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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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가량 뛴 노후차량을 보유중입니다.
엔진오일에 주입하고 일정거리를 얌전하게 주행하고 빼는 녀석을 어디선가 받았는데요.
빨간 깡통에 A머시기 써있는 듣보잡은 아니던데...
괜히 넣었다가 탈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괜히 슬러지들이 떨어져 나와서 오일라인을 막거나 하진 않나요?
노후차량이지만 애착이 있다보니 조심스럽네요.
2016.10.06 21:24:11 (*.247.188.254)
정 궁금하시면 어짜피 가스켓이라도 갈아야하니까 헤드커버는 열게 될텐대 그때 한번 보세요. 직접보는게 제일입니다.
내연기관 특성상 퇴적물은 안생길수는 없지만 기밀과 오일의 문제가 없는한은 20년타도 문제없이 청결합니다. 가스차도요.
퇴적물들이 심각하게 생겨 밸브나 캠에 들러붙을 정도라면, 사실상 플러싱약재들로 제거하기는 어렵고 제거되어도 완전히 녹아없어지는게 아니라 생각하시는대로 오일통로를 막게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사실 이정도면 정신나가지 않고서야 약재시공 안하지요. 헤드까서 밀다보면 약으로 어떻게 될게 아니라는게 아시게 될겁니다.
슬러지가 오일필터에 많이 끼면 찐빠 현상이 생기는데 키로수가 아직 덜 됐으면 오일필터를 교환해주거나 키로수가 찼으면 그때 오일을 교환해주면 되는데요
차뽕의 경우에는 차뽕 때문에 오일라인이 막혔다는 사례는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