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젠쿱 오너 인사드립니다.. ( _ _ ;)
소프트타입의 일체형쇼바 장착중이고... 차고는 최대로 낮추었고
고속칼질?? , 코너링(와인딩), 직진성 모두 만족하면서 몇년간 쭈욱 즐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검사관련해서 차고를 1센티 정도 높였습니다..
별거 아닌건 같던 1센티가 일상주행에서는 굉장히 편하더군요..
그러나 문제는... 주행운동성능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처음엔 얼라이가 틀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얼라이를 다시 봤는데..
이건뭐... 도무지 불안해서 달릴수가없습니다..
앞뒤가 따로 논다고 느껴지고 고속으로 가면 갈수록 핸들도 가벼워지네요..
칼질이나 코너링시 뒤가 반박자 늦게 따라들어오는데.. 도무지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ㅜ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달라진건 차고뿐이고....
그래서 다시 예전처럼 낮춰볼까 . 아님 감쇄력을 좀 강하게 올려볼까...하는데...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조언좀 얻고자 글남겨 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주말저녁 되시길 기원합니다.. 꾸벅
2016.10.31 00:54:57 (*.38.61.72)

차고를 너무 낮추면 한방에 날아가는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춘게 더빠르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높힌 것이 오히려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서킷전용이면 모를까 너무 낮으면 고속으로 달리다 작은 둔턱에서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신의 오감을 믿지마세요..
차고가 바뀌면 크게 바뀌는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무게중심.
2. 롤센터
1번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유추해내시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될것같습니다만 2번 롤센터의 경우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십니다.
롤센터는 무게중심에 가까울수록 롤링의 운동량이 감소합니다.
다만 말씀해주신부분은 무게중심은 높아지고 롤센터와 무게중심의 거리는 줄어든 경우라고 판단됩니다.
불안감을 느끼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바는 기존세팅에서는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너무 억제시켜놨던건 아닌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