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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주제 비트라 미션이었다가, 벤츠의 5단 미션으로 바꿨다가, 이제는 다시 아이신 6단미션이라고 광고가 나오네요. 저번달에 바꾼 미션으로 출시했다는데 저는 이제야 봤습니다.
변속기 내지는 미션이라는 것이 구동계의 핵심부품인데, 정말 쌍용은 허다하게 차종에 채택하는 미션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것은 제가 종사자가 아니라서 상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차량제조가 미숙해서 이런건 아닐까 하는 기분이 강하게 듭니다.
일전에 쌍용 정비센터에 쌍용차 수동변속기가 궁금해서 여쭤보니, 자동변속기 보다도 더 많은 횟수로 주구장창 변화했더군요 ㅡㅡ;; 전화상담해주시는 분이 말씀해주시는 수동변속기 모델 숫자가 워낙 많아서(무쏘시절부터만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대 위아 수동 변속기 쓴다는 것 말고는 기억도 잘 안납니다.
현대위아는 수동변속기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인데, 거기 제품 갖다 쓰면서도 코란도c 수동변속기 결함으로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각설하고..
아이신변속기 저는 평이 좋은 명품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신변속기 달고있는 코란도 스포츠는 과연어떨까 궁금하네요.

통일 미션, 이스즈 엔진, 푸조 엔진, 벤츠 엔진, 대우가 마개조한 벤츠 엔진 ,비틀어 미션(BTRA) 기타 등등.. 가내수공업도 아니고 회사규모가 원체 중소기업이란건 알겠는데.... 어휴..
원래 부터 그런 회사려니 싶다고 이해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랜더2가 2.2리터디젤 190마력 45토크이니 비슷한 허용토크의 미션일거같네요. 우리나라 6단오토랑 많이 달라요.
아이신6단오토는 생각보다 막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캠리고 푸죠고 마찬가지더군요. 자기가 변속하는걸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쇽이 심하다는것도 아니고.. 부드러운거 같으면서도 변속하는건 알수있게 해주는데 그게 나름 매력있습니다.
직결감도 좋고요. 락업도 3단부터 할듯 합니다.
프리랜더2의경우 고작 6단이고, 차는 바람저항 이빠이받게 생기고, 막내인데도 2톤 훌쩍넘고, 4기통디젤인데도
제로백이 9초대인걸보면
아이신6단오토는 명작인거 같아요.
얼마전에 미국흑형 툰드라 160만킬로기사봐도, 아이신밋션 짱이구나 생각 들더라고요ㅎ
mb5단의 경우는 종감속변경과 락커설치가 안됩니다.
비트라는 안좋은 쪽으로 말이 많구요.
덧붙여서 전륜 락킹허브는 주기적으로 열어서 점검해주는게 좋습니다. 수분유입으로 교체한차들이 제법 됩니다. 운전석쪽 다발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