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좀 바보같은 질문입니다만...
CVT의 경우 평상시에는 3~4천 rpm이상 올릴 일이 없는데요..
CVT를 타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건 변속을 한다기 보다는
원하는 rpm을 고정하는 식으로 운전하게 됩니다.
즉 천천히 가고 싶으면 2천 rpm고정하면 rpm은 고정되어 있고 속도가 죽 올라가고..
빨리 가고싶으면 3천, 더'빨리가려면 4천 이런식이거든요
풀악셀을 하면 6천 rpm (아마도 레드존)에 고정된 상태로 천천히 속도가 올라가는
그런식의 가속이 됩니다.
기분상 이거 변속기에 무리 가는거 아닌가 하는 찜찜한 느낌이...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과속주행을 하는 경우
일반적인 승용차는 아무리 밟아도 최고단에서 레드존까지 가지는 않습니다만
이차의 경우 풀악셀을 하면 무조건 레드존 입니다.
물론 가속은 되지 않으니 의미 없을 것 같고
거기서 약간 엑셀을 떼어주면 rpm이 내려오니 그 상태로 주행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긴 한데
만약 고속도로에서 완전 풀악셀로 계속 운행한다고 하면..(10분? 1시간?)
차에 문제가 없을까요?

문제 없습니다.
스파크도 아닌, 1세대 마티즈 CVT(비행기 소리) ..에 드래그도 몇번 뛴 사람을 봤는데.
괜찮더군요 .... 결국 교체를 하긴했지만. 풀악셀로 내구성이 떨어지는정도는 아닙니다.

퓰컷이랑 걸려 있어서 괜찮지 싶은데요.. 일달 풀악셀 친다고 해도 치명적으로 무리를 주게 양산차 설계를 하지 않기에..
물론 소모품인 기계이니 언젠가는 오버홀 해야 되긴 하겠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구장창 풀악셀 밟는 상황도 설계 할때 반영되어 있겠지요. 신형 스파크 C-tech 기자단 시승영상 보니 트랙에서 160 정도로 순항하던데요. 그리고 "탈라데가 내구 테스트"로 인터넷 검색해 보세요. 일반 승용차로 하는 풀악셀+논스톱의 극한이 어디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변속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만 엔진은 내구 테스트 하는거 보면 레드존 풀 로드로 100시간 뭐 이렇습니다;

변속 안되게 하고 3단 레드존으로 계속 운행하는 그런상황이 되는 거라서
변속기나 엔진이나 아주 극한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긴 언덕길이 있어서 4000~6000rpm사이로 주행을 해보면
이상하게도 5000rpm넘어가면 오히려 가속이 더딘 느낌입니다.
5000rpm이 가장 힘좋고 빠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