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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째 올드알파를 간절히 바래오다 이제서야 한걸음 내딛게 되었습니다. ^^
사진은 다음기회에 올리도록 할께요 다름이 아니라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 글을씁니다.
테드 안에서 보면 리스토어는 순수하게 복원의 의미로 훨씬 더 많이 쓰이는것 같습니다.
(사실 리스토어가 복원이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제가 올드카에 빠지게 된 계기인
머스탱 엘리노어는(60' 의 그차) 순수한 의미의 복원은 아니지요 바디만 남겨놓고 섀시부터 엔진을비롯한
구동계나 내외장등 그야말로 바디빼고는 오리지날 부품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차를 들여오게 되면 바디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손을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드카들의 디자인에 반해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 퍼포먼스는 현대적인 것이 더 끌리기 때문이죠
물론 실내도 제취향에 맞게 바꾸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드카 소유자들의 글을 읽어보면
제가 하고싶어하는것은 리스토어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원래의 그 순수성을 추구하시는것 같습니다.
원부품의 가공등을 하시거나 어떻게든 순정부품을 마련하려고 하시는 모습들에서 말이죠
물론 원래의 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도 무척이나 멋진일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속에
현대적인 메카니즘이 포함되어있는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테드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리스토어에 대해서
2년째 올드알파를 간절히 바래오다 이제서야 한걸음 내딛게 되었습니다. ^^
사진은 다음기회에 올리도록 할께요 다름이 아니라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 글을씁니다.
테드 안에서 보면 리스토어는 순수하게 복원의 의미로 훨씬 더 많이 쓰이는것 같습니다.
(사실 리스토어가 복원이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제가 올드카에 빠지게 된 계기인
머스탱 엘리노어는(60' 의 그차) 순수한 의미의 복원은 아니지요 바디만 남겨놓고 섀시부터 엔진을비롯한
구동계나 내외장등 그야말로 바디빼고는 오리지날 부품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차를 들여오게 되면 바디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손을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드카들의 디자인에 반해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 퍼포먼스는 현대적인 것이 더 끌리기 때문이죠
물론 실내도 제취향에 맞게 바꾸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드카 소유자들의 글을 읽어보면
제가 하고싶어하는것은 리스토어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원래의 그 순수성을 추구하시는것 같습니다.
원부품의 가공등을 하시거나 어떻게든 순정부품을 마련하려고 하시는 모습들에서 말이죠
물론 원래의 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도 무척이나 멋진일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속에
현대적인 메카니즘이 포함되어있는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테드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리스토어에 대해서
2008.12.23 01:42:18 (*.168.72.92)
복원이라는 말은 사전을 뒤적이면 "원래대로 회복함"으로 나옵니다. 말그대로 예전 그대로 되돌리는거죠. 차에 적용은 그 차의 순정 부품들을 이용하여 그차의 출고당시로 되돌리는것이 복원이 되겠죠....
노래에 비유하자면 권수님이 하시려 하는건 리메이크가 아닌가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권수님의 취향과 같습니다. 물론 복원도 멋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외관은 올드카이되 내부는 최신의 부품을 쓰는게 더 좋다 라고 할수있겠네요..........
이게 미국에서 뭐라고 부르는 용어가 있을텐데 그건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핫로드라 하던가요? 핫로드가 이게 아니던가;;;;;
p.s 하지만 머슬카 만큼은 연비라던지 그런 부분에서 단점이 있지만 소리만큼은 제대로 그르렁 그르렁 거리며 짙은 공연비 때문에 생기는 약간의 부조마저도 멋을 만들어주는 카뷰레터 소리가 더 끌립니다^^ 마치 폴쉐 매냐들이 유냉식 엔진을 더 좋하하는 이유와 같지 않나 합니다.
p.s2 저도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60년대의 머슬카 바디하나 업어와서 V8 + 과급 엔진을 하나 올려 작업해볼 계획입니다^^
노래에 비유하자면 권수님이 하시려 하는건 리메이크가 아닌가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권수님의 취향과 같습니다. 물론 복원도 멋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외관은 올드카이되 내부는 최신의 부품을 쓰는게 더 좋다 라고 할수있겠네요..........
이게 미국에서 뭐라고 부르는 용어가 있을텐데 그건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핫로드라 하던가요? 핫로드가 이게 아니던가;;;;;
p.s 하지만 머슬카 만큼은 연비라던지 그런 부분에서 단점이 있지만 소리만큼은 제대로 그르렁 그르렁 거리며 짙은 공연비 때문에 생기는 약간의 부조마저도 멋을 만들어주는 카뷰레터 소리가 더 끌립니다^^ 마치 폴쉐 매냐들이 유냉식 엔진을 더 좋하하는 이유와 같지 않나 합니다.
p.s2 저도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60년대의 머슬카 바디하나 업어와서 V8 + 과급 엔진을 하나 올려 작업해볼 계획입니다^^
2008.12.23 02:23:19 (*.212.244.205)

