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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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차를 예를들면 차체강성이 상당히 좋아지면서,
운동성도 좋아지고 안전에 대한 평가점수도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입차와 국산차를 비교했을때 평가기관 점수로만으로 판단하기에
안전의 정도가 다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소형차 별4개와 중형차 별4개의 안전도가 다른만큼 분명히 차종마다,
그리고 같은 그래이드라도 국산차와 수입차의 안전성은 다르다고 말하곤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 독일, 스웨덴산의 수입차들이 국산차와 비교했을때
근본적으로 어느부분 때문에 이러한 충돌 안전성이 차이나는 것일까요?
운동성도 좋아지고 안전에 대한 평가점수도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입차와 국산차를 비교했을때 평가기관 점수로만으로 판단하기에
안전의 정도가 다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소형차 별4개와 중형차 별4개의 안전도가 다른만큼 분명히 차종마다,
그리고 같은 그래이드라도 국산차와 수입차의 안전성은 다르다고 말하곤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 독일, 스웨덴산의 수입차들이 국산차와 비교했을때
근본적으로 어느부분 때문에 이러한 충돌 안전성이 차이나는 것일까요?
2008.11.29 20:13:32 (*.223.209.53)

소형차 별4개와 중형차 별 4개의 차이는 무게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요? 별1개짜리 무거운 대형차와 별5개짜리 가벼운 소형차가 충돌하면 둘 중 어느차의 탑승자가 안전할 것인지 쉽사리 판별하기 어렵겠지요. 그레이드와 상관없이 무게가 비슷한 같은 등급의 차량이라면, (국산이든 외제든) 안전도 시험 환경과 비슷한 조건하에서 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결과 역시 비슷하리라고 예상합니다. (아....차량들 모두 동일한 수준의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하겠네요^^)
2008.11.29 21:37:14 (*.133.99.200)

소형차와 대형차의 별 갯수는 상대적인 비교가 아닌 절대적인 비교수치 아닌가요? 동일한 고정벽에 충돌시켜 승객의 부상정도에 따라서 별 갯수가 결정되는 것이니까요.
이미 해외에서 충돌테스트로 국산차와 유럽산 수입차와의 안전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도 수입차가 확실한 근거 없이 안전성이 높다는 말은 틀렸고 이해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충돌테스트 한 국산차는 듀얼에어백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들어간 차이므로 그걸 기준으로 비교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혼다의 경우도 보급형 사향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빠져 있더군요)
과거에는 예를 들면 볼보와 타 메이커(현대, 혼다, 닛산 등)와의 안전도 차이가 극명했는데 최근 모델 중에는 과거 안전도의 대명사였던 볼보가 더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충돌테스트로 국산차와 유럽산 수입차와의 안전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도 수입차가 확실한 근거 없이 안전성이 높다는 말은 틀렸고 이해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충돌테스트 한 국산차는 듀얼에어백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들어간 차이므로 그걸 기준으로 비교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혼다의 경우도 보급형 사향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빠져 있더군요)
과거에는 예를 들면 볼보와 타 메이커(현대, 혼다, 닛산 등)와의 안전도 차이가 극명했는데 최근 모델 중에는 과거 안전도의 대명사였던 볼보가 더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008.11.29 23:38:16 (*.58.152.167)

현대기아차의 경우는 엔진룸 하부 우물 정井자 프레임을 채용하면서 정면충돌 안전성이 급격히 올라갔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전 라인업이 별 다섯개를 받는 등 꽤 좋은 안전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덩치큰 그랜드 카니발도 미국내 미니밴 중 안전도 최고로 뽑히기도 했지요.
하지만 앞서 두분께서 댓글 달아주신 것 처럼, 차대차 사고의 경우는 각 차량의 무게와 차종에 따라 꽤 차이를 보입니다. 운동에너지의 전가가 문제겠지요. 그러한 문제는 프레임차에서 간혹 나타납니다. 분명 차는 멀쩡한데 탑승한 사람은 즉사하는 등의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충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차가 사람있는 공간은 제외하고 망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겠지요. (충격 흡수, 부숴지는 부분은 크럼플존이라고 한답니다 ^^)
그 덩치큰 그랜드 카니발도 미국내 미니밴 중 안전도 최고로 뽑히기도 했지요.
하지만 앞서 두분께서 댓글 달아주신 것 처럼, 차대차 사고의 경우는 각 차량의 무게와 차종에 따라 꽤 차이를 보입니다. 운동에너지의 전가가 문제겠지요. 그러한 문제는 프레임차에서 간혹 나타납니다. 분명 차는 멀쩡한데 탑승한 사람은 즉사하는 등의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충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차가 사람있는 공간은 제외하고 망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겠지요. (충격 흡수, 부숴지는 부분은 크럼플존이라고 한답니다 ^^)
2008.11.30 03:10:44 (*.177.96.161)

