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엔진오일을 쳐묵쳐묵 했던 330ci 를 팔고 몇개월을 뚜벅이로 다녔습니다.
중고차 사이트를 전전하다
제주도의 정비 환경에 대한 신뢰도 없었고, 나이가 들어가니 선망하는 모델들을 유지 관리하는 열정도 점점 부족함을
느끼게 되어 현실과 타협한 결론입니다.
무엇보다 애들이 좋아하네요.
카시트는 메인카(B200 CDI)에 달려있어서 본격적으로 옮기진 않았는데요
코치도어에 뒷 창문은 열리지도 않아서 애들 태우고 다니기 딱 좋습니다.
유지관리 할게 없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전자제품 산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차체 밑에 깔려있어 시트위치가 높고
타이어 사이즈가 175/55/19 라 BMW 감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입니다.

2016.09.28 20:08:38 (*.195.124.165)
초반가속이 훌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100키로정도까진 아주 조용하면서 빠르게 밀어붙이더군요...
물론 몇번 그리 밟다보면 자연스럽게 악셀에 발을떼고 연비주행(?)하게 만드는 묘한 뭔가가 있습니다...;;;
회생제동장치만 잘 사용하면 아예 브레이크 안밟고도 운행이 가능하더군요....
출퇴근용으로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