클래식한 외모에 현대의 메커니즘이라 mk2 gti보디에 mk5에 파워트레인을 얹은차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실내는 mk4더군요...ㅡ.ㅡ 것두 꽤나 매력적일듯 싶습니다. 복각,재발매,재탄생,리메이크~ 이겠네요. 다 매력있을듯 싶습니다.
2008.12.23 04:26:30 (*.228.225.98)
물론 오리지널 바디에 힘들여서 여러 bodywork를하고 오리지널 파트를 써서 죽은 차를 부활시키는 맛도 있겠지만 만약 제가 한다면 바디부터 각종 부품까지 되도록이면 새걸로 하고싶네요.
머스탱 바디 (자르고 용접하고 그럴 필요 없음):
http://www.dynacornclassicbodies.com/ford_models.html
GM 바디:
http://www.dynacornclassicbodies.com/gm_models.html
머스탱 바디 (자르고 용접하고 그럴 필요 없음):
http://www.dynacornclassicbodies.com/ford_models.html
GM 바디:
http://www.dynacornclassicbodies.com/gm_models.html
2008.12.23 05:35:42 (*.168.72.92)
저시절의 차들은 바디강성이 취약해서 순정 그대로의 차체로는 고출력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나름 최신인(?) 콜벳 C4도 바디강성은 아주 거의 나무젓가락 수준인데 하물며 60년대 차들의
바디강성은............ ㅎㄷㄷ
그래서 어차피 롤케이지 작업이 필수가 되죠. "보강"을 위한 롤케이지 라기보다는 원래의 바디는
껍데기일뿐 뼈대를 다시 짠다고 하는게 맞겠죠^^
바디 강성문제는 미국차 뿐만이 아니라 오래된 차들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단순한 복원이라면 전혀 문제가 안되겠지만---물론 엔진이 순정이라해도 튼튼하다고 할정도는
아닐듯--제 취향은 올드카+고출력 하드웨어 인지라 기본이 롤케이지 작업을 생각하게 되네요;;;
나름 최신인(?) 콜벳 C4도 바디강성은 아주 거의 나무젓가락 수준인데 하물며 60년대 차들의
바디강성은............ ㅎㄷㄷ
그래서 어차피 롤케이지 작업이 필수가 되죠. "보강"을 위한 롤케이지 라기보다는 원래의 바디는
껍데기일뿐 뼈대를 다시 짠다고 하는게 맞겠죠^^
바디 강성문제는 미국차 뿐만이 아니라 오래된 차들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단순한 복원이라면 전혀 문제가 안되겠지만---물론 엔진이 순정이라해도 튼튼하다고 할정도는
아닐듯--제 취향은 올드카+고출력 하드웨어 인지라 기본이 롤케이지 작업을 생각하게 되네요;;;
2008.12.23 06:01:09 (*.229.126.221)

40년 된 차의 새바디를 구할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재호님 얘기처럼, 모양뿐 아니라 성능까지 끌어내려면 샷시튠이랑 롤케이지 작업까지 해줘야겠죠. 노인네처럼 마실만 돌아댕길 차가 아니니.. 패스트앤 퓨리어스에서의 닷지차저처럼, 최신형 수퍼스포츠카와 배틀을 벌일정도 퍼포먼스를 뽑아내면 정말 멋질듯. ㅋ
재호님 얘기처럼, 모양뿐 아니라 성능까지 끌어내려면 샷시튠이랑 롤케이지 작업까지 해줘야겠죠. 노인네처럼 마실만 돌아댕길 차가 아니니.. 패스트앤 퓨리어스에서의 닷지차저처럼, 최신형 수퍼스포츠카와 배틀을 벌일정도 퍼포먼스를 뽑아내면 정말 멋질듯. ㅋ
2008.12.23 08:16:25 (*.87.60.109)

저는 포드 F100 바디에 Z06 엔진 얹어서 다니는 상상을 가끔 합니다.
그 이쁜 바디에 야수를 숨기고 다니며 세단들을 농락시면서...
캬브레터 엔진의 단순성도 무척 동경됩니다.
차고가 있다면 몇천달러하는 싼 중고바디를 들여놓고 용돈 되는대로 부품 하나하나씩
조립하는 기쁨도 좋겠지만 일단 환경검사는 통과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이쁜 바디에 야수를 숨기고 다니며 세단들을 농락시면서...
캬브레터 엔진의 단순성도 무척 동경됩니다.
차고가 있다면 몇천달러하는 싼 중고바디를 들여놓고 용돈 되는대로 부품 하나하나씩
조립하는 기쁨도 좋겠지만 일단 환경검사는 통과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8.12.23 11:57:21 (*.242.222.241)

엄밀한 의미의 리스토어는 글에서도 말씀하신대로 '원상복귀'인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차를 대하고 즐기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리스토어 대상이 되는 차에서 자신이 얻고 싶거나 즐기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차의 시대적인 가치나 의미를 되살린다는 뜻에서 오리지널에 최대한 가까운 상태로 복원하는 쪽에 더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물론 대상이 되는 차가 개인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그만한 가치나 의미가 있어야겠죠.
2008.12.23 12:54:23 (*.133.223.166)

저도 오래된 스텔라 한 대를 리스토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올드카는 원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딘가 보니까 엑셀 밴을 미드쉽 후륜구동으로 괴물을 만들었는데 괴물이긴 하지만 올드카라고 보긴 어렵겠죠.
어딘가 보니까 엑셀 밴을 미드쉽 후륜구동으로 괴물을 만들었는데 괴물이긴 하지만 올드카라고 보긴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