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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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자가정비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생기네요. 차가 10년이 넘어가니까 골치아픈 상황이 많이 생긴 덕분이죠. 검색도 해보고 약간이나마 찾아본 결과 자가정비가 가능한 범위는 간단한 경정비 정도네요. 공구들도 워낙 많고..
아직 감이 안잡혀 질문드립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한다는 뜻은 아니고 아직은 한번 생각만 가져보는 단계입니다^^;
1. 인터쿨러,디버터밸브,N75,서모스탯,산소센서 등등 각종 센서류/부품들, 누유 수리(예를 들어 미션 관련 부품이 망가진거면 관련부품 교환 등) 자가교환/수리가 가능한가요?
2. 인모션에서 테드에 올린 글을 보니 자격증이 없어도 어느정도까지는 정비가 가능한데 관련 자격증의 종류나 필요성은 어떻게되나요?
3. 머리로는 살짝 아는 상태서 현실적으로 정비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흔히 노베이스라고 하죠ㅎㅎ) 어느 정도 배우고 공부해야될까요? 동일차종 북미 포럼 보니 혼자서 미션스왑이나 인쿨 추가 등등 꽤 많이 하더군요..
4. 공간은 지하주차장 2칸정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석이고 아파트가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차량 서로 신경쓰이거나 방해되는 일은 거의 없을거같네요. 차 외부 테두리로 1.5m정도는 필요하다는데 그것보단 좁네요. 이정도면 공간이 많이 부족할까요?
아직 감이 안잡혀 질문드립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한다는 뜻은 아니고 아직은 한번 생각만 가져보는 단계입니다^^;
1. 인터쿨러,디버터밸브,N75,서모스탯,산소센서 등등 각종 센서류/부품들, 누유 수리(예를 들어 미션 관련 부품이 망가진거면 관련부품 교환 등) 자가교환/수리가 가능한가요?
2. 인모션에서 테드에 올린 글을 보니 자격증이 없어도 어느정도까지는 정비가 가능한데 관련 자격증의 종류나 필요성은 어떻게되나요?
3. 머리로는 살짝 아는 상태서 현실적으로 정비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흔히 노베이스라고 하죠ㅎㅎ) 어느 정도 배우고 공부해야될까요? 동일차종 북미 포럼 보니 혼자서 미션스왑이나 인쿨 추가 등등 꽤 많이 하더군요..
4. 공간은 지하주차장 2칸정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석이고 아파트가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차량 서로 신경쓰이거나 방해되는 일은 거의 없을거같네요. 차 외부 테두리로 1.5m정도는 필요하다는데 그것보단 좁네요. 이정도면 공간이 많이 부족할까요?
2016.10.04 15:18:53 (*.62.188.46)
정말 제대로 배워서 업 비슷한 수준까지가 목표가 아니라면.. 추천드리고싶지 않습니다. 장비도 장비고.. 무지 위험합니다. 평민이 할 정도면 엔진오일 자가 교환 / 점화플러그 등 그 정도가 딱 적당해 보이더군요.. 무거운 부품은 정말.. 비춥니다. 힘는 힘대로 빠지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배가됩니다ㅠ
2016.10.04 16:36:35 (*.70.54.165)
배보다 배꼽이 커집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믿을만한 샵을 찾고 돈을 열심히 버는게 낫더군요. 어느정도야 직접한다지만 그 이상으로 가면 생계를 하면서 같이 하는 자체가 취미를 넘어선 스트레스가 되버립니다. 따지고 보면 공구사고 이래저래 시간 쓰고 마음쓰고 한거 따져보면 자가정비는 비추합니다
2016.10.04 17:16:32 (*.223.39.100)
아는분께서 정비 자격증은 있지만 직업은 정비사가 아닙니다
자가정비로 타이밍 벨트까지 교환까지 하시더군요
공구는 물론 임팩까지 가지고 있으실 정도인데 난이도 상급정도 까지 하시는 모습을보면 가끔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저역시 자가정비를 중급 이상으로 하지만 이젠 믿을만한 정비소룰 찾아서 하는것이 더 편하더군요
