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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망가진 차는 고쳐선 안된다는게 안전도나 돈의 가치로 보았을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형편없게 뒤틀린 섀시도 다 두드려 고치네요.
모르고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야 저런 중고차는 안살겁니다.
차라리 앞뒤 잘라 만든접합차가 낫겠단 생각이 듭니다;
2017.01.02 18:55:11 (*.223.31.253)
차주가 저리 수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1. 보험사와 사이가 안좋아서 전손 처리 못받은 경우
2. 저 차와 추억이 많아서 꼭! 이 차여야만 하는 경우
3. 수리비가 전손 기준에 못미칠 경우
사실 보험사가 전손 후 부활 시키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봐야죠.
보험사야 한푼이라도 건져야 하니 당연히 부활 시키죠.
1. 보험사와 사이가 안좋아서 전손 처리 못받은 경우
2. 저 차와 추억이 많아서 꼭! 이 차여야만 하는 경우
3. 수리비가 전손 기준에 못미칠 경우
사실 보험사가 전손 후 부활 시키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봐야죠.
보험사야 한푼이라도 건져야 하니 당연히 부활 시키죠.
2017.01.02 20:12:26 (*.39.188.239)
보통 보험자도 수리를 해서 파는게 아니고, 사고차 상태 그대로 경매해서 팔아버립니다. 그럼 업자들이 그거 사다가 고쳐서 팔거나 부품 상태로 팔죠. 수리비가 보험가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차가 좀 깔끔해 보일 때나 차주가 고쳐서 타거나 팔 생각을 하지, 저런 모양이면 당연히 미수선금 받고 잔존물 공매해버리죠. 그럼 그걸 산 업자가 고쳐 팔거나 부품으로 팔고요.
그 외에도 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2-3만건씩 발생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일인데, 음주운전 사고가 나면 차주 운전면허가 취소될 확률이 매우 높고, 그렇게 되면 무리해서 차를 샀던 차주들은 어차피 면허도 없어진데다 보험금 없이 수리비를 감당하지도 못하니 차를 그대로 업체에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업체들이 고쳐서 팔죠.
그나저나 에어백 다터지고, 트렁크 빼고는 멀쩡한 부분이 없고, 프레임 여기저기 먹었고, 주요부품까지 데미지를 입은 정도면 그거 고쳐서 팔 생각으로 사는 업자는 별로 없을겁니다.
2017.01.02 22:21:36 (*.163.7.139)
와 24분 동안 쭉 보게되네요.
이게 손판금이라는 건가요?
루프는 심하게 울어서 절개하고 새부품 붙일 줄알았는데 저걸 펴내네요.
대단합니다.
덕분에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이게 손판금이라는 건가요?
루프는 심하게 울어서 절개하고 새부품 붙일 줄알았는데 저걸 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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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2017.01.02 22:57:28 (*.70.58.27)
저렇게 박살난 바디를 살리는 것도 무리수로 보여지고, 그나마도 겉판과 속판간의 절단부위가 서로 겹쳐지지 않게 잘라내고 새 패널을 하나씩 차례대로 붙여도 갸웃거려지는데, 철판 두 겹 이상인 휀더 에이프런 구조물을 겉판과 속판을 모두 같은 부위를 통째로 잘라 용접할 경우 주행이나 내구성에 문제가 없을까 궁금해지네요.
바디 실컷 교정하고 용접해서 붙인 뒤 부분적으로 아귀가 안 맞으면 또 자르고 용접하고 붙이고... ㅡ,.ㅡ;;;
고생고생해서 고쳤겠지만, 비전문가 입장에서 보기엔 BMW가 죽어서 시발택시로 환생하는 것 같아요...;;;
차량 전체를 새로 만들다시피한 작업인데. 공임이 엄청났을것 같은데 작업한 차주도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