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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찍은것도 막상 올리려니까 의외로 사진이 많네요. 경매장에서 찍은건 백몇장에, 리스토어샵에 방문해서 찍은것도 한 50장되는데.. 다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어디 일부로 찾아가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그냥 동네 마실나가면 어렵지 않게 보이는 정말 동네차량입니다. 그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신기한게 아니지만(어쩌다 길을 지나가다가 방송용으로 50년대 차량을 트레일러로 견인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건 그래도 현지인들도 신기해서 쳐다보더군요), 외국인인 저한테는 그게 참 신기했습니다.
구형의 대배기량차량이나 쿠페형 차량도 눈에 많이 띄는데.
한국이랑 유달리 다른점은 자기가 타고싶은 차가 있으면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20~30대 딸내미를 보조석에 앉혀놓고 배기음 뿜으며 달리는 50~60대 여성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타야되는 차나 구매해야되는 차에 전혀 게의치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운전을 못하는 것도 결코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부러운 문화지요.
진짜 동네 마트에서 찍은 bmw3시리즈입니다. 제가 지식이 모잘라서 e28인지 e30인지 잘 구분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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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두게짜리+넘사시러운거 왜 탈려고 하냐면서 말이죠ㅎㅎ
저런문화는 항상 선망의 대상입니다ㅎㅎ

E28 5시리즈는 자주는 아니지만 제가 있는 워싱턴주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차종인데요. 늘 보면 아쉬움을 느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5시리즈이기는 하지만 무지막지한 북미 범퍼는 둘째 치고 유럽 스펙은 헤드라이트 두 개의 치수가 달라 바깥쪽 라이트가 더 커서 살짝 보닛에 가려서 성난 얼굴을 하고 있는데 북미 버전은 4개의 라이트가 다 똑같아 인상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4개의 라이트 지름이 똑같아서 마치 E12를 보는것같습니다.
간디니가 디자인해서 유명한 E12 5시리즈도 좋아 하지만 E28의 장점이 사이즈가 다른 라이트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출퇴근용 저렴한 차를 찾을 때 535i를 고려했었는데요. 차를 사면 가장 먼저 범퍼를 바꾸고 라이트를 바꿀 생각이었습니다. 개조비가 찻값보다 더 나올 수도 있겠지만(제가 봤던 차들은 저렴한 말일 수 높은 차들이었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e2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