쉬는날 와이프 눈치도 눈치와 시간이 너무 없더군요
혼자서 자가정비를 하다보면 정말 위험할수 있는 순간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 욕심이라는것이 끝이 없지요
윗분들 말씀대로 플러그나 간단히 정비할수 있는것을 빼곤 그이상 디테일하게 넘어가버리면 피곤해집니다 ㅎㅎ
자가정비로 타이밍 벨트까지 교환까지 하시더군요
공구는 물론 임팩까지 가지고 있으실 정도인데 난이도 상급정도 까지 하시는 모습을보면 가끔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저역시 자가정비를 중급 이상으로 하지만 이젠 믿을만한 정비소룰 찾아서 하는것이 더 편하더군요
쉬는날 와이프 눈치도 눈치와 시간이 너무 없더군요
혼자서 자가정비를 하다보면 정말 위험할수 있는 순간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 욕심이라는것이 끝이 없지요
윗분들 말씀대로 플러그나 간단히 정비할수 있는것을 빼곤 그이상 디테일하게 넘어가버리면 피곤해집니다 ㅎㅎ
2016.10.04 17:38:00 (*.33.165.103)
우선 해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첨엔 1/4렌치로 시작해서
지금은 웬만한 공구는 필요에 의해 갖추고 있습니다.
수입차는 유튜브에 과정까지 자세히 나오니
우선 따라하면서 이해하심 됩니다.
물론 멀쩡한걸 고장낼때가 종종 있지만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게 되더군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으니
우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저도 첨엔 1/4렌치로 시작해서
지금은 웬만한 공구는 필요에 의해 갖추고 있습니다.
수입차는 유튜브에 과정까지 자세히 나오니
우선 따라하면서 이해하심 됩니다.
물론 멀쩡한걸 고장낼때가 종종 있지만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게 되더군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으니
우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2016.10.04 17:40:58 (*.33.165.103)
참고로 차밑에 들어가신다면
꼭 "잭스탠드"를 받치고 들어가세요
예전 뒷쪽 하체를 마름모 잭 두개로 작업하다
차가 넘어가는바람에 진짜 죽을뻔했습니다.
실제로 깔려서 중상 또는 사망사고가 종종 있으니
안전대책은 확실히 강구하고 작업하세요.
지하주차장 두칸이면
자가로 가능한 거의 모든작업 가능합니다.
꼭 "잭스탠드"를 받치고 들어가세요
예전 뒷쪽 하체를 마름모 잭 두개로 작업하다
차가 넘어가는바람에 진짜 죽을뻔했습니다.
실제로 깔려서 중상 또는 사망사고가 종종 있으니
안전대책은 확실히 강구하고 작업하세요.
지하주차장 두칸이면
자가로 가능한 거의 모든작업 가능합니다.
2016.10.04 17:42:04 (*.62.178.63)
단순한 수준의 정비는 경험삼아 해볼만 합니다. 그 이상으로 넘어간다 치면 다이할 시간에 그냥 샵 보내는게 정신적으로 매우 이롭습니다. 저~~기 윗분 이야기처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됩니다.
2016.10.04 18:25:30 (*.33.250.31)
별도의 작업 없이 부품 전체가 보이거나(차종마다 다르겠지만 맵센서나 AFM 정도...),혹은 간단한 작업만으로 교체 가능한 부품들(에어 필터,스파크 플러그 등등)은 직접 해보시고 그 외 한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최소 정비소 맡기셔서 작업 과정이라도 한번 보고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2016.10.04 20:15:28 (*.142.77.232)
저도 자가정비족 입니다.
골프gtd운용하면서 허브베어링 타이밍벨트
hid벌브교환 구동조인트교환 등등해보았고
국산 올드카 운용하면서는 미션도 내려봤고
농장용라보 헤드도 교체해봤습니다.
다들 시간낭비 라고하지만
믿고 맡길만한곳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이 센타 가서 실망하고 저 센타가서 실망하다 보니
스스로 진단하고 하나하나 갈아보는 스타일로 변하더군요.
