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자동차산업 진출설에 대해, "가능성이 작다고 생각하지만, 삼성이 자동차산업에 진출한다면 이를 허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허가를 예로 들며,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우리나라의 경제에 도움이 되면 왜 막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자동차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삼성그룹만 나서준다면 그런 좋은 그림이 어디 있겠느냐"며, 삼성그룹의 자동차산업 진출을 강력히 원했습니다.
최근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데 따른 정치적 부담, 현대 기아차 독주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빅카드란 분석입니다.
다만, 쌍용자동차가 인수 대상으로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점과 기업 활동에 정부가 관여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청와대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와 GM대우, 르노 삼성을 묶어 현대·기아차와 함께 2강 체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르노 삼성의 지분 19.9%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이유입니다.
일각에서는 13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를 만들 경우,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자동차산업 진출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로 자동차 산업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던 삼성그룹이 정부의 암묵적인 지원 속에 다시 한 번 자동차산업에 진출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허가를 예로 들며,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우리나라의 경제에 도움이 되면 왜 막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자동차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삼성그룹만 나서준다면 그런 좋은 그림이 어디 있겠느냐"며, 삼성그룹의 자동차산업 진출을 강력히 원했습니다.
최근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데 따른 정치적 부담, 현대 기아차 독주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빅카드란 분석입니다.
다만, 쌍용자동차가 인수 대상으로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점과 기업 활동에 정부가 관여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청와대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와 GM대우, 르노 삼성을 묶어 현대·기아차와 함께 2강 체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르노 삼성의 지분 19.9%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이유입니다.
일각에서는 13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를 만들 경우,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자동차산업 진출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로 자동차 산업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던 삼성그룹이 정부의 암묵적인 지원 속에 다시 한 번 자동차산업에 진출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09.01.15 16:26:00 (*.254.112.153)

쓸데없는 쌍용 사지 말고 차라리 볼보를 비롯한 기술력 있는 회사를 샀으면 좋겠네요. 근데, 삼성이 삼성자동차 부채는 다 처리했던가요?
2009.01.15 17:57:56 (*.148.159.138)

개인적인 생각은 삼성은 쌍용의 ㅆ자도 안건드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괜히 자금력있다고 삼성한테 책임전가하는 모냥새로밖에는 안보이네요...
쌍용차가 안타깝긴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봅니다...
저도 솔직히 볼보나 사브같은 회사를 인수하는게 먼 미래를 내다볼때 좀 더 현실성이나 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참 웃긴게 전기 자동차는 한두해만에 뚝딱하면 만들어낼 수 있는걸로 아나보네요...
신차를 개발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 없는 삼성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
현기차에 대항할 수 있는 업체가 국내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순수 국내 브랜드에서 한정...)
최소 5년 이내에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해외 브랜드 인수가 아닌 이상은 말이죠...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형국이지만, 계산 확실한 삼성에서 무리하게 쌍용인수에 뛰어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제 알기론 요즘 삼성전자도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전 세계가 그렇듯이요... ^^;;;
괜히 자금력있다고 삼성한테 책임전가하는 모냥새로밖에는 안보이네요...
쌍용차가 안타깝긴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봅니다...
저도 솔직히 볼보나 사브같은 회사를 인수하는게 먼 미래를 내다볼때 좀 더 현실성이나 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참 웃긴게 전기 자동차는 한두해만에 뚝딱하면 만들어낼 수 있는걸로 아나보네요...
신차를 개발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 없는 삼성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
현기차에 대항할 수 있는 업체가 국내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순수 국내 브랜드에서 한정...)
최소 5년 이내에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해외 브랜드 인수가 아닌 이상은 말이죠...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형국이지만, 계산 확실한 삼성에서 무리하게 쌍용인수에 뛰어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제 알기론 요즘 삼성전자도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전 세계가 그렇듯이요... ^^;;;
2009.01.15 18:17:21 (*.133.99.200)

삼성이 한이 맺힐 리가 없죠. 삼성차 특히 삼성상용차 청산시켜버리고 빚은 다 갚지도 않았고 채권단이 떠앉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과거 삼성상용차 청산시 일말의 책임있는 처사라도 했다면 국민여론이 나쁠 수가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삼성상용차 처리과정에서 삼성과 이건희 회장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바퀴의 한(?)이 맺힌 삼성그룹이 다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삼성의 쌍용차 인수는 일부 언론에서 언급하면서 농익은 상태다.
구체적인 계획도 나온 상태다. 업계에서는 한국 자동차시장이 2강체제가 바람직하다며 GM 대우, 르노삼성, 쌍용차를 하나로 묶는 빅뱅이 시작될 것이라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약 13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한 삼성그룹이 국내 자동차 산업 빅뱅의 중심에 놓여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는 것이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 역시 아직도 자동차산업에 미련을 갖고 있어서 업계에서는 삼성그룹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인수할 생각이 없다며 별무반응이다. 삼성 관계자는 “우리더러 쌍용차를 인수하라는 것이냐”며 “폴크스바겐이나 아우디와 같은 외국 기업이 인수하던지, 우리는 인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부인했다.
삼성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 뿐 아니라 일부 업체들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후 삼성이 유일한 탈출구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 역시 자동차 광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이 미련을 갖고 있는 만큼 차 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자금력에 반도체 기술이 뛰어난 삼성이 움직여야 한다는 눈치다. 차제에 생사기로에 놓인 GM을 인수해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세계 1위권에 올려놓을 필요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재계에서는 외려 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서 언제 발을 떼는지가 이건희 전 회장의 자동차 꿈이 다시 펼쳐질 시기라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다르면 현재 르노삼성은 중국 자동차시장 교두보만 확보할 수 있다면 국내에서 철수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르노삼성을 누가 끌어안을지는 자명하다. 현대·기아차는 라인업이 겹치고, 인수에 별 뜻이 없다. 현대·기아차를 뺀 다른 후보군으로는 포스코가 있는데, 연관산업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검찰조사 등 제 코가 석자인 게 흠.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르노에 차를 넘겼던 삼성이 되찾아오는 것이다. 삼성은 아직도 르노삼성의 지분 19.9% 가량을 소유하고 있어서 약간의 자금만 들이면 되살 수 있다.
삼성은 삼성차 채권단과의 관계 정리를 위해서도 르노삼성을 되사올 수밖에 없다. 채권단이 삼성생명 지분 17%를 소유하고 있는데 삼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 채권단의 채무를 인수할 경우 삼성은 르노삼성차의 지분 30%를 소유하게 된다. 르노에 이어 2대주주로 급부상하게 된다. 이후 삼성그룹이 르노와 합의해 인수대금을 나눠 갚는 식으로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