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아반떼 HD VGT 수동과 함께하고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CM2.0 터빈업 + 화성 D샵 맵핑 , 테라칸2p 및 경량 로터 그외 오디오(2중방음 및 앰프2발 우퍼2발)
정도 되어있습니다. 그외 다른건 모두 순정입니다.
궁금한 질문이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매연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먼저 저는 여름에는 보통 3분 겨울에는 보통 5분정도 예열을 하고
수온이 일정 이상 한칸 정도 올라가기 전 까지는 부스트를 최대한 사용 않는 주행을 하려고 합니다
출퇴근 거리가 약 4km 정도 거리이구요.
그로인해 매연이 좀 쌓여서 그런건지 부스트를 조금만 사용해도 뒤로 매연이 나옵니다.
급가속 하면 정말 소독차보다 더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정말 매연구름이 나온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뭉게뭉게..
제가 급가속하면 뒤 차들이 다들 멈칫하는게 미러로 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시내에서 자꾸 엑셀 밟을때 사이드 미러보는게 습관처럼 되네요
새벽에 한번 매연을 한번 뿜어내야 겠다 싶어서
고속으로 한두시간 정도 주행했습니다 x40 정도, 3천오백rpm 부근으로요
그리고 나서 다시 시내에 내려온 후
신호대기 후 출발하는데 살짝 밟음에도 불구 매연이 후우우욱 나오더라구요.
D샵에 문의하니 순정 인터쿨러고 올 여름이 너무 더워서 출력하락 및 매연발생이 증가한거라구요.
(제가 문의했던 질문이 3단부터 토크감이 느껴지지않는다 와 매연이 많이 발생한다 였습니다.)
조만간에 D샵에 들어가 리맵받기로 했는데 아마 출력을 더 낮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력하락 이라는 방법 외에 매연발생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기서 더 출력을 낮추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조만간 CRC 브랜드에 에어플로우센서 크리너로 에어플로우센서 크리닝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는 연비문제인데요
동일 차종 디젤 차종분들 (수동 and 오토) 얘기 들어보니
요즘같은 더운날씨에 에어컨 풀로 틀고 다녀도
시내주행에서 14~16, 고속주행시 22~24 정도 (대부분 20이상)부근 실연비가 나온다 하는데요
저는 시내주행에서 최악의 연비는 10키로 부근..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시 약 8:2 정도의 고속과 시내비율 주행시
약 14~15정도, 풀 주유시 700키로정도 타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고속도로 주행시 고속을 즐기는게 아닙니다.
보통 고속도로 올라가면 80~110 키로부근, 다른 차들 흐름에 맞춰서 주행하고
차가없어도 110키로 이상 주행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무섭거든요..)
그럼에도 불구 연비가 너무 떨어지는데 ..
어디서 부터 손을 봐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약 2만키로전에 인젝터 점검 및 흡기크리닝 받았습니다)
테드 회원분들의 냉철한 조언부탁드립니다.
오늘 리맵받으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더 있습니다.
제가알기로는 오픈흡기를 쓰면 (디젤에한해)
엔진열이 많이올라오고 허당끼가 많이 보이기때문에
순정흡기가 가장 제격이다. 라고 알고있었는데
민근님 댓글에는 오픈흡기를 써야 괜찮아진다
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오픈흡기로 바꾸면 상기증상이 조금 나아질까요? 더불어 오픈흡기로 바꾸려면 건식사용 예정인데 knn같은 10만원중반 브랜드나 5-6만원의 브랜드없는 오픈흡기나 큰 차이없다 해서 저렴한 제품쓰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불어 오픈흡기시 인테이크도 같이 작업해야하나요?

저알피엠 토크하락은 분명히 있습니다. 오토면 차주의 스타일에 따라서
일상주행이 짜증날 정도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신 중 후반부의 출력이 살아납니다.
순정터빈일 경우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터빈업을 하고 부스트를 높게 쓰면
커진 풍량을 순정필터가 커버하기는 좀 힘들더라고요.
저의 경우 가속력은 그렇다쳐도 매연은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다른 부분이긴 한데 순정터빈일 때는 2.2바정도 사용하면서 제 차에 순정형흡기(박스개조)와
오픈형필터(hks 200-80)으로 달리기 테스트를 해 봤는데 똑같은 차이로 제가 다른차를
이겼습니다.
하지만 매연은 역시 약간 차이가 납니다. 오픈형 필터가 확실히 덜 나옵니다.
터빈업을 하고나서는 3천5백알피엠 부근 이후의 출력저하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엔진열을 그대로 빨긴 하지만 전치형, 내장형 인터쿨러로 흡기온을 잡으면
또 그렇게 허덕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순정인쿨일 때와 사제인쿨일 때,
오픈흡기와 순정형 흡기 모두 뻘짓 엄청해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차시에 피크온도까지 올라가는 건 순정흡기가 천천히 올라가지만 1~20분 지나면
동일합니다. 40킬로 이상만 되면 흡기온은 인터쿨러의 주행풍영향으로 원복되고요.
오픈형 필터는 되도록 알려진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성능차이는 크지않지만 저가형 모델들은 대부분 목부분의 내구성이 좋지않아서
1~2년정도 사용하시면 크랙가거나 분리되더군요. 잘 찾아보시면 저렴하고 좋은 제품도 있을 것
같네요.
인테이크는 굳이...... 라고 말씀드립니다. 대신 브라켓만 튼튼히 만드셔서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제 차는 2.0r 엔진 베라단조흡기, 2.2배기에 2.8바 부스트 씁니다.
부스트가 높아서 순정형흡기(박스개조)가 더욱 부족했을 수도 있는데
기회가 되시면 오픈형필터를 바로 구매하지 마시고 며 칠만이라도
테스트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흡기음도 크고
저알피엠 허당도 심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가까이 계시다면 남는 필터 테스트 삼아 빌려드려보고 싶네요.
1. 그 정도 매연량이면 쌓였던게 일시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는 건 잘 알고 계시리라봅니다.
연비가 안나온다고 하셨는데 조금만 가속해도 매연이 많이 나오면 가속 시에 연료량이
엄청 높다는 뜻이잖아요. 엑셀도 엄청 예민할 듯 한데 모든게 연료량과 관련이 있어서 연비가 안나오는 겁니다.
무조건 일단 리맵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부스트를 몇바 쓰는 지 모르겠으나 터빈업을 하고 인터쿨러가 순정이라
흡기온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로인한 고단 토크감 저하(이미 초반에
흡기온 띄우니 3단,4단부터는 멍때리죠.)
3. 하드웨어가 거의 순정이니 말씀드리는건데 터빈업을 하고 부스트를 높게 사용하면
순정흡기로는 분명 한계가 있어서 매연량이 증가합니다. 오픈형 필터로 교체 추천합니다.
위의 댓글은 모두 제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