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toptech.com/tech_info/wp_bedincontents.shtml
여기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때까지는 그냥 살살 로터와 패드의 새살이 어느 정도 깎여나갈때까지 타면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더군요.

위 링크에 든 내용을 최대한 압축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100km/h -> 15km/h 감속 10회 반복: 이 때 임계제동의 80-90% 정도 감속도로 합니다. 중간에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멈춰서도 안되고 페이드가 난다고 중단해도 안됩니다. 목적은 최대한 브레이크시스템의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입니다.
(2) 정차하지 않고 주변환경이 허용하는 한 가능한 빠른 속도로 주행하여 브레이크 시스템을 식힙니다.
(3) (1), (2)를 1회 더 반복합니다.

이는 일반도로주행 목적의 패드에 적합한 내용이고, 레이스 패드는 좀 더 고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1) 직후에 130->15 제동을 4회 더 반복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론은 위 링크에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동력의 근원에 대한 고찰과 함께 왜 이런 형태로 길들이기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스탑텍 사이트의 기술정보 중에는 Carroll Smith 씨가 쓴 글도 있더군요.

참고되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긴가민가 합니다만, 한번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