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흠.. 테드에 이런 질문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가보는 곳으로의 출장은 언제나 지루하기에..
사실.. 샌프란시스코나 미들톤.. 뉴 올리언즈.. 이런데로 가라면.. 알아서 잘 놀겠습니다만...
컬리지 스테이션 이라는곳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먼저 갔다온 회사 사람의 말로는 놀거 완전 없어서..
일과시간 이후에는 인터넷만 하다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라도 그 쪽 을 좀 아시거나 아니면.. 인근에 놀만한 껀덕지.. 좀 있으면.. 소개좀 부탁합니다.
종류를 가리지는 않지만.... 자동차 용품을 좀 살만한 곳이 있다면 완전 일과시간 이후에는 거기서 살려고 합니다.
물론 환율 문제로 구경만 하겠지만.. ㅋㅋㅋ 아니면 좀 다른 놀거리도 좋습니다..
흑흑.. 이제 슬슬 샌프란 시스코 좀 돌아다닐만 하다 했더니. 이번년도에는 지역이 바뀌어서.. 또 적응 해야겠군요.
적어주신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냥 운전하셔서 45번 하이웨이 타고 휴스턴으로 나가시거나
10번 하이웨이타고 샌안토니오로 가시든지 해야겠네요. 코퍼스 크리스티는
너무 멀고 게다가 아직 스프링브레이크가 아니라 썰렁할겁니다.
좀 젊은 대학가의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78번이던가 국도타고 오스틴으로 가세요.
그리고 갤베스톤은 지난번 허리케인으로 완전히 망가져서 아직 복구가 안되어
볼만한게 별로 없답니다.

칼촌은 썰렁해서 ^^;;;; 어스틴은 밤에 클럽이나 술집들이 분위기 좋더군요 ^^ 텍사스 돌아가는대로 탈리메나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College Station은 가보질 못해서.. ㅠ.ㅠ 사실 일과 시간 끝나고
근처 대도시로 나가시기에는 꽤나.. 벅차실것 같습니다.
자동차 용품점도.. 막상 가보시면.. 그닥 살만한 것이 없으실 것 같네요.
그래도 가까운 편인 Houston에는 한인 식당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석윤님 말씀대로 Galveston은 바닷물이 아직도 흙탕이라고 하네요. (허리케인 여파가..)

주말에 움직여 볼 생각입니다.. ㅋㅋㅋ 주영님이 말씀하신 어스틴은 어디인가요.. 술집 분위기 좋다는거에 확 땡기네요... ㅋㅋㅋㅋ
칼촌을 떠난지 2.5년이 지나서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
자동차를 렌트하셔서 인근의 오스틴,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을 가시면 좋겠지만, 일과 시간 이후에 1~2시간을 운전해가신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으므로, 저는 칼촌 안에서 시간 보내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간단히 맥주를 즐기시려면,
- Fox and Hound(전형적인 미쿡 스타일의 펍)
- Wingstop, Wings-n-More 등의 닭날개 튀김집
- Northgate 근처의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바(많이 어수선하지만 미국 대학생들 중 일부는 이렇게 노는구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2.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시면,
- 미국 어디에나 있는 자동차 용품점 이외에 이 동네에만 있는 특별한 용품점은 없는 듯 합니다.
- 좀 엉뚱하긴 하지만 Casey Body Shop(http://www.koreanaggies.org/zbxe/sponsor/15273) 등에 가시면 사고 부위를 수리한 차, 혹은 중고차를 구경하실(혹은 타보실) 수 있습니다. 대파된 차를 고쳐서 파는 걸 보구 너무 놀래서 ㅋㅋ
- 그리고 친구에게 이야기만 듣고 오가다 보기만 했는데, Texas World Speedway란 곳이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어떻게 여기 트랙에서 운전할 수 있는지가 나와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음식으로는
- Texas Road House란 곳에 가시면 텍사스 스타일의 커다란 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습니다. 혹 자동차가 있으시면 20~30여분 운전하셔서 Somerville, TX이란 곳에 가면 정말 텍사스스러운 크기, 맛, 분위기의 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멕시코풍 음식을 좋아하는데, Freebirds란 곳에 가셔서 Burito 드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조립해서 먹는 햄버거로는 Fat Burger, Burger House 등을 추천합니다.
4. 볼거리는 ...
- Texas A&M University 캠퍼스 구경 ㅜㅜ
- West Campus 끝자락에 Bush Complex가 있는데, 한번 가보실만 합니다. 운 좋으면 할아버지나 할머니 Bush를 보실 수도 있어요. ^^ 조그만 호수도 있고, 잘 찾아보시면 할아버시 Bush가 묻힐 무덤도 있어요.
- 골프를 좋아하시면, 캠퍼스 골프장을 비롯해 주변에 골프장이 꽤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농구를 좋아하시면, Spurs, Rockets, Mavericks 등의 일정을 살펴보시고, NFL, NHL 등의 팀이 근처 도시에 있으니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경기 구경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5. 쇼핑을 좋아하시면, 주말을 이용해 근처의 outlet을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칼촌에서 지내시는 동안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안.전.운.전."하세요. 학교촌이라 난폭운전하는 젊은이들도 좀 있고, 트럭도 많고 그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