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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같은 엔진 3대의 차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VW AUDI에서 100만원 바우쳐를 지급한다고 하는데,
아래 차종 외에도 포함 차종이 1대 더 있어서 당분간 정비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엔진은 모두 2.0 TFSI 이고,
차종은 2007 GTI(MK5), 2007 Passat(B6), 2008 A4(B7)
트랜스 미션은 DCT, 토크컨버터, CVT 입니다.
같은 엔진이지만 동력을 전달하는 변속기가 다르고 차종도 다르다보니,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공유 부품이 많아서 관리가 쉽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간단 공유 하면,
일단, 연비는 대략 10~11km/l로 비슷하며 파사트가 조금 더 먹고, A4가 조금 덜 먹습니다.
오일소모는 주행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1,000km에 200~600ml 소모 됩니다.(누유X)
직결감은 당연히 DCT가 좋고, CVT는 처음 소유해 보는데 생각보다 똘똘합니다.
토크 컨버터 기반의 아이신 오토매틱은.....무난하고.....별 특징이 없습니다.
아래는 2.0 tfsi 엔진의 고질병인 캠팔로워 입니다.
왼쪽이 70,000km 주행한 A4, 오른쪽이 160,000km 주행한 파사트에서 뺀 고품인데,
두대 공히 저에게 오기전까지 엔진 오일 경고등 점등되면 보충하는 관리 였음을 감안하면,
크게 염려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봄이 오면 세단 한대는 좀 재미난 차로 바꿔볼까 생각중인데....
예방정비 한 비용이 떠올라서.....갈등입니다....@

제 파삿도 북미 포럼에서 흔히들 말하는 고질병들이 매번 다 나타나고 있어서 매년 수리비가 쏠쏠하게(?) 들어갑니다. 몇일 전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니 트렁크가 닫히질 않아 트렁크 레치 교환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겨울에도 영하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상한파로 영하의 날씨가 몇일 계속되니 바로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이것도 북미포럼에 보니 VW/Audi 세단 모델에서는 겨울에 흔하게 나오는 증상이더군요.
GTI는 아직까지는 별 이상이 없었네요. 캐나다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니트로닉 스테이지1 튠도 했습니다.
저도 동감. 자동으로변속되는 변속기는 그래도 토크컨버터가 가장 나은듯 합니다. 요새 zf뿐아니라 아이신도 많이가벼워지면서 거의다 직결을 시켜버리고 1,2단에서는 슬립을 허용하는데.. 사실 우리가 수동운전할때도 그렇게하지요^^
뭐니뭐니해도 변속기는 역시 토크컨버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일 꺼리는건 단수고정되어 변속되는 CVT, 그 다음이 DCT, 그 다음이 단수프로그래밍된 C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