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커뮤니티 시절 부터 눈팅만 쭈욱 해오다가, 제 차 사진은 처음 올려보네요.
많이 쑥스럽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바람이 쐬고 싶어 모교를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차가운 바닷바람이 반겨주는 빈 교정에서 나름대로 추억에 젖어 한참을 거닐었네요^^



별 탈 없이 잘달려주는 95년식 쏘나타2 2.0 SO A/T 입니다.
CVT 미션에 질릴때로 질린 마티즈2 CVT 를 처분하고 친척 어르신의 차량을 인수해온지 2달이 채 안되네요.
마티즈로는 꿈도 꿀 수 없던 x40 이상에서의 속도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할 따름입니다^^;;
마티즈를 탈때에는 카오디오에 미쳐서 엄청나게 돈을 퍼부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몰라도 지금은 테잎데크만으로 만족하면서 다니고있습니다.
나름대로 버둥버둥 거리며 y00 까지 달려주는 녀석이 참 대견스럽네요.
적당히 하체보강 후 아껴 줄 생각입니다.



학교 기숙사 옆을 스치듯이 지나치는 화물선.
학창시절 저것 때문에 밤잠을 많이 설쳤었죠.



추가로 회원님들께 눈으로나마 맛보시라고 차이나타운의 굴짬뽕. 올려봅니다^^