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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야간드라이빙이 편해서 출장갈일이 있으면 야간에 다니느라 순찰차량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아침에 고속도로에 나섰다가 대구에서 암행순찰차에 단속이 되었네요.
딱히 위협적인 운전은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단속된 원인은 과속과 안전거리미확보입니다.
"급제동위반도 하지 않았냐"라고 경찰이 주장했지만 "급제동위반은 내차량 뒤에 차량이 있을때에 해당하는게 아니냐?"라는 주장을 피력해서 일단 조서엔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조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최악의 경우엔 1년간 면허취소와 벌점과 벌금이 될수 있을것 같구요.
차악의 경우엔 면허정지와 벌점과 벌금이겠네요.
암행순찰차량 요즘은 사이드엔 경찰마크 안붙이는 모양입니다. 본넷에만 보입니다.
덕분에 추월하기 전까진 경찰차량인지 확인도 안되더군요.
평소 펀드라이빙을 즐기지만 아무리 안전하게 한다고 해도 펀과 위험은 땔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에
운전습관을 많이 바꿔야 할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경안쓰면서 다녔지만 당연하게 규정속도를 지켰어야 하는것이었기 때문에 박탈감느낄 이유도 없구요.
다만 아우토반의 몇몇구간처럼 한국에서도 스페셜스테이지(?) 같이 1차선에 한해 고속크루징을 허용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아! LF소나타 암행순찰차 잘달리긴 잘달리더군요.
제 뒤에 왠차량이 따라붙길래 "한번 달려볼까?"싶었다가 본넷의 경찰마크를 보곤 "아......."

아... 실제로 적발이 되는군요. 그게 격림님이라니....
저도 요즘 출퇴근이 좀 미친듯한 주행으로 바뀌어서 걱정인데요...
아무쪼록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저도 고향이 대구인지라 익산에서 이동할땐 간혹 고속 크루징을 하긴 합니다만.. 언제나 소나타를 주의 하고 있습니다;;

저 LF쏘나타 폴리시드메탈 (푸른빛감도는 회색) 타고있는데 요즘 제가 똥꼬붙으믄 은근히 피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
저는 뭣도 아닌차로 걍 한번 따라가보고싶어서 똥꼬붙는건데 암행순찰차처럼 보여서군요.....
언젠가 검은색 YF쏘나타 렌터카를 몰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니 주변 운전자들이 좀 이상하게 보길래
왜 그런가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암행순찰차 때문 이었군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봤던 LF쏘나타 암행순찰차는 회색 계통 이던데 보닛에만 경찰 표지가 있더군요.

허억..
과속은 위에 카메라 달린 순찰차 말고는 못 잡는 줄 알았는데
(정확한 속도 측정이 안 되어서)
단속이 되는군요?
안전거리 미확보는 무슨 근거로 단속하는건지
그냥 단속 경찰관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단속이 가능한 걸까요?

검정색 아반떼HD 암행순찰차 봤습니다.
운전습관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1차로 정속주행 폭파부터 제발 부탁..
심심한 위로를.. ㅜㅜ
허허.. 서울 경기권만 있는줄 알았더니 대구라니..
중앙고속도로도 있으려나요.. 주로 타는게 중앙, 청원상주 주간인데..

그 이후로는 서해안선에서 LF쏘나타만 봐도 머리털이 쭈뼛쭈뼛 서고 있습니다, 제가 본 장소는 당진IC근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