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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VR6의 전륜 휠베어링을 교환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이 전륜 휠베어링입니다.
이 베어링이 나갔을 때의 증상은 후륜의 경우 연속해서 왕왕거리는 타이어 소음 몇배 큰 음색이 들리고 차를 리프트 시킨 후 흔들어보면 약간의 유격이 있습니다만 전륜의 경우에는 휠을 흔들어서 유격으로 상태를 알 수는 없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간헐적으로 나기 시작하다가 코너를 꺽을 때는 나다가 직선에서는 안나다가와 같은 불규칙한 소음을 발생합니다.
후륜보다는 작업이 좀 복잡합니다.
디스크와 캘리퍼를 탈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가 주문한 부품이 제대로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베어링의 내경과 외경을 분해하기 전에 측정하는 장면입니다.
휠베어링을 빼내기 위해서는 프레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내부에보이는 구슬의 상태로 베어링의 상태를 가늠하는 것은 솔직히 좀 힘들고 위에 언급한 징후가 있다면 베어링을 교체해야할 시기로 봐도 됩니다.
전 125000km를 달렸고, 서스펜션을 튜닝한체 달린 거리를 생각하면 알뜰하게 사용한 것으로 봐도 됩니다.
새 베어링을 박을 때도 프레스를 이용해 차분히 박아줍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캐나다에 있을 때 찍은 순정 상태에서 H&R스프링만 되어 있을 때 당시의 사진입니다.
2000년이었으니까 벌써 9년이 되었네요.
위의 사진은 최근의 모습입니다. 희노애락을 함께 한 시간이 긴만큼 이젠 오랜친구처럼 느껴지는 애마입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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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나날이 늙어가는 제 차는...ㅠㅜ)
그나저나 오진으로 인해 사놓고는 결국 다행히(?) 교환하지 않은 전륜 베어링이 저도 한 세트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