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겨울철 눈길운행은 안하지만,
마른 노면이라도 혹여 남아있는 소금기가 달라붙지 않을까 싶어 세차할때마다 하부세차는 꼭 해줍니다.
한국처럼 셀프세차장에 하부세차있는 곳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가든 스프링클러입니다.
위치만 조금씩 바꿔주면서 한 30분 돌려주면 되서 편하고 좋네요.


오오.. 저도 나중에는 귀향해서 집을 짓게 되면 가능해 질 수 있겠네요;;
그 때 까진;; 집 앞 셀프 세차장에서 셀프로 하부 물쏘기;;;;
재치 있는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M5 인가보네요~ e39 자동미션 차량들은 하부 세차 혹은 웅덩이를 통과 시 센서에 물이 들어가 transmission fail safe mode가 작동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들었어요

북미형 차들은 방청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굳이 하부세차 자주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
제 차는 눈 엄청 오는 western MA 에서 6년 타고, 한국 와서도 6년 타면서 하부세차 한번도
안했지만 아직도 부식은 거의 없더군요. ( http://www.testdrive.or.kr/album/2308989 )

도요타면.... 짱짱하죠 일제차는 차바꾸고싶어도 고장이 안나서 못바꾼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e39 바디의 경우 알루미늄 바디라는 얘기도 들어서 차대 부식은 크게 걱정이 없는데 고질적으로 주유구 근처 부식을 제차도 가지고 있고 조수석 문 하단모서리와 트렁크에도 살짝 부식이 진행된 상태라 조심중입니다.
하체엔 부식이 없어보이지만 고질적으로 뒷쪽 잭패드 근처도 부식에 취약한 부위라 심한경우 리프트하다가 푹 꺼져버리기도 하는 경우를 몇 봐서 항상 관리해주는 부분입니다.
17년된 어르신 모시기 참 손이 많이가네요..^^

미션에 센서가 침수될 수 있다는 댓글을 보니 문득 생각나는게 있네요..
친구가 미국에서 M5탈 당시, 비가 많이 오는 날 운행한 뒤
시동이 안걸려서 센터 입고시키고 엔진 침수 판정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물 웅덩이를 지났다 한들... 이렇게 엔진이 침수될 수 있는건가요?
차알못이라 잘 모르지만..
아무리 인테이크 쪽에 물이 튄다 한들 저렇게 쉽게 침수가 되나 궁금하네요 갑자기..

e39 m5였나요? 제 프로필 썸네일 사진을 보시면 하단부 범퍼 그릴에 은색 링이 보일텐데 그게 브레이크덕트로 사용되면서 동시에 개조를 통해서 인테이크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차가운 바깥공기를 직접적으로 인테이크박스로 보낼수 있다는게 장점인데, 혹시 이런 튜닝상태에서 범퍼까지 차오를만한 물웅덩이를 "짧지않은시간동안" "빠른속도"로 운행한다면 속도로인해 필터로 막을수 있는 수준 이상의 많은양의 물이 흡입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인테이크까지 높은 경사의 호스를 거슬러올라가야하는 수준이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