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영재 입니다.
 
오랜만에 가끔씩 들르던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엊그제 손세차 했는데 금요일에 살짝 내린 비 때문에 그냥 설렁설렁 세차중 이었지요...
일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차량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한쪽 구석테기에 찌그러져서 열심히 닦고 있는데 누군가가 와서 아는척을 합니다.
심민석 회원님이더군요. 심민석 회원님과는 나름대로 인연이 꽤 닿는 편인가 봅니다.
사실 민석씨와 저는 '갑' '을' 관계였었는데
예전에 신도림 테크노 마트 번개때 우연히 만나는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갑/을 관계는 끝나고 여기 게시판을 통해 서로 안부만 묻고 있던 차에
우연히 세차장에서 만나게 된것이죠...
새로 구입한 애마를 소개해 주며 멋적게 웃더군요.
 
아주 튼실하고 깔끔한 자태의 머쉰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몇자 주저리 주저리 적고 갑니다.

방금 비가 한차례 지나가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