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현재 타고 다니는 올뉴프라이드의 서스펜션을 바꿔보고자 이것저것 찾아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에도 정립식과 역립식이 있는것 같은데,
알아본 바로는
모노튜브의 형태일 경우 보통 역립식으로
->트윈튜브보다 나은 핸들링과 스트럿 굽힘?( 이부분이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네요)강성을 보장
트윈튜브 형태일 경우 보통 정립식으로
->일체형치고는 괜찮은 승차감과 오버홀이 거의 필요 없는 내구성
이 정도로 정리가 되는 듯 한데..
그렇다면 역립식과 정립식은 튜브의 형태에 따라 장착되는 형태가 달라지는거라 보면 되는건지요?..
그것이 아니라면 각각의 장단점이 어떤것이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추가로 토션빔 차량에 역립식, 정립식의 차이가 많이 나는지도 여쭙습니다.
테드 고수님들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추가하자면 현가하 질량이 적지 않은 자동차쪽에선 왠만큼 민감하지 않고선 감지하기 힘들겠습니다만
모터바이크나 MTB쪽에선 도립식(역립식)을 이용해 현가하 질량을 줄여 서스펜션의 반응을 좀 더 기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올뉴 프라이드 같은 차종이시라 반갑습니다..^^;;
역립식 정립식...은 선택 하실 순 있는 사양이 없을테고..
모노튜브 또는 트윈튜브. 정도 선택 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그러나..
사용 하실 수 있는 댐퍼가...... 순정.. 아니면 일체형 뿐일듯 합니다.
아이박 스프링에 적당한 댐퍼를 조합 해보고자 했으니.. 실패.. 하고 댐퍼는 순정...입니다...
일체형 으로 바꾸신다면 선택의 폭은 조금 있긴 하지만.... 몇 없습니다..
적절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종발이 세팅...을 원했는데 프라이드용으로 나온게 없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일체형이 전부.. 그런데 몇일 전 검색하다 유럽쪽에는 리오3.. UB용으로 코니 스포츠킷이 검색이 되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사악해서.. 컴플릿트킷이 약 600유로정도..(스프링포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4짝)
환율하고 배송비하고 계산해보니.. 근 돈백만원 들겠더라구요.. 그 가격을 주고 직구 해보긴 큰 모험인지라ㅋㅋ
아무튼.. 저도 별 일 없다면 이달 말쯤 순정으로 돌아가겠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차량 가져올때부터 다운스프링이 되어 있어 순정 상태의 차량은 타보지 않아 좀 걱정입니다. 현재 휀다보강과 강화스테빌정도만 되어 있는데..^^;;;
댐퍼는 일단 트윈튜브 vs. 모노튜브로 분류하구요.
일반적인 트윈튜브가 갖는 유일한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뿐이다.' 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저압가스를 사용하여 제조가 쉽고 그래서 대부분의 순정 댐퍼는 트윈튜브방식입니다.
반면에 가스와 오일이 섞이거나 캐비테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감쇄력이 변하여
댐퍼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튜닝용 댐퍼는 모노튜브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스펜션의 형식에서 맥퍼슨 스트럿 방식은 댐퍼가 너클을 직접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댐퍼샤프트가 위를 향하는 정립식은 바퀴로부터 오는 횡력을 고스란히 댐퍼 샤프트가 받게되고
이때 굽힘응력이 발생합니다. 이는 샤프트의 작동을 방해함과 동시에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진게 역립식 댐퍼입니다. 단점은 구성부품이 많아져 결국 가격이 훨씬
비싸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성능 : 모노튜브 > 트윈튜브
(2) 내구성 : 역립식 > 정립식
올뉴프라이드의 서스펜션 구조 (전: 맥퍼슨 스트럿 / 후: 토션빔 (CTBA) )
따라서 댐퍼샤프트가 횡력을 받는 전륜에는 역립식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단, 사용환경과 가격고려)
댐퍼가 횡력을 직접적으로 감당하지 않는 CTBA방식인 후륜에는 정립식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