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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 익산 근방에서 그랜드 카니발로 와인딩을 즐기는 권택환입니다.
서머 타이어로 주행이 가능한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단풍 구경 관련으로 가족들을 닥달하고 있습니다 -0-;;;
얼마 전 재욱님이 보여 주셨던 강원도의 붉은 단풍 급은 아니지만;;
예전 사진 중에 강원도가 아닌 코스 중에서 인상 깊었던 곳을 꼽으라면..
미디어에 몇 번 노출된 적은 있었습니다만,
영동의 도마령을 꼽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제 고향이 대구(구미) 인 관계로;;
종종 친가에 들르게 되면 익산까지 넘어오는 길은..
고속도로를 넘어오거나 국도로 오는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2013년 가을에는 영동 도마령 소식을 듣고
한 번 가 보기로 결심 하였었습니다.
당시에는 순정에 타이어만 235/55짜리 4X 였었습니다만;; (+패드만 살짝)
여기도 역시.. 정상에서의 코스가 인상적입니다. 흐흐흐흐흐흐;;
정상에는 상룡정;; (위 스샷에서의 초소랑은 별개였;;;??)
이라는 곳도 있고 잠시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있습니다.
온 김에 가족 사진도 찍고;;
2013년엔 쬐끄만했던 녀석들이 지금은 1번 아들 기준으로 키가 저 만해져 버렸네요;;;
당시엔 5학년;; 이었던가;;;?? 응;;??
선글래스는 마눌님 입니다;;
제법 추웠었는데;; 흐흐흐흐;; 기념 샷;;
정상의 전망대에서 사진 찍는 구도가 제법 나옵니다.
음;; 이쪽은 잘 안보이네요;;
하지만 반대로는
음..
그리고..
저도 사진을 안 남길 순 없었다보니..
......
일본에서의 2년간의 생활을 정리하면서 잊지 않고 가져왔던...
호랑이;;;;
아이들하고 더 놀아주려고 사 온 거였는데..
애들이 아빠를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혼자 와인딩 할 때만 입어야 할지도;;;

영동 도마령, 기억하겠습니다. 익산부근에서 그랜드카니발이 와인딩(?)하는 모습을 목격한다면 혼 빠바방~ 할테니, 혹여나 도발(?)로 오해없으시길^^ ㅎㅎ
낮시간에도 통행량이 많지 않아 아주 즐겁게 타고 왔네요^^

예전에 충북쪽으로 갈 때 가볼까? 하고 지도만 찾아봤던 곳이군요. 거리뷰를 보면서 예사롭지 않은 풍경이겠다 싶었는데 실물이 정말 와따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회 되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