데
이건 생각하고는 완전히 다르더군요. 여기저기 끼어들고 빵빵거리고...차선 바꾸는 속도는 뭐
깜빡이를 키는것과 동시에 들어오는 분들이 태반이고, 길가에 서있는 차들은 왜 그리 많은지.
그 바람에 직접 운전해서 돌아다니겠다는 생각을 잠시 포기 했었지만...
서울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동안 썼던 차가 LS460이었는데 이건 뭐 주말 롯데호텔
앞길에서도 깜빡이만 켜면 길을 비켜주더군요. 주차장이 좁아 좀 불편한 것 이외에 도로
주행은 아주 편했습니다. 상규님 글을 보니 제 신혼여행 아이디어대로 클릭 같은 조그만
차 하나 빌려 마눌과 전국일주했었으면 온갖 전국 고생투어 될뻔했네요.
앉았었지요. 처음엔 주말 오후에 운전한다는 것에 뭐 미국이나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형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자유로를 거쳐 신촌쪽 집으로 가는데
이건 생각하고는 완전히 다르더군요. 여기저기 끼어들고 빵빵거리고...차선 바꾸는 속도는 뭐
깜빡이를 키는것과 동시에 들어오는 분들이 태반이고, 길가에 서있는 차들은 왜 그리 많은지.
그 바람에 직접 운전해서 돌아다니겠다는 생각을 잠시 포기 했었지만...
서울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동안 썼던 차가 LS460이었는데 이건 뭐 주말 롯데호텔
앞길에서도 깜빡이만 켜면 길을 비켜주더군요. 주차장이 좁아 좀 불편한 것 이외에 도로
주행은 아주 편했습니다. 상규님 글을 보니 제 신혼여행 아이디어대로 클릭 같은 조그만
차 하나 빌려 마눌과 전국일주했었으면 온갖 전국 고생투어 될뻔했네요.
2008.11.16 05:41:37 (*.33.56.35)

요상한 일이지요.. ^^;;
가장 황당했던 경우는 옆에와서 제 또래의 남녀분이..
'X차!!'라고 소리지르고 가시더군요.. -,-;;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지요.. ㅋ
가장 황당했던 경우는 옆에와서 제 또래의 남녀분이..
'X차!!'라고 소리지르고 가시더군요.. -,-;;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지요.. ㅋ
2008.11.16 14:00:18 (*.252.116.146)
마티즈 탈때면 김여사도 같이 옆에 달리다 길 비키라고 옆으로 밀어붙이고 째려보고 갑니다. ㅠ.ㅠ 자기는 아무 잘 못 없는듯이 앞만 보면서 정말 슬퍼지더군요....
2008.11.16 16:53:05 (*.178.167.148)

그래서 여자분들에게 SUV를 권하곤 합니다. 작은차에 여자인 줄 알면 아주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들 많아서 운전자 안보이게 확 높은 차 타면 덩치로도 무시 안당하고 운전자 성별로도 무시 안당하거든요.
2008.11.16 17:10:01 (*.247.142.105)

자격지심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껄요 아마도~
저도 그래서 차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좋은 매물 있나 여쭈어 보려고 하던 참인데 바쁘셔서 일단 보류..
방향 지시등 먼저 들어오고 정말 무리한 상황 아니라면 100% 양보하는 편 입니다.
대신 방향 지시등 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오면 상규님이 대처 하실 법한 방법들을~
완전 공감!!
저도 그래서 차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좋은 매물 있나 여쭈어 보려고 하던 참인데 바쁘셔서 일단 보류..
방향 지시등 먼저 들어오고 정말 무리한 상황 아니라면 100% 양보하는 편 입니다.
대신 방향 지시등 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오면 상규님이 대처 하실 법한 방법들을~
완전 공감!!
2008.11.16 23:14:20 (*.129.194.158)

저희 누나 차.. 포르쉐 카이엔...
포르쉐 + suv .... 아무도 안덤빈다는.. ㅋㅋㅋ 믿고 싶진 않지만 정말 차가 바뀌면 운전하기 편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더군요...
포르쉐 + suv .... 아무도 안덤빈다는.. ㅋㅋㅋ 믿고 싶진 않지만 정말 차가 바뀌면 운전하기 편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더군요...
2008.11.17 09:17:05 (*.32.126.154)

클릭R의 비유도 비슷한 경우겠지만 사실 약간 양스럽거나 혹은 좀 달릴것처럼 꾸며놓는 경우에도 끼어들기가 많이 수월해집니다.. 저놈은 어차피 끼어들 놈이다..시비 붙으면 나만 귀찮아진다.. 라는 인식이 있달까.. ^^;;
그래서 제가 양카 아이템이라는 휀다에 아가미 LED를 포기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죠...
시인성이 좋아서 의도 전달이 잘 되는 장점도 있지만.. 저걸로 깜빡이 넣으면 대부분 뒤로 물러나 주더군요 -ㅇ-;;
그래서 제가 양카 아이템이라는 휀다에 아가미 LED를 포기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죠...
시인성이 좋아서 의도 전달이 잘 되는 장점도 있지만.. 저걸로 깜빡이 넣으면 대부분 뒤로 물러나 주더군요 -ㅇ-;;
2008.11.17 11:18:50 (*.12.196.35)

장모님의 순정 뉴프라이드 빨간색(레드 센티넬이던가요?)을 두 번 대여해 와서 잠깐씩 몰고 다닌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제 슈마보다도 더 덤벼드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차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들어온 차를 (양치기 개가 양을) 몰고 다니는 느낌이 나더군요. ^^ 몰고 다니다가 코너에서 추월해줬더니 안 따라오더군요. 에쿠스는 온 힘을 다해서 도망가는 바람에 길도 갈리고 해서 그냥 보내준 적이 있습니다.
2008.11.17 17:13:44 (*.106.206.187)
5세대 골프GTI는 안타깝게도 메리트가 없었습니다.T_T
S2000역시...T_T
유노스 로드스터 역시...
'Size doesn't matter' 라는 말이 있는데 차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듯 합니다. ㅋ
S2000역시...T_T
유노스 로드스터 역시...
'Size doesn't matter' 라는 말이 있는데 차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듯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