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본격적인 겨울이 되어가는 관계로 작년에 첨 쓰기 시작한 스노우타이어를 준비했습니다.

이곳 테드에는 스노우타이어를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지만...
보통 사람들에겐(특히 서울) 스노우타이어는 사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저역시 스노우타이어는 별 생각 없었는데.. 체인은 끼우기도 귀찮고 서울같은경우
눈 올떄 잠깐 위험하고 금방 또 녹고 얼고 하니깐 거의 쓸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차라리 스노우타이어를 준비해서 갈아끼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이곳의 김영진 님(달타냥)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것 같네요...ㅎㅎ
그래서 작년에 스노우타이어를 구했지요... 제차에 맞는걸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지금은 차를 바꿔서 맞는 스팩의 스노우타이어를 구하기 쉽게 되었지만;; 또 바꾸긴 아까워서 그냥 쓸랍니다)
2짝만 스노우타이어이지만, 전륜구동이라 그런지 그래도 효과가 상당한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에 정말 큰 덕 봤습니다.. 눈올때 언덕길도 무리없이 올라갈수 있고~

게다가 새로 바꾼 i30에는 휠타이어 4짝이 그대로 들어가는군요...
근데 가감속시 타이어가 살짝 앞뒤로 굴러다니면서 충격을 주는게 느껴집니다..
쿠션이라도 대놔야 할듯 ^^;

트렁크에 싹 들어가니 왠지 부담이 덜해서....
아직 많이 춥진 않고 눈도 안오니 장착시점은 고민중입니다...어차피 한 열흘 내로는 끼울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