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식 투스카니 2.0mt 엔진쪽은 완전 순정입니다.

주차는 야외에다가 하며 운행을 못한지 열흘만에 (시동조차 안걸어주었네요.ㅜㅜ) 시동을 키고 집을 나서는데 출발시 시동이 2번 꺼져버렸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 실수인줄만 알고 다시 출발하였는데 한 5분동안은 아무 이상없이 달려주다가.. 체크불이 갑자기 들어와 이게 뭐지 하고 있었는데...
 
신호땜에 속도를 줄이니 그냥 시동이 꺼져버리더군요. 일단 위험해 시동을 다시걸고 끝차선으로 옮기는 도중에도 차가 울컥울컥 하면서 시동이 꺼져버렸습니다. 열흘전 강원도 여행다녀오다 주유를 한게 문제인지 별별생각이 다 들고 보험회사에 전화하려다가  몇번 시동걸려고 시도해보았는데 시동이 걸리자 마자 꺼져버리더라구요.. 한 5분정도 가만히 기다려보고 다시 시동걸면서 엑셀을 한 열번정도 방방 밟아주니깐 다시 알피엠이 살아나서 기다려보니깐 다시 시동이 안꺼지더라구요.
 
예전에 주워들은 얘기로 오랫동안 차를 세워놓으면 순환이 잘안되서 그런다?란 얘기를 들은거 같아서 동네를 거의 각단 6천알피엠정도로 달려보았는데 괜찮드라구요. 그후에도 한시간 가량 운행하였는데 다시 차에 이상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혹시 차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아니면 추운 날씨에 시동을 열흘정도 안걸어주면 이런 상황이 생기는지 아무리 추운날씨라해도 열흘정도 세워두웠다고 시동꺼짐이 발생한다면 문제인거 같아.. 궁굼해서 여쭤봅니다. 핸들도 뻗뻗해지면서.. 운전중에 깜짝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