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타이어 교체를 앞두고 고민 중이라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차종은 인피니티 G37 쿠페구요.
구매를 고려중인 타이어는 PS91과 RE003 입니다.
통상적으로 PS91이 접지력이 더 뛰어나고 더 상위급의 타이어인 것은 잘 알고있으며
현재 후륜에 PS91을 꽂고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다만 타오면서 느낀게 주행의 대부분은 일상적인 시내/고속도로 주행이며
간혹 약간 쏜다거나(그마저도 y영역 언저리이며 그 이상을 잘 넘기지 않습니다)
컨트롤하기 충분한 속도의 가벼운 와인딩 정도라 PS91을 쓰기엔 너무 아까운 환경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RE003과 함께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PS91 가격이 많이 내려서 금액 격차가 그리 크지는 않더라구요.
주행 환경을 생각하면 RE003으로도 무리는 없지 싶은데
아무리 얌전하게 탔다 하더라도 이미 UHP 하이그립 PS91을 경험한 터라
RE003을 선택했을때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크게 느낄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혹시나 사용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타이어 소음, 승차감(사이드월 단단함) 등은 크게 신경을 안쓰는 편이고
비오는 날에도 차를 거의 타지 않아서 드라이 기준으로
일상영역에서의 접지력, 열이 오른 상태에서의 접지력 정도만 고려 중입니다.


차종은 다르긴 하나 테드에서 마구 까이고 있는 금호의 le sport만 타다가 마제스티로 바꾼적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와인딩/서킷 안타고, 가끔 고속에서 y영역 남짓 올리는 패턴이었는데 큰 차이가 없더군요
정숙성까지 더해지니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절대 그립은 떨어지지만 기존 le sport도 제 패턴에서는 오버스펙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왠지 사계졀/컴포트 지향 제품군들 중에서도 질문자분께서 원하시는 제품이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합리적인 선택하시길 바래요.

re003 쓰고있는데 002에 비해 조용하고 컴포트한 느낌은 있지만 배수성과 그립은 더 좋은 느낌입니다.
002가 그립자체는 훌륭하지 못했어도 매니아적인 느낌이 있었다면 003은 ps3처럼 팔방미인쪽으로 옮겨간 느낌입니다.
가격도 매우 착한편이라 만족도가 높은것같아요.

둘 모두 좋아하는 타이어이며 현재 제 차들중에 꼽혀있는 타이어라서 답변을 드리자면 ps91과 re003은 일단 비교가 조금 힘든 등급의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ps91이 사이드월의 강성만을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압도합니다. 트레드웨어도 re003에 비해 적지 않습니다. g37에 끼우기엔 ps91이 확실히 유리한것이 쥐쿱은 제 경우는 원할때 조용히 오디오도 즐길수있는 조용할수있는 차였기 때문에 ps91의 정숙성은 대단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ps91은 pss나 pzero와 비교해서 너무나 조용하니까요. re003은 강한사이드월로 인해 스티어링 피드백과 코너링시 버텨주는느낌은 괜찮습니다만 서킷주행이 없다면 지금정도의 가격차에서는 저라면 고민없이 ps91에 보증기간까지 가져갈것 같습니다.
나름 쿠페이고 하니 써머타이어였으면 한다라면..
엘이스포츠나 v12evo2정도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위에 잠깐 언급된 LE Sports 입니다;;
윈터 착용기간(?)을 제외하면,
앞뒤 교환해가며 총합 2만km 를 못 갔습니다.
홈으로 여기는 코스에서 7-8회 주행을 섞었을 때에 앞바퀴 기준 1만km를 보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여기서 다른 분들 말씀을 통해 마일리지가 좀 더 긴 타이어를 찾고 싶습니다. ㅠㅠ

운용중입니다. 두 차량은 FR이란것만 제외하면 완벽하게
다른 성향의 차량입니다. 그럼에도 PS91을 수년 사용하며
전혀 불만없이 큰 만족감으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서킷은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기에 공도상에서는 부족함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