아예 몰랐으면 걍 맡겼을텐데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ㅠㅠ
골프gtd운용하면서 허브베어링 타이밍벨트
hid벌브교환 구동조인트교환 등등해보았고
국산 올드카 운용하면서는 미션도 내려봤고
농장용라보 헤드도 교체해봤습니다.
다들 시간낭비 라고하지만
믿고 맡길만한곳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이 센타 가서 실망하고 저 센타가서 실망하다 보니
스스로 진단하고 하나하나 갈아보는 스타일로 변하더군요.
아예 몰랐으면 걍 맡겼을텐데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ㅠㅠ
2016.10.04 20:56:58 (*.46.229.199)
젊어서 르망, 프린스 탈때는 부위별 체결 토크값도 모르는 채로 로커암 커버 가스켓, 엔진 오일팬 가스켓, 타이밍벨트,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등등 직접 교체 했었습니다만... 그만큼 사고도 이따금 쳤죠. 정비 매뉴얼 숙지하고, 장비만 제대로 갖추면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본능적인(?) 소질이 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따로 배운지 않아도 한번 쓱 보면 대충 하겠더라구요. 물론 이제는 배나온 아재가 되어서, 직접 정비는 포기했고, 기껏해야 타이어 펑크수리 직접 하는 정도입니다. ^^
2016.10.05 07:06:38 (*.62.163.232)
비용을 줄이려는 이유만으로 시도하시면 후회하실 가능성이 높지만..
차를 사랑하는 맘이 있으시다면 강추 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농장을 하나 운영하고 있어서.. 공간이 무한하고.. 차량도 바이크 포함 10대를 운용중이라 직접 만져야만 유지가 가능합니다.
처음엔 시행착오도 꽤 많았지만.. 지금은 1년에 정비소 가는 일은 1-2회 뿐입니다^^
운이 좋은건지.. 생각보다 손이 가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차를 사랑하는 맘이 있으시다면 강추 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농장을 하나 운영하고 있어서.. 공간이 무한하고.. 차량도 바이크 포함 10대를 운용중이라 직접 만져야만 유지가 가능합니다.
처음엔 시행착오도 꽤 많았지만.. 지금은 1년에 정비소 가는 일은 1-2회 뿐입니다^^
운이 좋은건지.. 생각보다 손이 가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2016.10.05 10:22:52 (*.62.72.63)
아!
그러니 옛날 스쿠프 타던 시절에 집 근처에서 타이밍 밸트사서 50킬로 떨어진 (교통이 아주나쁜곳에서)타이밍 밸트를 교체하려고 분해해서 비교해보니 부품이서로 달라 재조립해서 교환하러 간 황당했던 일이 생각 납니다.
그러니 옛날 스쿠프 타던 시절에 집 근처에서 타이밍 밸트사서 50킬로 떨어진 (교통이 아주나쁜곳에서)타이밍 밸트를 교체하려고 분해해서 비교해보니 부품이서로 달라 재조립해서 교환하러 간 황당했던 일이 생각 납니다.
2016.10.05 16:41:27 (*.145.250.127)
답변들 감사합니다^^ 외국 포럼 보니 diy파트가 꽤 잘 정리되어있더군요. 일단은 메뉴얼 잘 숙지하고 유툽이나 해외 포럼 참고해서 도전해봐야겠군요. 부딪쳐 봐야 어려움도 알고 이해도도 높아지겠죠 ㅎㅎ
2016.10.15 00:21:43 (*.168.228.11)
점화 플러그 갈고 코일팩 갈고.. retractable 안테나 수리, 공조기 청소, 오디오 작업 이런 정도는 직접 해보았습니다만
차를 들고 하려고 하니 공구 구매 부터 안전 (나와 차 부품)이라던가 여라가지 신경 쓰이더군요
잘 아는분에게 배워가며 하면 좋겠습니다만 주변에 그럴 만한 사람이 없고 업으로 할게 아니니 시간을 너무 쓰기도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