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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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네시스GP380 차량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고타이어로 컨티넨탈 contiprocontact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4계절용이겠지요..?
제가 궁금한건 출고타이어가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차량과의 조화(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가? 가 더 맞는 질문일 듯 합니다.
타이어마다 성향들이 달라서 혹시 그런게 있을까요?
그 어느 분을 봐도 출고 타이어를 고수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계십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만...
자동차 제조사에서 정해서 달려 나오는 출고타이어의 의미가 특별히 있을까요?
이상한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답변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면 웃음이라도 ㅠㅠ;;;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11.02 10:27:44 (*.169.229.28)
2013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도 19인치 휠에
컨티넨탈 타이어가 출고용 타이어 입니다.
부드럽고 그립력도 좋은 타이어 이지요.
2014년쯤 18인치 순정휠과 한국타이어 H426인가
하는 500Km 정도 탄 출고용 휠 타어어를 한셋트
구입했고 한달정도 운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6월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횡그립이 상상 그 이하였습니다.
종그립도 좋은수준도 아니고 그냥 적당한 배수력
적당한 핸들링 적당한 마일리지 적당한 승차감...
즉, 적당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정도 였습니다.
타이어 그립은 너무 실망적이었구요.
자동차 회사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두루두루 만족하는 타이어가 순정 출고용 타이어라고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그립력이 너무 격하게 떨어지기에
역시나 원가절감의 산출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달만에 다시 19인치휠과 콘티넨탈로 돌아왔는데
H426과 너무도 많은 차이를 몸소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니깐 당연한
결과일지 몰라도...
지금 제가 끼우고 있는 V12 EVO2와 H426의 가격차이가
짝당 3만원 수준인데 그 차이가 체감성능은 2배이상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출고용 타이어는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에게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컨티넨탈 타이어가 출고용 타이어 입니다.
부드럽고 그립력도 좋은 타이어 이지요.
2014년쯤 18인치 순정휠과 한국타이어 H426인가
하는 500Km 정도 탄 출고용 휠 타어어를 한셋트
구입했고 한달정도 운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6월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횡그립이 상상 그 이하였습니다.
종그립도 좋은수준도 아니고 그냥 적당한 배수력
적당한 핸들링 적당한 마일리지 적당한 승차감...
즉, 적당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정도 였습니다.
타이어 그립은 너무 실망적이었구요.
자동차 회사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두루두루 만족하는 타이어가 순정 출고용 타이어라고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그립력이 너무 격하게 떨어지기에
역시나 원가절감의 산출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달만에 다시 19인치휠과 콘티넨탈로 돌아왔는데
H426과 너무도 많은 차이를 몸소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니깐 당연한
결과일지 몰라도...
지금 제가 끼우고 있는 V12 EVO2와 H426의 가격차이가
짝당 3만원 수준인데 그 차이가 체감성능은 2배이상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출고용 타이어는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에게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일단 웬만한 고성능 또는 고급 차량에는 꽤 비싼 가격의 타이어가 출고시 장착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순정타이어에 특별히 만족하시는 몇몇 분들을 제외하면 가성비를 고려하거나 혹은 애프터마켓의 다양한 선택지를 최대한 고려하여 같은 가격에 본인의 성향을 더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타이어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차량인 제네시스쿠페가 이 경우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순정타이어인 브리지스톤 re050이 좋은 타이어임에도 나중에 같은 타이어로 교체시 비용이 상당하여 국산의 가성비 높은 타이어로 교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본에 시중가로 사오십 되는 타이어를 빠른 마모율과 함께 고려하면 구입하는 경우는 적지요. 제 다른 차량인 그랜저hg는 순정타이어인 s1noble계열의 타이어가 차량 목적에 맞다고 생각하여 계속 쓰고 있습니다. 교환시에도 비용 부담이 없지요.
또 하나의 이유는 드라이버 각자가 추구하는 타이어의 특성이 다를 수 있는데 순정타이어는 다양한 차량 주행 상황을 골고루 만족시키는 토털밸런스가 우수하여 특별히 뛰어난 성능 (스포츠성, 정숙성, 높은 마일리지 등)을 더 추구하는 경우에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환 시 순정타이어를 배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질문의 요지에 비춰볼 때 순정타이어는 차량 개발사가 아주 다양한 세부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타이어 공급사가 많은 테스트를 거쳐 요구사항을 만족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갖가지 상황에서 최대한 대응할 수 있도록 결정된 타이어이기때문에 장착 미장착 여부가 차량의 밸런스에 당연히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다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의도지 못한 일(제네시스dh 타이어 뜯김 이슈 등)이 일어날 수 있지요.
제가 언급한 두 가지 상황에 해당하지 않으신다면 순정타이어를 쓰시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테드에는 업계 종사자 분들도 많이 계시므로 훨씬 구체적이고 좋은 답글들이 많이 달릴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