수입차와 국산차로 구분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국산차도 국산차 나름이고, 수입차도 수입차 나름입니다.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연식도 고려해야 하고요.
Euro NCAP 에 의하면 97년식 BMW 3 시리즈의 경우 별이 고작 1개반밖에 안됩니다.
2001년식은 별 4개, 2006년식인가는 별 5개지요.
그리고, 중국산도 수입되면 수입차겠지요?
( 한국에선 유독 수입차만 반감을 갖고 대하죠. 자칭 서민들은 국산 대신 중국산 공산품은 잘 쓰시면서..그 건 수입 아닌가... 싸서 그렇겠죠? 이 것 저 것 따져보지도 않고 품목명만 같다면 비싸면 나쁘고 싸면 착하다는 정서가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지요. 중국산 저질 김치 괜히 나옵니까. 그걸 사니까 그렇죠. 수출 대국에서 많은 세금 내고 수입차 사는 것이 그리 잘못인가요. 비리로 몇 십억 좋은 집 사는 것은 눈 감아줘도- 오히려 부러워하죠. 이런 사람들이 국산차 타면 검소하단 소리 들음.- 수입차 타는 것은 눈에 너무 거슬리는듯. - 쓰고 보니 정치적인 코멘트네요.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
중국제라고 다 나쁘진 않듯이, 중국 차도 충돌 안전성이 모두 나쁘진 않지요.
MG 로버도 있고, BMW나 아우디도 중국 공장이 있으니까요.
(MG 로버는 모델별로 안전성 차이 많이 남.)
스포츠 카로 유명한 알파로메오의 안전성은 불과 몇 해전까지만 해도 정말 별로더군요.
요새는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당시 보통의 한국산차랑 별 차이 없어 보였습니다.
최근엔 세계적으로 많은 메이커의 섀시 강성이 매우 좋아지고 크럼플 죤 설계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대-기아 차가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박수쳐줄 일이지요.
그렇다면 모든 국산차가 다 그렇느냐...
직접 자료를 찾아 보십시오.
Euro NCAP
Japan NCAP
NHTSA
IIHS
등을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차량의 기본 옵션으로 테스트하느냐,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테스트하느냐가 각 단체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에어백은 큰 영향을 미치지요.
액티브 헤드 레스트 같은 추가적인 안전장치유무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테스트도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큰 참고가 되지만 세부적으로는 그저 단순한 참고사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차종별 테스트 사진이나 동영상을 유심히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전자나 승객이 받는 충격량을 정량적으로 해석해 놓은 결과와, 충돌 속도와 충돌하는 물체의 모양 등도 참조하셔서 다른 상황( 다른 충돌 속도, 다른 모양에 충돌하는 경우 )을 예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008.11.30 17:40:12 (*.25.141.184)

제가 알기로도 절대적 평가지 상대적 평가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형차 별4개랑 중형차 별4개의 안전도가 차이 난다는 말은 처음 듣는거라 그 부분이 정확한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큰차가 안전하다고 하는데 별 2개짜리 대형차와 별 4개짜리 소형차가 동일한 조건으로 정면충돌하면 과연 대형차를 탄 사람이 더 보호받을까요?
사람들이 큰차가 안전하다고 하는데 별 2개짜리 대형차와 별 4개짜리 소형차가 동일한 조건으로 정면충돌하면 과연 대형차를 탄 사람이 더 보호받을까요?
2008.12.01 00:53:23 (*.177.96.161)

별 4개 짜리 소형차와 역시 별 4개짜리 대형차가 서로 충돌했을 때( 차대차 사고) 일반적으로 대형차가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더 크고 무거운 차가 더 안전합니다.
다른 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전면부 테스트는 모두 고정벽 충돌 테스트이기 때문에 차대차 충돌과는 좀 다릅니다.
측면 테스트는 SUV가 충돌하는 것을 가정하고 테스트 한 것입니다.
크고 무거운 차가 안전하다고 하면 세단 보다는 SUV가 더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기도 쉽습니다.
차만 놓고 볼 때는 그렇겠습니다만.... 현실은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차대차 사고시 SUV는 세단보다 전복 확율이 훨씬 높고 일단 전복되면 운전자가 사망할 확율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전복된 상태에서 대향차나 후방 차량과 2차 충돌 등으로)
실제 SUV와 세단간의 사고 통계는 보지 못해서 뭐가 더 안전한지는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런 점을 고려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8.11.30 18:26:37 (*.71.86.17)

각 차종에 내려진 평가기관의 점수는 절대적 평가로 봐야겠군요.
이제 개념이 확실히 정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개념이 확실히 정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08.11.30 21:01:09 (*.133.138.48)

별의 갯수가 같아도 안전도에서 차이가 나는것은
어떤 테스트이건 측면충돌을 제외하고
고정벽 테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euro NCAP처럼 64km/h 40%옵셋으로 고정벽 충돌시에는
"동일 차량"으로 64km/h 40%옵셋으로 충돌한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1000kg의 소형차를 2000kg의 대형차량으로 받아 버린다면??
대신 교각이나 벽을 받을시에는 해당 차량의 별 갯수만큼의 안전도를 기대할수 있겠지요.. ^^
어떤 테스트이건 측면충돌을 제외하고
고정벽 테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euro NCAP처럼 64km/h 40%옵셋으로 고정벽 충돌시에는
"동일 차량"으로 64km/h 40%옵셋으로 충돌한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1000kg의 소형차를 2000kg의 대형차량으로 받아 버린다면??
대신 교각이나 벽을 받을시에는 해당 차량의 별 갯수만큼의 안전도를 기대할수 있겠지요.. ^^
2008.12.01 10:12:15 (*.241.181.249)
동일한 속도로 고정벽에 충돌시킨다고 해도 소형차와 대형차는 중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각 받아내야 하는 충격량(에너지량)이 다르죠. 1톤짜리 별 다섯개 차량이나 2톤짜리 별 다섯개 차량이나 같은 숫자의 별이지만 2톤짜리 차량의 별 다섯은 훨씬 더 큰 충격력을 견디고서 얻어낸 결과인 셈이므로 보다 가벼운 차와 비교할때 더 안전하다고 볼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