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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뭐 현존하는 국산 버스 중 최신모델 같습니다. 슈퍼비젼클러스터에 인포메이션 시스템까지....
현대 유니버스 보다 신모델 맞죠? ^^
익숙한 부산시내 영상을 보니 많이 반갑습니다. ㅋ
용호동쪽 백운포 주행하는 버스를 보니 그 좁은 꼬불꼬불 산길을 차선 벗어나지 않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돌아나가는 모습이 거의 신기에 가까웠습니다^^

사무실 환경은 좀 구식인듯도 하구요...
풍동을 해석으로만 넘어가는 것은 상당히 안습인듯하고...
표세원 / 버스보다 신모델인지는 몰라도 FX 시리즈 나오기 시작한지 2년이나 된다는...
제가 기억하는 고속버스 최신작은 기아 뉴그랜버드입니다. 12.5미터 짜리...
형만님 / 버스는 수직에 가깝고 면적이 넓은 특성상 윈드쉴드 글래스를 자주 교환한답니다.
1분45초경에 나오는 CATIA는 설계자가 직접 움직이는 것이 아닌 미리 입력된 변수로 구동되는 Kinematics라는 부가 모듈입니다. 물론, 이미 3D모델링이 다 되있어야 저렇게 하는거죠. 모두다 노가다~
그 좁은 공간에서 굴러 나오던게 기억납니다. 종류도 다양 했었지요... BS106부터 로얄 크루저 까지...
그런데... 요즘 나오는 버스들은 예전 버스들에 비해서 높이가 더 높아진 것 같네요.^^

1분부터 나오는 스타일링 과정에서 화면에 바로 스케치가 가능하게 하려면
어떤 장비를 갖추어야 하는지 여쭈어 봅니다.
Architecturing design에도 접목이 가능한 툴인지도 여쭈어 보고 싶구요.
자세히 부탁 드려도 될런지요??

아~~이미 만들어진 상태에서 가감, 수정 하는 방식이군요^^...

기본적으로 왠만한 업체에서는 보안때문에 잘 안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이 들어간, 귀한 자료임은 확실합니다. 저는 대우공장을 가본 적도 없는데, 대강 환경이 짐작되게 만들 정도로 여러 분야를 보여줬습니다.
다시보면서 잠깐잠깐 느끼는 점들...(잡담입니다.)
. 클레이모델을 3차원 측정하는 장비가 좀 구식인듯... 요즘은 자유롭게 Arm 부분을 손으로 끌면서 틱틱 찍어주면 되는 타입을 쓰는데, 저렇게 다이얼 돌리면서 찍어줘야하는건 상당히 불편할듯...
. 설계실 책상들이 양철띠 둘러진 구식이고, 작업자간 배치간격도 상당히 좁아 보입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차를 개발한다는 것에 경의로움이...
. 버스 전복시험은 원래 법규 시험방법이 저렇게 크레인으로 올려서 스탠드에서 굴려버리는 방식입니다. 시험 과정을 보니 유니버스가 FX보다 쪼금 좋아보이네요.
. 로드테스트를 하는 구간은 구간도 짧고, 다른 건물이 바로 옆에 보이는 걸 보니, 정식 주행시험장은 아닌듯.... (대우버스에는 시험장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화면의 장면은 Rattle Noise를 시험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 공기저항 시험 - 실차 풍동이 없으면 해석을 자주 돌리게 되는듯... 그래도 유동쪽 프로그램이 가장 화려하죠~
. 시작차 제작 - 어디 시작실이든 시작 작업자 분들의 나이는 상당한 듯 보이네요. 수십년을 일해온 장인들~ 근데, 용접기나 판금장비들은 많이 안습...
. 시작차 제작시에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 경우는 별로 없는데, 모든 부서원이 모여서 품평하는듯...
. 대우버스의 두산엔진이 IL6가 아닌 V6였군요. 저도 처음 봅니다. ㅎㅎ
. 차 만든 후 도로 주행하는 장면이 부산 시내였군요. 보통은 주행시험장에서 달려야 맞을텐데, 주행시험장이 없는게 확실하게 보입니다.
. 마지막에 야간에 셔터 열리면서 버스가 나오는 장면을 위해 촬영진도 야근했을듯... (왜 이런 장면은 빠지질 않는건지...)
. 끝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차 개발하시느라 수고하십니다. (특히, 설계실 환경이 열악해보여서 제가 갑자기 울컥했나봅니다. 이렇게 주절주절 하다니... -_-;)

제가 보기엔 오래됀 내용이거나 작업환경 열악이라 동의하지만, 업무의 순서는 크게 다를바 없는것 같습니다.
현대도 요즘처럼 현대화 된것은 기아를 인수하고 난 이후부터 이니까요.
그전에는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열악한 상황은 다 같은 수준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형차량에 대한 테스트는 양산수량에 따라서 테스트 강제규정에 포함, 불포함돼는 경우가 많지요.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도 성능, 충돌테스트를 받지 않고 판매한 차량입니다.
그 이유는 판매 수량이 규정 판매수량에 도달하지 않아서.....


저는 아직 학생이구요.
펜마우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영상에서처럼 모니터에 바로 선을 긋고
렌더링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싶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분명 테드에선 답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학교 버스 중 FX120이 새로 한 대 들어왔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리어 뷰가 정말 말할 수 없이 못 봐주겠더군요.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주영씨는 서울 또 언제 오시는지??

와컴의 모델중에 LCD+타블렛인 장비가 있습니다.
가격이 쩔어주게 비싸서 부담된다면 그와 유사한 구성의 노트북 (후지츠 T2160등) 도 있고요.

역시, 단편만 보는 저와는 비교할 수 없군요. ( 제 경험이 짧아서리...)
저도 혹시 딴 회사 꺼 영상이 섞였는지 찾느라 열심히 봤답니다.
(예전의 어려운 여건은 경험 짧은 제가 알수가 없죠.)
양산수량에 따른 법규시험의 실시여부는 댓수가 적은 상용차에서는 비일비재하지만, 전복시험의 경우는 굉장히 미묘한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기에, 관련이 적은 저도 왠만큼 소문을 듣을 정도였구요. 시험하는 것도 자주 봤답니다. 1억넘는 버스를 실차로 굴려버리는 방식으로 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인데, 구경하는 입장에선 장관(?)이죠. (자세한 건 오프에서나...)
영완님 / 버스는 주로 Front / Rear Body 만 잘라서 클레이 만듭니다. 12.5미터 짜리를 Full Scale로 만들면 재료비가 ㅎㄷㄷ...
교체하는데 견적이 얼마나올지..ㅜ 이상하게 궁금하네요 ㅋ
그리고 한 1분45초경에 나오는 설계 프로그램인 CATIA 다루는솜씨가 개인적으로 사람이 아닌것같네요^^
한 학기동안 수강했었는데, 원래 컴터쪽에 젬병인것도 있지만, 외워서해도 단순해 보이는 "스푼" 모양도
30분 그냥 넘게 걸렸었는데..우~~웩~! 이건 뭐...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