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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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뉴프라이드 1.6 gdi 수동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9만8천키로정도 다되가네요.
어제 잠깐 외근 갈 일이 있어서 차를 타고 나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클러치에서 발을 뗄 즈음 클러치페달이 부르르 떨더라구요..
단순히 페달이 떠는게 아니라 연결된 무언가가 떨린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구요..
희안하게 업시프트할때는 그런 느낌을 못받았는데 다운시프트 할때만 떠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레브매칭 잘 하면 안떠는것 같기도하고..-_-;;
이게 원래 떨었는데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어제 갑자기 인지했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느부분을 점검해봐야지 의견 여쭙습니다.
더불어 10만키로즈음 정비할만한게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서스펜션쪽은 일체형 되어 있고.. 로워암은 약 2만키로 전에 교환 한번 했습니다.
겉벨트 소음이라 생각되는게 냉간 시동시 잠깐씩 들리다가 요즘은 또 안들리네요..
주머니 사정 좋을때는 하나하나 점검하는게 재미있었는데 한달 경조사비로 6군데 나가고 나니 정비비가 훅 날아가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차체가 떠는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클러치페달로 전달되는 진동은 보통 크랭크샤프트의 축방향 진동이 원인입니다.. 소스가 엔진이란 얘긴데요, 진동이 심한 디젤차는 보통 클러치 유압라인에 얇은 판막타입의 댐퍼로 진동을 줄입니다. 결론은 엔진진동이 심해졌단 얘기구요... 점화계통이나 연료분사계통 같이 점검해보시고, 안되면 마운트 한번 바꿔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