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장인 제사라서 내려갔다가, 처갓집 공동 머쉰(견인용으로 주로 쓰기 때문에)인 테라칸으로 일 좀 보고, 뚝방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다 이상한게 눈에 띄더군요.


가만히 보니까 뒷 바퀴의 로터가 앞 바퀴보다 지름이 1인치 정도 더 큰겁니다. 몸이 요새 허해서 이상하게 보이나... 싶어서 볏단에서 지푸라기 하나 뽑아서 실측을 해 봤는데도... -_-)y- ~ ~ ~~


무게 중심이 쏠리는 전륜의 브레이크 용량이 클거라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눈여겨 본 차는 전/후 모두 디스크인 경우는 전부 전륜의 로터가 더 컸는데 어색해 보였습니다.  당연히 후륜쪽이 켈리퍼도 더 컷고요.


후륜이 전륜보다 브레이크 용량이 크게 셋팅되는게 SUV나 RV에선 일반적인 것인지, 테라칸만 그런건지요. 또 후륜쪽을 강화한다면 왜 그렇게 했을까 나름 생각해 봤지만 모르겠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